포항상공회의소 경북지식재산센터는 지난 16일 금오공대 산학협력단에서 지역 중소기업으로의 기술이전을 통한 기술 사업화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고 20일 밝혔다.양기관은 이 자리에서 지역 산학연에서 도출된 우수 발명들이 휴면특허로 사장되는 것을 막고 지역 중소기업의 R&D 활성화에 뜻을 같이 하고 업무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키로 했다.경북지식재산센터 등에 따르면 양 기관은 금오공대가 보유한 연구인력, 첨단장비 및 지역 기업과의 네트워크와 경북지식재산센터와 연결된 전국 지역지식재산센터 인프라를 활용해 성공사례 발굴을 위한 협업을 추진할 예정이다.경북지식재산센터 정연용 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기관이 장기적인 안목을 갖고 지역소재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이전에 대한 인식제고 교육, 기술장터개설 등 유관기관과의 협업세미나 등을 통해 저변을 다져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