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은 사업비 124억 원을 투입, 금천면 신지지구와 매전면 장연지구 2개소에 친환경생태공원을 2013년 11월 착공, 2015년 6월 준공을 하게 된다. 금천면 신지지구는 면적 13,600㎡에 사업비 55억 원으로 다목적광장마당, 전통조망정자, 전통마을 숲, 문화역사마을 안내도 등을 조성, 선암서원 등 주위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전통문화생태공원으로 조성되며, 매전면 장연지구는 면적 19,937㎡에 사업비 69억 원으로 수변데크, 다목적광장마당, 습지생태교육장, 야외학습장 등을 조성해 주위 습지와 관련된 친환경생태공원으로 조성된다.
칠곡군 차량등록사업소는 자동차관련 과태료 고질체납을 차단하고 성실납부 풍토조성을 위해 8월 1일부터 올 연말까지 강도 높은 세외수입 징수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칠곡군은 ‘지방세외수입금의 징수 등에 관한 법률’이 8월부터 시행됨에 따라 전체 세외수입 과태료의 74%를 차지하고 있는 자동차관련 체납액 징수를 위해 4명의 전담 징수팀을 편성해 매월 독촉장 발송과 고액체납자 전담직원 지정, 관외체납자에 대한 전화나 우편 및 방문독려를 실시한다.
청도군과 K-water 운문권관리단은 추석을 앞두고 오는 8월 24일과 30일, 31일에 걸쳐 댐유역내 육로접근이 어려운 공암리, 오진리 지역의 벌초와 성묘편의를 위해 선박을 운항할 예정이다. K-water 운문권관리단은 운문댐 담수이후 해마다 추석을 앞두고 성묘객들의 벌초와 성묘를 돕기 위해 청도군과 합동으로 선박을 운항하고 있는데 매년 500여명 이상이 선박을 이용하고 있다.
경산시는 지난 2012년 부터 인감증명과 병행 사용되고 있는 “본인서명사실확인서”의 인지도와 이용률 저조에 따른 대책으로 적극 홍보에 나서고 있다. 본인서명사실확인서는 인감증명과 동일한 효력으로 본인이 행정기관을 방문. 본인 확인 후 발급해 주는 서류다. 반드시 본인만이 발급받을수 있어 부동산 및 금융거래 등 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으며, 기존 인감증명서를 발급받기 위해서는 본인의 주소지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에 신고후 발급받는 번거러움을 해소 하기 위한 제도이다.
청도군은 도내 23개 시ㆍ군 간의 체납세 징수 공조체계 강화를 위해 체납지방세 징수촉탁 협약 체결로 8월 1일부터 2회 이상 체납차량에 대해 번호판 영치, 강제견인, 공매 등 체납세 징수업무를 상호 촉탁 시행한다. 이번 협약체결은 최근 급격히 증가하는 자동차세 체납에 대한 징수 공조체계 강화를 위해 전국단위 징수촉탁협약 대상 업무권한을 확대 시행하며 도내 23개 시ㆍ군 모두 참여해 1년간 우선 시행하게 된다.
고령군은 지난 26일 오후 6시 20분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에서 관광객과 지역주민 93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대가야 별이 빛나는 밤에 / 대가야 별밤』1차 행사를 실시했다. 고령군의 야간관광상품 행사는 올해가 2년째이며, 지난 26일, 8월 16일, 10월 4일 3회가 기획돼 있다. 주요 행사내용으로는 체험프로그램, 이벤트, 공연 등이며, 체험프로그램으로는 유료체험으로 칼만들기·가야금제작·등만들기·소원등만들기·떡케익만들기 등이고, 무료체험으로는 대가야복식체험·전통놀이체험 등이다.
경산시는 환경미화원 공개채용에 대해 서류전형, 체력실기,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 5명을 발표했다. 총 5명을 선발하는 이번 공개채용에는 126명이 지원. 25: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1차 합격자 15명이 지난 22일 면접을 거쳐 이 중 5명이 치열한 경쟁 속에서 최종 합격했다. 변창상 기자
청도군은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지난 25일부터 운문댐 하류보에서 새마을이동문고 및 환경안내소를 운영하고 있다. 운문댐 하류보는 보 양편에 설치된 잔디밭 둔치와 수목 그늘이 어우러진 최적의 휴가 장소로, 매년 피서객들로 크게 붐비고 있다. 청도군 새마을문고 지도자가 중심이 돼 오는 8월 3일까지 피서객들을 대상으로 독서기회를 제공, 건전한 피서지 문화정착에 기여하고자 시행한 사업으로, 매년 새마을지도자 100여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수필ㆍ소설ㆍ잡지 등 도서 3,000여권을 준비해 무료 대여해 줌으로써 피서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봉사하는 새마을지도자를 격려하고, “새마을지도자와 공무원이 중심이 돼 휴가철 청도를 찾아오는 피서객들이 쾌적하고 깨끗한 환경속에서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청도군은 낙동강유역환경청 주관 및 청도군 주최로 28일 오후 3시 구복마을(금천면 갈지리) 경로회관에서 마을주민, 하이트진로(주)마산공장, (사)경남환경연합 간 ‘4E-클린마을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도랑정화, 농산물 직거래, 농번기 일손 돕기, 지역 환경교육 실시 등으로 마을주민과 지속적인 협력을 약속하는 협약 체결로, 이승율 청도군수, 백운석 낙동강유역환경청장, 손병종 하이트진로(주)마산공장장, 남성용 (사)경남환경연합 이사장과 구복마을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 됐다. 구복 4E-클린마을 조성사업은 도랑이 숨 쉬고 생태적으로 건강하고 살기 좋은 마을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도랑살리기, 석면슬레이트지붕개량, 영농쓰레기 수거시설 설치 등 환경정비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축사에서 “마을ㆍ민ㆍ관ㆍ산업계가 소통과 협력을 통해 도랑생태를 살리고 지역 환경공동체를 활성화 한다면 생활환경개선에 크게 이바지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영덕군은 중소기업청이 문화관광형시장으로 3년 연속 선정한 영덕군 영해관광시장(이하 영해시장)을 휴가철을 맞아 대진해수욕장과 고래불해수욕장에 대해 피서객들에게 다양한 이벤트로 홍보한다. 30일부터 8월 3일(5일간)까지 대진해수욕장과 고래불해수욕장에서 영해 시장피서지 특별홍보를 진행하고 있는 데 행사기간 영해관광시장과 대진해수욕장 무료 셔틀버스가 행사기간 내 하루 2회(오전11시, 오후5시/대진해수욕장출발 시장에서 12시, 오후6시 출발)운영된다. 특히 셔틀버스를 이용하는 고객은 영해관광시장에서 소정의 선물을 제공받을 계획이라 많은 피서객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와 함께 해수욕장 현지에 싸인스피닝 홍보단 운영과 영해관광시장을 알리고 찾을 수 있도록 기억에 남는 포토 존도 마련되며, 영해관광시장을 찾는 피서객들을 배려한 시장관광안내지도 배부와 미니게임을 통해 시장 홍보 품도 전달 할 계획이다 또한 영해관광시장을 찾는 피서객들에게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문화공연행사로 쇼핑과 문화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하고 또한 영해시장 썸머 이벤트를 통해 영해관광시장 비치투명쇼핑백, 물티슈 등을 게임 참가자에게 줄 예정이다.
3욕을 모두 체험할 수 있는 휴양의 도시 울진군은 여름 최대 축제인 제4회 워터피아페스티벌을 맞아 다양하고 특색 있는 체험을 하기 위해 가족, 친구, 연인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워터피아페스티벌이 열린 지난 26일부터 8월 3일까지 9일간 해양레포츠센터는 스킨스쿠버체험, 엑스포공원 동문앞 윈드 서핑장에서는 윈드서핑, 후포항에서는 크루저요트, 딩기요트, 카약 등 다양한 해양레저스포츠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윈드서핑은 1만원의 체험비와 소정의 기념품이 지급되며 스킨스쿠버 체험다이빙, 크루저요트체험은 사전예약제로 유료로 운영된다. 전국요트대회와 울진바람요트축제가 워터피아페스티벌과 함께 열리고 있으며 1~2인승 요트와 윈드서핑, 모터패러글라이딩, 카이트보딩 등 해양레포츠 경기가 열려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영덕군 주민생활지원과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 100명을 대상으로 금융경제교육 및 인터넷(스마트폰)예방교육을 지난 28일 드림스타트센터 프로그램실에서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아동에게 스스로 미래의 삶을 개척할 수 있는 역량 향상의 계기를 마련하고 올바른 인식의 틀을 만들어 주기위해 KSD나눔재단, 한국정보화진흥원 인터넷 중독 상담센터 후원 연계로 실시됐으며 질 높은 교육과 특별한 체험학습으로 진행됐다. 먼저 인터넷(스마트폰)중독에 대한 교육을 한국정화진흥원 인터넷상담센터 전문 강사의 진행으로 게임을 평소에 즐겨하는 아동, 인터넷 과다 사용 아동 등 인터넷 중독에 노출될 가능성이 있는 아동들이 우울증, 사회적 고립, 충동조절장애 등의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부분을 사전 예방하는 교육을 진행하고 성인중독자가 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올바른 컴퓨터(스마트폰) 사용습관 기르기 강의 및 영상프로그램을 시청 등을 실시했다.
천년의 아름다움이 살아 숨쉬는 아름다운 경주 봉황대 고분을 배경으로 매주 금요일밤, 시민과 관광객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야외음악회 ‘2014 봉황대 뮤직스퀘어’가 여름특집으로 관광객의 발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경주시와 경주문화재단은 8월 1일 8090콘서트 ‘변진섭의 미니콘서트’를 시작으로, 15일은 가수 인순이와 한혜진, 서울아트오케스트라 등이 출연하는 ‘한수원과 함께하는 시민음악회’ 22일은 실력파 경주연예인들이 펼치는 열정의 무대 ‘경주 연예인 Big Show’ 29일은 포크송의 전설 이정선과 남궁옥분의 7080 ‘봉황대의 여름연가’를 펼칠 계획이다.
“포항의 어려운 경제를 극복하고 새로운 먹거리를 찾는데 힘을 모읍시다” 포항시는 2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민선6기 출범에 따라 지역개발을 가속화하고 향후 백년을 이끌어갈 새로운 먹거리를 창출하기 위한 포항경제 활성화를 위한 범시민토론회를 가졌다. 이번 토론회는 강소기업 위주의 창조경제시스템을 구축하고 민?관?산?학 등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는 이강덕 포항시장이 직접 주재했으며 포스텍, 한동대 등 대학교, 포스코, 영일신항만 등 기업체, 상공회의소, 철강공단 등 경제단체, 언론사, 포항테크노파크를 비롯한 관내 연구기관, 한국은행을 비롯한 금융기관, 지역연구소 등 40여명의 관계자가 참여해 포항의 새로운 경제정책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포항 경제는 철강산업이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단일산업 중심의 산업구조이며,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비율도 낮아 성장 잠재력이 저하될 우려가 있다. 또, 1차 금속제조업(단순가공위주)의 집중도가 높고 소득수준이 낮은 일자리중심으로 취업자수가 증가하는 등 지역경제 기반이 위축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토론회에서는 각 기관별로 포항의 경제 여건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나눴으며 경제 정책의 불확실성을 해소하기 위해 민, 관, 산, 학의 모든 경제주체들이 지혜를 모아 해결해 나가기로 했다. 시는 철강산업의 고도화로 글로벌 환경에 적극 대응하고 방사광가속기를 비롯한 첨단과학 인프라와 포스텍, 한동대 및 RIST, TP 등 우수 연구기관을 통한 신성장동력 개발로 포항의 새로운 먹거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29일 오전 10시 경주 화백컨벤션센터-하이코(HICO)- 건설현장을 방문했다. 최시장은 공사관계자를 격려하고 시공현장을 점검한 후 개관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하고 안전관리에 유념할 것을 강조했다. 경주하이코(HICO)는 2014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중, 저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 유치지역지원사업으로 한국수력원자력(주)에서 건립 중에 있으며 현재 70%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다.
울진군은 최근 해외여행객 증가로 여권발급을 희망하는 민원인들의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고객감동에 한발 다가서기 위해 매주 수요일을“야간 여권 발급의 날”로 지정, 운영한다. 전자여권 본인신청제도 도입으로 여권 대리 신청이 불가능해짐에 따라 일과 시간 중 군청을 방문할 수 없는 민원인들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의 일환으로 울진군청 민원실 2번 창구에서 매주 수요일 저녁 8시까지 2시간 연장 근무를 실시한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30일 오후 군청회의실에서 열리는 삼성전자 영덕연수원 건립 투자양해각서 체결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2014 포항시 장애인 해양스포츠 체험교실’이 지난 28일 포항운하 및 영일대해수욕장에서 장애인과 장애인가족, 자원봉사자 등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개선과 함께 장애인의 여가활동 증진을 위해 마련된 것이다. 올해 체험교실은 지난해와 달리 포항운하 크루즈 승선체험이 추가돼 오전에는 포항운하에서 크루즈 타고 바다를 보며 정적인 시간을 보낸 뒤 오후에는 영일대해수욕장에서 활동적인 해양스포츠 체험을 즐겼다.
출산 직후는 기혈이 모두 허해진 상태로 임신 기간 동안 충혈됐던 자궁 내막을 오로(惡露)의 형태로 잘 배출한 후 부족해진 기혈을 보강해 최소 산후조리 기간인 100일을 무사히 보내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또 임신 전에 축적됐던 어혈(瘀血)과 습담(濕痰)이 잘 빠져나갈지 아니면 더 고착될 것인지를 좌우하는 기간이기도 해 이 기간을 자칫 잘못 보내게 되면 쓰레기는 쌓이고 그 쓰레기를 치우거나 덜 쌓이게 할 힘이 생기지 못해 기운은 부족하면서 살은 자꾸 찌거나 잘 빠지지 않는 산후 비만으로 연결된다. 따라서 산후 회복력을 돕기 위해 출산 직후에는 어혈과 습담을 뺄 수 있도록 약재를 처방하게 되고 이후에는 기혈을 보강하기 위해 일명 '산후보약'을 처방하게 된다. 문제는 이 시기를 잘못 인지해 과잉열량을 공급함으로써 산후비만으로 연결되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정상적으로 출산 즈음까지 구성된 체중 증가분은(표준 체중 여성의 경우 12~14㎏) 출산직후 태아 양수 태반 및 혈액소실에 해당하는 4.5~5.9㎏이 감량되고, 그 이후 3주까지 발한과 이뇨를 통해 2.3~3.6㎏ 정도가 감량되며 자궁수축을 통한 오로 배출을 통해 0.9~1.4㎏이 추가로 줄어든다. 물론 이후 수유량과 활동량의 증가 등으로 추가 감량이 있으나 임신 전 체중에 가깝게 회복되는 실제 비율은 28%에 불과한 것이 현실이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출산 6개월 이내 임신 중 증가된 체중이 원래로 회복된 여성의 평균 8.5년 이후 자연 증가된 체중은 2.4㎏, 그렇지 않은 여성은 8.3㎏ 정도로 상대적으로 큰 차이를 보였다. 즉 산후 6개월 이내 체중 회복 정도가 장기적인 체중 감량의 성공과 실패를 가늠하게 한다는 것이다. 옛부터 우리나라는 산후 3주를 비롯하여 100일까지 몸조리와 모유 수유를 고려해 더 잘 먹고 더 많이 쉬는 것을 강요하는 문화인지라 등 떠밀리듯 산후비만으로 연결되는 경우가 너무도 많다.
학부모님들이 자주 걱정거리로 이야기하는 것 중에 하나가 바로 공부하면서 음악 듣기이다. 공부하면서 음악을 자꾸 들어서 공부보다는 다른 데에 집중하는 듯하다는 것이다. 그래서 음악을 못 듣게 하는 방법이 없는지에 관해 물어보시곤 하신다. 그런데 솔직히 말하자면, '없다!'. 음악을 좋아하는 애들로부터 MP3를 뺏어 들고 조용히 공부하도록 할 재주가 필자에게 있다면 좋겠다. 때에 따라서 공부하면서 음악 듣기는 우리 영역 밖의 문제인 듯하다. 다만, 전체를 다 금지할 수는 없지만, 일부 제한적 사용에 대해 제안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국어, 영어 공부할 때는 음악을 들어서는 안 되지만, 수학 공부할 때는 들어도 된다며 합리적인 선을 제시하면 학생들도 대부분은 고개를 끄덕거린다. 본인들도 국어나 영어 등을 공부할 때는 집중이 잘 안 된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음악을 들으면서 공부할 때를 잘 살펴보자. 펴놓은 책이 수학책일 확률이 훨씬 높다. 아예 금지하는 것은 공감 못해도 이런 경우 적어도 아이들도 규칙을 지키려고 노력할 것이다. 실제 상담 사례에서 학부모님들께서 신나게 학생들이 MP3를 들으면서 공부하는 나쁜 습관이 있다면서 고쳐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실 때 그냥 들어도 된다는 필자의 대답에 허탈해하신다. 그러면 애들은 또 만면에 화색이 감돈다. 물론, 그다음에 제한하는 규칙에 대해서도 시원하게 동의한다. 그러면 아이들은 자신을 이해해주는 사람에 대한 믿음을 가지게 되고 마음을 조금 더 연다. 이 점이 정말 중요하다. 아이들로부터 공감과 신뢰를 얻는 점, 그것이 공부하게 만드는 데에는 필수 요소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