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공모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우미건설㈜ 컨소시엄과 지난 17일 경산하양지구 공공·민간 공동택지개발사업 협약 체결식을 가졌다.LH는 지난 8월 31일 공모 공고한 경산하양지구 공동택지개발사업 민간사업자 공모 최종심사결과 최고득점을 받은 우미건설㈜ 컨소시엄을 지난달 6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그동안 협약체결을 위해 세부협의를 진행해 왔다.협약에는 공동택지개발사업을 위한 실질적인 사항으로 민간 사업자 투자금액 및 투입시기, 업무분담, 사업비 정산방법, 협약의 해제, 실무협의회 운영 등 구체적인 사업추진 내용을 포함하고 있으며, 협약내용에 대해 큰 이견사항 없이 양 당사자가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체결 후 공동사업 시행자변경 승인을 받으면 우미건설㈜ 컨소시엄은 경산하양지구 택지개발사업의 공동사업시행자 지위를 인정받을 수 있게 된다.LH 관계자는 “경산하양지구 공동택지개발사업 협약체결에 따라 698억원의 민간자본을 유치했으며, 지난해 공모한 김해율하2지구, 보령명천지구를 포함해, 2717억원의 민간자본을 유치함으로써 LH의 재무구조 개선과 안정적인 정부정책사업 추진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히고 “우미건설㈜ 컨소시엄 역시 조성공사 시공권 확보와 대구생활권인경산시 관내 우량공동주택용지 선점이 가능해, 공공과 민간이 모두 Win-Win 하는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산하양지구 인근에는 대구가톨릭대학교, 경일대 등 다수의 대학교와 산업단지가 있고, 대구지하철 1호선 하양권 연장사업 등으로 향후 주택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는 지역이다.한편 단지조성공사는 2017년 상반기 중 착공할 예정이며 우선공급토지로 공급받은 토지를 우미건설㈜과 ㈜호반건설이 2017년 하반기에 아파트를 분양할 계획으로 경산하양지구는 지역 내 명품 주거단지로 탈바꿈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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