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위원장 정상진)는 비회기 중에도 불구하고 AI(조루인플루엔자)가 전국적으로 확대 되고있는 가운데 경북도는 아직 AI가 발생하지 않은 상황에서 앞으로도 확실히 접근할 수 없도록 관계부서의 강력한 방역대책을 주문하고, 현장점검 활동을 실시했다. 최근 전북 고창과 부안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전국적으로 확대 우려되고 있어, 감염원으로 지목된 가창오리떼의 이동예상 경로인‘구미 해평습지’와 방역작업을 하고 있는 ‘김천IC’지역을 방문, 철새의 이동상황과 방역대책을 점검했다.
경북도는 27일 오후2시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설명절 AI 방역강화 대책을 발표했다. 지난 16일 전북에서 발생한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가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조짐을 보이고 설명절 귀성객 이동에 따른 도내 유입이 우려돼 대국민 협조?홍보 및 사육농가 중심의 차단방역대책을 마련, 시행하기로 했다. 이날 방역대책본부장은 현재까지 민?관?군?경?소방?도로 등 관련기관의 적극적인 협조와 경북도의 발빠른 대응으로 AI가 발생되지는 않았지만, AI바이러스의 특성상 접촉감염에 의해 발생되며, 철새에서 계속 바이러스가 검출되고 있어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다“고 했다.
설 명절이 다가오자 각 금융기관들이 일제히 세뱃돈 교환창구를 마련한 가운데 27일 오전 대구 중구 대구은행 시청영업부에서 고객들이 설날 세뱃돈으로 사용할 신권을 교환하고 있다.
안동경찰서는 27일 지자체 등으로부터 지원받은 보조금의 일부를 빼내 개인용도로 사용한 혐의(횡령)로 안동지역 민간사회단체 간부 A(57·여)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2012년 5월부터 최근까지 지자체 등으로부터 지원받은 보조금 중 790여만원을 차명계좌로 받아 개인용도로 사용한 혐의다.
대구 칠곡지역발전협의회는 지난 23일 제1차 정기총회 및 신년교례회에서 도시철도 3호선 건설에 탁월한 리더십으로 지역주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면서 칠곡 지역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김문화 도시철도건설본부 건설부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번 감사패는 칠곡지역 주민들의 가장 큰 현안사업인 도시철도 3호선 건설을 추진하면서 설계단계부터 공사 추진과정에 공청회와 주민설명회를 비롯해 민원 발생 현장 지역민의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해 칠곡지역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대구경찰청은 수사부서의 역량강화를 위해 중복 및 유사 업무 통폐합 등 직제조정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개편은 점차 광역화 및 기동화 돼가는 범죄환경 및 대형사건 발생시 대응을 위해 추진됐다. 조직폭력 범죄 대응 강화와 금융범죄 대응 전문수사체제 구축이 핵심 방향이다. 이와 관련, 대구경찰청은 수사 및 형사부서 관련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토론회를 열어 의견을 수렴한 바 있다. 우선 폭력계를 폐지해 강력계와 통합하며 보고체계와 사건관리 일원화를 통해 대형사건사고 대응 체제 구축에 나선다.
경주상공회의소는 지역 제조업체 55개사를 대상으로 설 휴무 계획을 조사한 결과 전체의 65.5%로 가장 많은 36개 업체가 4일간 실시한다고 답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어 5일간이 8개 업체(14.5%), 3일간 6개 업체 (10.9%) 등의 순이다. 특히 지역의 주력 업종인 자동차와 중공업 관련의 경우 현대자동차(1/30~2/3)와 현대중공업(1/30~2/2)의 휴무 일정에 맞춰 발주량 및 납품기일을 고려해 휴무를 실시할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
신라왕궁 복원·정비추진위원회(위원장 최광식) 출범식이 27일 경주시청에서 열렸다. 이날 출범식에는 최광식(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위원장과 위원 60여명, 지역 국회의원, 문화재 분야 전문가, 지역민 등 400여명이 함께했다. 위원회는 위원 50명, 정책고문단 7명, 정책자문단 7명 등 모두 64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신라왕궁 복원정비 추진방향 설정과 사업의 안정적 추진을 위한 특별법 제정, 예산 확보, 홍보를 통한 범 국민적 공감대 형성 등 다양한 활동을 할 계획이다. 경북도에 따르면 신라왕궁 복원사업은 정부의 문화융성 기조에 맞춰 공약사업으로 추진중이다. 2025년까지 27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천년고도에 걸맞는 세계적인 문화유산으로 복원할 계획이다.
대구의 중심도시 동성로에서 대형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9명이 다쳐 병원에 옮겨 치료를 받고있다. 불은 27일 오후 2시39분께 대구시 중구 동성로의 한 의류매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수십명의 시민들이 대피했다. 불이 난 건물은 지상 5층, 지하 1층으로, 불은 건물 1층부터 3층 총 600㎡와 매장 내에 있던 의류제품을 전부 태워 소방서 추산 1억 9000여 만원의 피해를 냈다. 신고를 받고 소방차 40여 대와 경찰·소방인력 100여 명이 출동, 1시간여 만에 큰 불은 잡혔지만 건물 내 옷 등에 불이 옮겨붙으면서 잔불 진화 작업에만 약 3시간이 걸렸다.
대구시는 보육의 공공성 확보, 안심보육 환경 조성을 위해 보육교직원의 고충, 어린이집 불편사항 등을 상담 처리하는 「보육고충상담센터」를 2월 4일부터 전국 최초로 운영한다. 지난해 연말 기준 대구지역 어린이집 1,590개소에 보육교 직원은 12,902명(원장 1,577명, 보육교사 9,418명, 취사부 등 1,907명)이다. 이에 대구시는 최근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고 있는 어린이집 노무 전반에 대해 무료 자문 및 상담을 통해 고용 및 근로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저임금과 열악한 근무환경에 있는 보육교사에게 발생하는 다양한 스트레스가 영유아 보육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판단하고 ‘보육고충상담센터’에 교직원 근로개선에 관한 상담 수요가 많은 노무 분야 전문상담원을 배치, 각종 노동 관련 상담을 제공할 계획이다. 향후 고충내용 수요에 따라 상담분야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겨울잠을 자는 어린 물거미가 최초로 확인됐다. 국립문화재연구소(소장 강순형) 천연기념물센터는 지난 2010년 3월 육상에서 동면중인 물거미 성체를 발견한데 이어 9일에는 육상뿐만 아니라 수중에서도 어린 상태로 동면 중인 물거미를 최초로 확인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발견된 물거미(학명:Argyroneta aquatica)는 크기가 3.3㎜ 밖에 되지 않는 어린 개체(약충·若蟲:nymph)의 형태로도 추위를 피해 육상부에서 겨울을 나거나 수중에서 공기주머니집을 거미줄로 두껍게 무장해 보온 층을 만들고 그 속에서 겨울을 보내는 생태를 새롭게 확인했다.
사단법인 경북교육연구소는 ‘스마트폰 중독의 예방과 치료를 위한 수익자 부담에 관한 입법 및 소송’을 위한 서명활동을 지난달 포항시청 대잠홀에서 보고회를 시작으로 지난 24일에는 경주역과 영천시민회관, 경산역까지 확대 시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스마트폰 중독을 예방하고 치료하는데 필요한 비용을 수익자가 부담토록 하는 입법과 소송도 동시에 추진할 방침이다.
27일 오전 1시 42분께 신천대로 대봉교 지하차도에서 상동교 방향으로 역주행하던 A(31)씨의 K5 승용차가 B(43)씨가 몰던 스타렉스와 정면충돌하고 이를 뒤따르던 C(46)씨의 매그너스 차량과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스타렉스 운전자 B씨가 팔이 부러지는 등 중상을 입고 병원에 옮겨졌으며 C씨도 목 부위 통증 등을 호소하고 있다.
대구 서부경찰서는 27일 상습적으로 길거리에서 휴대폰을 잠시 빌려달라고 한 뒤 그대로 갖고 달아난 천모(14)군을 특수절도혐의로 구속하고 김모(16)군 등 4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천군 등은 지난해 12월18일 오전 5시께 대구시 서구 평리동의 한 편의점 앞 길거리에서 김모(14)군이 편의점에 들어가 이모(23)씨에게 "잠시 휴대폰으로 통화한번 하자"며 접근해 건네받아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27일 오전 7시28분께 군위군 산성면 봉림리 삼거리에서 김모(56)씨가 몰던 마티즈 차량이 철길 굴다리 옹벽에 부딪혔다. 이 사고로 마티즈 차량 운전자 김씨가 크게 다쳐 현장에서 숨졌다. 경찰은 산성면에서 영천 방향으로 가던 김씨가 단독으로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27일 오후 3시19분께 대구 서구 내당동의 한 아파트 10층에서 화재가 발생, 39㎡와 가재도구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400만원의 피해를 낸 뒤 10분 만에 꺼졌다. 이보다 앞선 오후 2시13분께는 대구 북구 칠성동 2가 상가 신축공사장에서 불이 나 공사장 내부 15㎡를 태우고 소방서 추산 150만원의 피해를 낸 뒤 1시간 만에 진화됐다.
오용환(56) 현 새누리당 대구시당 부위원장은 27일 대구 동구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동구청장 출마 의지를 밝혔다. 오 부위원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호시우행(虎視牛行, 호랑이처럼 보고 소처럼 행동한다)의 봉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동구를 대구의 명품도시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란을 공식순방 중인 강창희 국회의장은 방문 첫 날인 26일(현지시간)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알리 라리자니 국회의장과 회담을 갖고 경제협력 증진 방안을 비롯한 양국 현안을 논의했다. 강 의장은 이날 면담에서 이란이 지난해 11월 서방 6개국과 이룬 핵 협상 타결을 축하하면서 "현재 진행 중인 핵 합의 이행조치로 한-이란 양국 사이에 활발한 경제교류가 이뤄질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란의 핵문제 협상 타결은 북한에게도 좋은 교훈이 되고, 북한 핵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한국은 북한이 핵개발을 포기하고 투명성을 강화할 경우 적극적으로 도울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새누리당은 27일 설 명절을 앞두고 고병원성 조류 독감(AI)의 확산에 우려를 표하면서 정부의 강력한 방역 대책을 주문했다. 황우여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AI 감염이 닭에서도 발견됐고, 피해 가금류가 200만 마리에 달한다"며 "방역을 위해서는 사람과 차량의 이동이 최고조에 달하는 설을 앞두고 있어 전 정부적, 모든 국민의 협조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야당이 27일 일본 NHK 모미이 가쓰토 사장의 일본군 위안부 관련 발언을 비판했다. 민주당 김한길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일본 공영방송인 NHK의 신임 회장이 전쟁 당시 어느 나라에나 위안부가 있었다고 망언을 쏟아냈다. 만약 독일이 다른 나라에도 학살이 있었다고 변명했다면 오늘의 독일은 없었을 것"이라며 "일본의 망언이 계속될수록 일본은 여전히 전범국가에 지나지 않는다는 역사적 사실이 강조될 뿐"이라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