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1억원 이상 개인 고액기부자 클럽인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 경주시 회원들이 성탄절을 앞두고 이웃사랑 봉사활동으로 섬김의 나눔을 실천해 눈길을 끌고 있다.이상춘 경북 아너 소사이어티 클럽 회장 및 경주시 회원들은 지난 24일, 경주시 동천동 ‘무료급식마당 이웃집’에서 점심 배식 등 급식보조 봉사활동으로 경주지역 홀몸노인 등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점심을 선물했다.또한 어르신들의 식사가 끝난 후 식탁 정돈·설거지·잔반처리·식당청소까지 도맡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이 날, 봉사활동을 마친 후에는 정기모임을 갖고, 경주지역 신규 회원 확대방안과 내년도 활동계획 등을 논의하며 지역 고액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결의를 새롭게 다졌다.이상춘 회장은 “성탄절을 맞아 주변의 소외 어르신들이 맛있는 점심을 드실 수 있도록 돕고, 올 겨울을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에서 경주시 회원들과 한뜻을 모아 봉사활동을 추진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항상 소외 이웃들을 먼저 배려하고 따뜻한 정을 나누는 노블레스 오블리주(Nobless Oblige) 문화가 지역사회에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시·군 1아너 갖기’의 일환으로 아직 단 1명의 지역 고액기부자가 탄생하지 않은 김천·영주·상주·군위·청송·영양·영덕·칠곡·예천·봉화·울진·울릉지역의 사회지도층과 숨은 독지가들의 소중한 나눔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가입 문의는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전화 053-980-7812)로 하면 되며 1억원을 일시로 기부하거나, 5년 내 금액을 같은 비율로 나눠 1억원의 기부를 약정하면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