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24일 연말을 맞아 도내 에너지빈곤층 등 저소득 1만 1000세대에 월동 난방비와 생계비 15억원을 지원했다.지원대상은 시·군별 지원 대상자로 추천된 맞춤형복지급여제도 중위소득 80% 이내의 독거노인·장애인·한부모가정 등 도내 저소득가구로, 월동난방비 10억원은 각 세대당 10만원씩 총 1만세대에, 월동생계비 5억원은 각 세대당 50만원씩 총 1000세대에 지원했다.신현수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경제적 어려움 탓에 난방조차 제대로 할 수 없는 도내 수급자가정이 최근 경북 전체 인구의 약 4%인 7만세대에 달하는 등 에너지 빈곤층이 매해 늘고 있어 걱정이 앞선다”면서, “도민들의 따뜻한 온정으로 마련된 이번 지원금이 어려운 이웃들의 깊은 시름을 덜어드리고, 따뜻한 아랫목에서 행복한 연말연시를 보내는 데 작은 희망과 용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내년 1월 31일까지 ‘나의 기부, 가장 착한 선물’이라는 구호 아래 ‘희망2016나눔캠페인’을 전개, 기업 및 도민들의 소중한 나눔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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