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직을 앞둔 ‘산드라’에게 전화가 온다. 회사 동료들이 그녀와 일하는 대신 보너스를 택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투표가 공정하지 않았다는 제보에 따라 월요일 아침 재투표가 결정되고, 일자리를 되찾고 싶은 산드라는 주말 동안 16명의 동료를 찾아가 설득하기로 한다. 상여금을 포기하고 자신을 선택해 달라는 말..
미술계 불황으로 2014년 박물관·미술관·갤러리 전시공간이 줄었다.김달진미술연구소가 올해 박물관·미술관·갤러리 등을 조사한 결과, 올해 문을 연 전시공간은 119곳으로 집계됐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47곳이 줄었다. 2009년 99곳, 2010년 144곳, 2011년 176곳, 2012년 182곳으로 증가하다가 2013년(166곳)부터 ..
올 한해 가구별 TV 시청시간은 하루 평균 8시간 14분으로 나타났다.시청률 조사회사 TNMS가 지난 1월1일부터 12월26일까지 제주도를 포함한 전국 3200가구 TV 시청 시간을 조사한 결과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8시간10분 보다 4분 증가한 수치다. 2012년(8시간36분)보다 22분 감소, 2011년(7시간 48분)보다는 26..
걸그룹 ‘씨스타’ 소유(22)와 가수 정기고(34)가 함께 부른 ‘썸’이 올해 가장 많이 내려받은 곡으로 꼽혔다. 한국음악콘텐츠산업협회(회장 방극균)가 운영하는 가온차트의 ‘2014년 연말결산’ 결과다. ‘썸’은 ‘연간 다운로드 판매량’을 비롯해 ‘연간 스트리밍 판매량’ ‘연간 디지털 총 판매액’ 등 3개 부..
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콘텐츠에 투자하는 ‘모태펀드 문화계정’ 펀드 규모가 1조 원을 넘어섰다고 29일 밝혔다. 모태펀드 문화계정은 문체부 출자재원으로 조성한 모태펀드로 한국벤처투자(주)가 관리하고 있다. 문체부는 성장 잠재력이 있거나 취약한 분야에 대한 지원을 위해 조성한 ‘위풍당당콘텐츠코리아펀드’가 올..
‘슈퍼 곡물’ 퀴노아(Quinoa)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높다.퀴노아는 남아메리카의 에콰도르, 페루, 볼리비아 등 고대 잉카제국에서 감자와 옥수수와 함께 3대 작물로 불리던 명아줏과 식물이다. 쌀보다 조금 작고 둥근 이 곡물은 ‘곡물의 어머니’라 불릴 정도로 많은 영양소를 지니고 있다.퀴노아는 곡물임에도..
최근 스마트폰이 일상화되면서 성장기 청소년들의 척추 건강이 위협받고 있다. 성장기에 있는 청소년들이 구부정하거나 심지어 엎드린 자세로 스마트폰에 오래 열중하게 되면 척추에는 큰 무리가 갈 수 있다. 그 밖에 잘못된 자세나 운동 부족, 무거운 가방 등의 요인으로 인해 척추 측만증이 쉽게 유발되는데 초기에..
비타민과 미네랄의 필요성에 대한 이론은 늘 우리를 헷갈리게 한다. 비타민C가 감기를 예방할 수 있다거나 종합 비타민이 암이나 심혈관계 질환의 발병 가능성을 줄일 수 있다는 생각은 이미 대중적으로 자리잡았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같이 예방을 목적으로 한 비타민 복용은 과학적 근거가 없다고 지적한다. 많은..
일하는 여성들이 늘면서 은퇴 후 삶의 여유를 즐겨야 하는 베이비부머 세대의 ‘황혼육아’가 급증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12년 기준으로 우리나라 맞벌이 가정 510만 가구 중 절반에 해당하는 250만 가구 가량이 조부모가 육아를 맡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 손주지만 강도 높은 육체적 노..
과도한 음주로 인해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알코올성 정신장애’가 남성 60대, 여성은 40대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알코올성 정신장애의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인구 10만 명당 환자 수(진료인원)가 남성 60대와 여성 40대가 각각 537명과 90명으로 성별..
보건복지부는 ‘4대 중증질환 보장강화 계획’에 따라 내년 1월1일부터 청성뇌간이식술, 안구광학단층촬영 검사, 무탐침 정위기법 등 5항목에 대해 건강보험을 적용한다고 29일 밝혔다.청성뇌간이식술은 피부와 뇌신경계 이상을 유발하는 신경섬유종이라는 희귀암으로 듣지 못하는 환자에게 뇌에 전기적 장치를 이식..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신경과 이형 교수(50)가 대한민국 의학한림원 정회원에 선출됐다. 이형 교수는 어지러움 분야 국제전문학술지에 100여 편의 연구논문을 개재, 어지러움 관련 4편의 외국 전문서적 집필에 공동저자로 참여했다. 미국신경과학회 진료지침개발위원회 주관 어지러움 공동 연구에 아시아권에서는 유일..
평화로운 주말, 가전업계에서 느닷없이 ‘대낮의 난투극’이 벌어졌다. 지난 21일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세탁기 고의 파손 의혹’을 놓고 또 한 차례 치열한 공방전을 벌인 것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9월 독일 국제가전박람회 기간 중 현지 매장에 진열한 세탁기를 고의로 파손했다며 조성진 H&A사업본부장 등 LG..
애국가 작사자는 윤치호(1865-1945)라는 사실을 밝힌 가장 오래된 사료가 발굴됐다. 이승만(1875-1965)이 1913년 9월 하와이에서 창간한 한글월간 ‘태평양 잡지’1914년 4월호의 ‘애국가와 찬미가’다. 1908년 윤치호 역술 ‘찬미가’를 언급한 최초의 보도다. “무궁화 곡조에 다른 말로 만든 것”이 애국가라고 ..
경북도에서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을 ‘할매·할배의 날’로 제정한지 두 달째를 맞아 기억할만한 행사가 있었다. 지난 27일 ‘할매·할배의 날’을 맞아 성가양로원내 성당에서 손주 세대와 조부모 세대의 만남과 가족공동체 회복을 위해 경북도와 칠곡군, 성가양로원, 동명초등학교 4자 간 상호협력 다짐결연행사를 가진 ..
국내 원전시설을 관리하는 한국수력원자력의 원전도면 등이 연일 인터넷에 유출되면서 사이버테러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국가 사이버테러 방지에 관한 법률안’은 20개월이 지나도 처리되지 않고 있다. 새누리당은 사이버테러방지法의 완성도를 높여 서둘러 처리해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새정치민주연합은 이 ..
포항시는 전력 수급 안전을 도모하고 겨울철 에너지 절약에 동참하기 위해 매장, 점포, 상가 건물 등의 사업장을 대상으로 에너지 절약 위반 단속에 들어간다. 이번 단속은 지난 15일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에너지사용 제한이 공고됨에 따라 ‘난방기를 가동한 채 문을 열고 영업하는 행위’에 대해 29일부터 내년 2월..
영덕군이 지난 22일 경북도 주관으로 칠곡 평산 평산아카데미에서 열린 2014년 지역경제 담당공무원 워크숍 실적평가에서 전통시장 살리기 부문 우수군으로 선정됐다. 영덕군은 올해 초부터 집중적으로 깨끗한 시장환경 조성을 위해 노후된 시장의 장옥 문제 개선과 현대화시설 설치사업을 추진해왔다. 또한 ..
울진군이 2014년 군정성과를 바탕으로 새해에는 생태문화관광 도시로 군민행복시대를 연다는 기치 아래 복지울진 구현, 소득증대, 건강도시 실현 등 군민들의 행복을 위한 각종 사업을 추진해 새해에는 한층 업그레이드 된 행정을 구현한다는 야심찬 계획을 수립했다. 전략사업 유치 등 신성장 동력 기반 ..
자동차용 중소구경 강관 제조기업 ㈜제스코의 이기원(63) 대표이사가 지난 26일 ‘성주드림악단 2014 별고을 장학기금 마련 자선공연’이 열린 성주실내체육관에서 희망2015나눔캠페인 이웃돕기 성금 2000만 원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쾌척했다.이번 성금 기부는 지난해 이웃돕기 성금 2000만 원 기부에 이어 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