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아파트가격이 치솟으면서 전국 3위에 올랐다.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횡보하고 있는 인천 지역 아파트값을 추월했다.대구가 아파트 가격으로 인천을 앞지른 것은 2000년 이후 14년만이다.3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해 말 대구의 아파트 가구당 평균가격은 2억4463만원으로 서울(5억3086만원), 경기(2억9230..
대구 지역 첫 독립영화전용관이 문을 연다.1일 대구경북독립영화협회에 따르면 오는 11일 대구 중구 수동 1-6번지 서울한양학원 빌딩 1층에 지역 최초의 독립영화전용관 ‘오오극장’을 개관한다.오오극장이라는 이름은 “하나부터 열까지(1+2+3+4+5+6+7+8+9+ 10=55) 놀랍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그래서 좌석도..
#20년째 하루 한 갑 정도의 담배를 피우는 K(42)씨는 최근까지 즐겨 피웠던 국내산 T담배를 러시아산인 W담배로 바꿨다. 한 달 평균 200여만원의 지출에 담배값이라도 줄여보자는 생각에서였다. W담배는 4000원대인 국내산 담배와 달리 2000원대를 유지하고 있어 K씨에게는 더없는 제품이었다.‘금연’을 이유..
울릉군어업인총연합회는 최근 해양수산부와 경북도청을 잇따라 방문해 중국어선의 울릉도·독도연안 불법어업 단속과 어획량 감소에 따른 정부의 생계대책 마련을 촉구했다.울릉군어업인총연합회는 27일 해양수산부 방문을 시작으로 28일에는 경북도청을 방문해 지역 어업인들의 애로사항과 현안문제를 전달하고 대책..
달성군 유가면 소재 달창저수지가 인근 식당에서 배출하는 소기름(牛脂) 때문에 수질이 악화되고 있다. 그러나 감독기관인 달성군과 한국농어촌공사 달성지사는 수질 검사가 나오지 않았다는 이유와 행정처분 권한 없다는 핑계로 방치하고 있는 실정이다.달성군 유가면에 소재한 달창저수지는 달성군 지역 농산물 생..
대구지방법원 포항지원 제1형사부(재판장 김종혁 부장판사)는 지난 6·4 지방선거에 출마하면서 채무를 누락 신고한 최수일(62) 울릉군수에게 선거법위반 혐의로 벌금 80만원을 선고했다. 최 군수는 벌금 100만원을 넘지 않아 군수직을 유지하게 됐다. 하지만 검찰은 형량이 너무 적다며 항소하겠다고 밝혔다.재판부..
업적 홍보를 위해 지난 6·4 지방선거 전 자신의 홍보물과 편지 등을 주민들에게 발송해 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이진훈(59·사진) 대구 수성구청장에 대해 벌금 150만원을 구형했다.21일 대구지법 제11형사부(부장판사 김성엽)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후보나 예비후보로 등록하지 않은 채 현직 구청..
예천온천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보탬을 주고있다.예천온천은 예천군 감천면 관현리에 자리잡고 있다.지난해 43만8000명이 다녀가 이현준 예천군수가 환하게 웃었다.2000년 문을 연 예천온천은 지난해 이용객 수 43만8000명, 이용료 수입이 15억4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최다 이용객 기록을 세운 2001년 42만60..
경북도가 현충시설내 일제잔재 수목을 완전 뿌리뽑는다.경북도는 19일 현충시설과 관광서 등에 심어진 가이즈카향나무, 금송, 노무라 단풍, 일본목련 등 일제 잔재 수목을 무궁화 등 우리 고유 수종으로 전면 교체한다.생활 속에 있는 일제 잔재물을 없애 민족정체성을 바로 세우자는 시민단체의 청원에 따른 조치다...
한국필립모리스는 주력제품인 ‘말보로’와 ‘팔리아멘트’ 제품을 200원 내린 4500원에 판매한다고 18일 밝혔다. 인하된 가격은 19일부터 적용된다.시장 점유율 2위인 한국필립모리스가 주력 제품의 가격을 내리면서 KT&G를 제외한 외국계 담배제조3사(필립모리스, BAT코리아, JTI)가 모두 가격을 내리게 됐다...
국내에서 두 번째로 오래된 원전인 월성 1호기의 계속운전 여부가 오는 15일 결정된다. 다만 계속운전의 찬성과 반대가 뚜렷한 만큼 다음 회의에서 결정될 가능성도 적지 않다.원자력안전위원회는 13일 “월성 1호기의 계속운전 여부 안건을 15일 전체회의에 상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67만kW급 월성 1호기는 1983..
대구환경청은 지난해 독도 생태계 모니터링을 통해 멸종위기야생동물 2급인 조롱이 등 조류 7종과 국외반출승인대상종인 물땡땡이 등 곤충 8종의 서식을 새롭게 확인했다고 12일 밝혔다.새롭게 서식이 확인된 조류는 조롱이와 고방오리, 논병아리, 꾀꼬리, 솔새, 솔새사촌, 섬휘파람새 등 7종이다.새로 발견된 곤충 8..
새누리당 이철우(김천) 의원은 행정자치부로부터 김천 지역 하천정비에 필요한 특별교부금 7억원을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이 의원에 따르면 이날 배정된 특별교부금은 아포읍 국사리 식생 옹벽 설치비 3억원과 대항면 향천 세천 정비 사업비 2억원, 감천 무안천 정비 사업비 2억원 등이다.이에 따라 국사리 식생은 ..
우리복지시민연합은 29일 오전 10시 30분께 대구 대명동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잘못 알려진 기초연금의 실상을 알린 뒤 정부와 대구시의 대책을 요구한다.이들이 조사한 결과 대구시의 65세 이상 어르신의 기초연금 수급자는 전체 수급자의 56.4%로 보건복지부는 그동안 이들 중 93%에게 20만 원 전액의 기초연금을 ..
선거법 위반 및 업무상 횡령 혐의로 기소됐던 한동수 경북 청송군수에 대한 항소심 선고에서 재판부가 원심판결을 파기하고 벌금형을 선고했다.18일 대구고법 제1형사부(부장판사 김현석)는 한동수 청송군수의 업무상 횡령 혐의에 대해 1심 무죄선고를 뒤엎고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 하지만 선거법 위반은 ..
중앙119구조본부가 17일 오전 11시 대구국가산업단지내에서 신청사 개청식를 갖고 본격 업무에 들어간다.이날 개청식에는 박인용 국민안전처 장관, 김연창 경제부시장, 홍의락·이종진 국회의원, 최삼룡 달성군 부군수,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중앙119구조본부는 국민안전처 소속기관으로 2005년 6..
전국 7개 경찰특공대 중 유일하게 대구경찰청에서 더부살이를 하고 있는 대구경찰특공대가 독립 청사를 갖기 위해 달성군으로 이전을 추진하고 있다.1998년 창설한 대구경찰특공대는 16년째 더부살이를 하면서 테러, 인질 진압, 폭발물 탐지 등 임무수행에 필요한 사격훈련과 헬기레펠훈련 등을 원활히 하지 못하고 ..
대구에서 2차례 대관 불허 통보를 받은 재미교포 신은미(53)씨와 황선(40) 전 민주노동당 부대변인의 토크 콘서트 ‘평양에 다녀왔수다’가 우여곡절 끝에 열릴 것으로 보인다.‘종북 논란’을 이유로 경북대와 대구YMCA로부터 대관 불허 통보를 받은 이후 세 번 만에 허가를 받아낸 것이다. 행사를 맡은 6·15남측위..
울릉군은 중국어선의 동해안 조업과 피항에 따른 울릉도 어업인 피해대책마련을 위한 건의 서한문을 대통령에게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군은 이날 서한문에서 북·중 어업협약체결에 따른 중국어선의 동해안 북한 해역 쌍끌이 조업으로 인한 지역 어업인들의 어획고 감소는 물론 기상악화등의 이유로 울릉도 연안에 ..
대구지방검찰청은 6·4지방선거와 관련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대구경북에서 22명의 당선자를 불구속기소했다고 4일 밝혔다.기초단체장은 대구 이진훈 수성구청장과 경북의 한동수 청송군수, 김항곤 성주군수, 이희진 영덕군수, 최수일 울릉군수 등 5명의 단체장이 기소됐다. 또 광역의원 5명, 기초의원 12명이 각각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