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이 2014년 갑오년 구호를 '자연과 함께 미래를 열어가는 청송'으로 정했다. 한동수 청송군수는 더불어 잘사는 청송을 만들기 위해 5대 군정비전에 총매진 한다는 의지를 다졌다. 한 군수는 올해 민선5기의 각종 지역발전 전략 과제가 차질 없이 추진 될 수 있도록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성원과 참여를 당부했다. 본지는 새해 군정발전과 군민화합을 목표로 군정 전 분야에 걸쳐 경영행정을 접목에 나선 한동수 청송군수를 만나 갑오년 새해 군정 추진방향을 들었다. 한 군수는 “청송이 가진 천혜의 자연자원을 활용해 궁극적으로 군민들의 소득수준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군정의 초점을 두고 각종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것 올해 목표”이라고 밝혔다. 일문일답
전 문 석 / 문경경찰서 청문감사관실 모든 사람들은 언제나처럼 일상의 생활에서 문(門)을 하루에도 수없이 드나들고 있다. 방문, 현관, 승강기, 사무실 출입문 및 컴퓨터의 시스템 접근을 위한 비밀번호 입력 등 무수한 문을 열고 드나들수 있다. 여기에는 공통점이 있다. 그것은 모두 바깥에서 열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사람 마음의 문은 바깥에서는 열수가 없고 오직 안쪽에서만 열수 있다는 것이다. 닫힌 마음의 문은 나와 나를 바라보는 모든이의 불행이다. 모름지기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행복의 근원은 이 문을 통하여 서로 나누고 교감할 때 비로소 더 큰 행복과 보람이 싹트는 것인데 스스로 이를 거부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다. 세상을 향하여 내 마음의 문을 활짝열고 나선다면 반드시 그 문을 통하여 새로운 진리와 믿음의 희망이 솟구치는 행복을 전하려 올 것이다. 이처럼 행복은 내가 그것을 받아들일 준비를 하고 기다리는 것이다.
한평수 - 언론인 지방자치 도입은 권력자들이 손에 쥔 '파이'를 '두루' 나눠줘야 하는 일이었기 때문에 첫 발은 내딛기가 쉽지 않았다. 한 번 손아귀에 쥔 권력을 좀처럼 내놓지 않으려는 속성은 동서고금 역사가 쉽게 증명해준다. 정치인 김대중은 이런 지방자치와 권력의 함수 관계를 너무 잘 알고 있었다. 3당합당으로 권력이 빵빵해진 1노2김(노태우, 김영삼, 김종필)이 지방자치를 차일피일 미루는 기미를 보이자, 김대중은 무기한 단식이라는 초강수를 뒀다. 결국 13일만에 항복을 받아냈고, 지방자치는 1992년 첫걸음을 내딛을 수 있었다. 이후 권력과 지방자치는 곳곳에서 끊임없는 다툼을 벌이게 된다. 내무부가 가장 극명한 경우다 시도지사는 물론 시장·군수·구청장과 경찰서장 인사권을 쥐며 막강한 권력을 휘두르던 곳이다. 인사권이 국민에게로 가자 갑자기 '껍데기 부처'로 전락했다는 자조가 내부에서 흘러나왔다.
최근 5년간 서울고등법원에 개인회생을 신청한 1145명 가운데 의사, 한의사, 치과의사가 449명으로 전체의 39.2%를 차지했다고 한다. 신청자 5명 중 2명이 의사인 셈이다. 그런데도 2012년 한해 새로 개업한 병·의원은 2263개에 달한다는 자료도 나왔다. 3년 전인 2009년 신규 개업한 병원 1679개보다 584개(34.7%)나 늘었다. 3년 전부터 해마다 의사면허 시험 합격자가 3000명 이상 쏟아져 나온 탓이라고 한다. 앞으로 의사들이 겪는 어려움은 더 커질 수도 있을 것이다. 경쟁은 치열한데 환자 수는 줄고, 경기 침체와 병원 양극화 현상 등으로 시설 수준이 낮은 1,2차 의원들의 적자 폭은 계속 늘어날 것임은 불보듯하다. 정부는 이제부터라도 의대 인재 분산책을 세워야 할 때가 됐다. 의대로 가는 우수 인재를 이공계 인력으로 돌리기 위한 과감한 정책을 펴야 할 것이다. 자원이 없어 기업의 수출에 의존하는 우리나라의 현실로 볼 때 과학고 출신 등 우수 인재가 의대로 몰리는 건 국가적 차원의 손실이 아닐 수 없다고 하겠다. 기업들은 꾸준히 연구개발을 해야만 계속 발전할 수 있다. 기술이야 말로 기업의 성장 엔진이며 국가의 발전 동력이라고 할 수 있기 때문이다.
KB국민카드와 롯데카드, NH농협카드에서 약 1억400만 건의 고객정보가 유출되는 과정에서 결제계좌로 설정된 시중은행의 고객정보도 함께 유출된 사실이 확인됐다. 카드사 내부에서 고객정보를 열어보면 결제계좌 은행정보까지 쉽게 볼 수 있도록 설정된 게 2차 피해를 유발할 수 있는 화근이 된 셈이라고 하겠다. 이들 3개 카드사 고객 가운데 중복된 사람을 제외하면 피해자만 1500여만명으로 추산된다고 한다. 국내 신용카드 소지자 2000여만명의 70%정도로, 전체 성인인구를 3500여만명으로 추산을 해도 거의 두 명 중 한 명꼴로 피해자가 됐다. 모든 정부부처의 장·차관과 기업 최고경영자, 국회의원, 연예인 등은 물론 신제윤 금융위원장과 최수현 금융감독원장도 피해자 신세가 됐다고 한다. 금융보안을 가볍게 여기다가 한국금융 전체가 볼품없게 됐다.
DGB금융그룹 DGB사회공헌재단은 대구시사회복지협의회에서 설맞이 사랑의 떡국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전달된 떡은 가래떡 5㎏상자, 200박스(500만원)로 상록수노인종합복지센터를 비롯해 지역 노인복지센터 15곳에 전달됐다. 매년 명절을 비롯해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하는 DGB금융그룹은 지난 9일 온누리상품권 5000만원을 구매해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액을 기부했다.
경북도의회 사무처는 21일 오전 경북 칠곡군 왜관시장에서 '전통시장 이용하기 캠페인 및 설 명절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경북도의회 송필각 의장과 김희원·추재천 의원, 이태암 사무처장, 사무처 직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사전에 구입한 전통시장 온누리 상품권으로 제수용품과 생필품을 구입한 뒤 왜관시장을 찾은 주민들을 상대로 전통시장 이용 및 지역경제 살리기 캠페인을 전개했다.
경주시의 정강수 부시장이 부임 후 처음으로 경주시와 오랜 자매도시인 일본 나라시를 방문하기 위해 지난 20일 출국했다. 이번 방문에서는 나라현 주최로 나라시에서 개최되는 '제4회 동아시아지방정부회합'에 참가한 후 자매도시인 나라시의 나카가와 겐 시장과 양시의 교류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게 된다. 동아시아지방정부회의는 일본 나라현의 아라이 쇼고 지사의 제창으로 동아시아지역이 안고 있는 제반 문제에 대한 논의와 상호이해를 통한 협력강화를 목적으로 설립된 국제회의이다.
▣달성라이온스클럽, 이웃돕기 물품 전달 달성라이온스클럽(회장 신창엽)는 21일 달성군의 5개 읍·면(논공읍, 옥포·현풍·유가·구지면)을 방문해 이웃돕기 생필품 400박스(400만원 상당, 80박스씩)를 전달했다. 신창엽 회장은 “지역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회원들의 뜻을 모아 전달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과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솔선하여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달성라이온스클럽은 참여와 실천이 우선되는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민들과 함께 마음의 행복을 나누기 위해 매년 이웃돕기 물품을 전달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올해 물품을 전달하지 못한 다른 읍·면에 전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산과바다를 벗삼아 해안길을 걸음하면서 자연보호활동은 물론 국내에서 하나뿐인 도심지 운하를 널리 홍보하는 이색 동호회가 있다 해파랑길 포항 동호회(동해열차 )는 매월 1회씩 버스2대로 2013년10월부터 부산 오륙도 해맞이 공원을 출발 지난 19일까지 4회에걸쳐 울산 진하해변까지 도보로 해파랑길을 답파하면서 해안가에 버려진 생활 쓰레기를 청소하는가하면 이번 4차길에선 "포항 운하"를 홍보하기위해 관련 현수막과 깃발을 제작 회원 배냥에 하나씩 장착 외지인에게 알리고있다
예천의 공군 제16전투 비행단(16전비)이 백내장으로 실명 위기에 처한 부대 인근 주민을 무료 수술해 화제다. 16전비 군의관 박선영 대위(안과 전문의)는 지난해 12월18일 안동의료원팀과 함께 합동 대민의료지원 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검진에서 부대 인근 지역 주민 강경정(88)씨가 즉시 수술하지 않으면 실명할 수 있는 심각한 상태의 백내장임을 발견했지만 고령인 강씨는 관절염으로 거동이 불편한데다 어려운 가정형편상 수술은 엄두조차 내지 못한 상태였다. 16전비 관계자들은 안동의료원 협조 아래 지난 14일 무료수술을 실시했다.
어려운 가정환경으로 인해 고국을 떠나 일본에서 자수성가한 재일교포 성종태옹(81)이 1992년 자신의 모교에 설립한 성종장학회에 3억원의 기금을 추가로 기탁하여 뜨거운 애향심과 아낌없는 후배사랑을 실천했다. 청도초등학교 제 35회 졸업생인 성종태옹은 지난 20일 청도초등학교(교장 도정기)를 직접 방문하고, 성종장학회 모교 장학금 전수식에 참석했다. 1992년 1억원의 창립 기금으로 시작하여 중도 1억원 추가로, 2억원의 규모로 운영돼 오던 성종장학회의 사업 확장과 청도초등학교 재학생에 대한 더욱 효과적인 장학 혜택을 위해 3억원의 기금을 추가로 기탁했다.
제63대 영천경찰서장에 오동석 총경이 취임했다 오 서장은 경산 출신으로 경찰대 2기이다. 그는 대구경찰청청 정보과장과 포항북부서장, 경북청 정보과장 등을 역임했다. 오 서장은 대통령 표창 등 20여회의 포상을 수상했다. 온화한 성격에 실무형으로 외유내강형으로 평가받고 있다.
대구 성서경찰서는 제8대 서장으로 이근영 총경이 취임했다고 21일 밝혔다. 신임 이근영 서장은 이날 오전 성서경찰서 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기본과 원칙에 충실하고 인권을 중시하는 눈높이 민생치안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서장은 경남 거창 출신으로 1980년 경찰에 입문해 대구지방경찰청 생활안전계장, 경북지방경찰청 수사과장, 경북 영천경찰서장, 대구지방경찰청 청문감사담당관을 지냈다.
이원백 총경이 대구서부경찰서장에 취임했다. 신임 이원백 서장은 21일 오전 청사 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시민들이 피부로 느끼는 공감받는 치안행정을 펼쳐 국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경찰관이 앞장서자"고 말했다.
제51대 대구북부경찰서장에 김대현(49) 총경이 취임했다. 신임 김대현 서장은 21일 북부경찰서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시민이 안전한 북구가 될 수 있도록 지역 치안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조직위원회가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조직위는 20일 서울 중구 태평로 프레스센터 19층 매화홀에서 2014년 아시안게임의 해를 맞아 대회 준비 상황을 설명하고 각오를 전달하는 신년 기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김영수 위원장을 비롯해 아시안게임 개폐회식 총감독을 맡은 임권택 감독, 총연출 장진 감독 및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조직위는 대회 준비 상황과 계획에 대해 상세하게 브리핑하며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만전을 기했다. 김 위원장은 45억 아시안이 즐길 수 있는 스포츠 이벤트는 아시안게임이 유일하다고 서두를 열였다.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에서 무슨 일을 낼지 모르는 선수들입니다."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에서 한국대표팀 선수단장을 맡아 대표 선수단을 이끄는 김재열(46) 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이 비인기 종목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김재열 단장은 20일 낮 서울 중구 소공동의 롯데호텔에서 소치동계올림픽 취재기자단 간담회를 열고 소치동계올림픽에 나서는 각오와 계획을 밝혔다. 김 선수단장은 "이 자리를 맡게 돼 영광이다. 단장으로서 체육계가 협력해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돕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이어 "올림픽은 4년에 한 번 열리는 중요한 축제다. 선수들이 많은 땀을 흘리며 준비하고, 국민들은 하나가 되어 응원하며 기뻐한다. 국민 자부심을 높이는 중요한 이벤트"라고 강조했다. 소치동계올림픽은 2월7일 흑해 연안 휴양도시인 러시아 소치에서 열린다.
"북한의 인천아시안게임 출전 의지를 환영한다. 전 종목 참가를 위해 노력하겠다." 20일 통일부에 따르면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2014년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축구 경기에 남녀 축구팀들이 참가한다"고 보도했다. 북한의 이날 축구 종목 참가 시사는 36개 종목을 치르는 종합 대회인 인천아시안게임에 선수단을 파견한다는 것을 내비쳤다고 볼 수 있다. 인천아시아경기대회조직위원회(위원장 김영수)는 대회 유치 이후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회원국인 북한의 참가를 위해 꾸준히 다각도로 노력을 기울여왔다 북한의 인천아시안게임 출전 여부는 불투명했다.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에 선수단을 파견한 북한이지만 북한 내부의 급변하는 상황을 고려했을 때 대회 출전을 누구도 장담할 수 없는 입장이었다.
내년 2월 개장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인 가칭 서울돔(옛 고척동 돔구장)을 사용할 프로야구단이 올 상반기 중에는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21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다음달 서울돔 위탁에 따른 적정 사용료와 광고비 산출 등을 주요내용으로 한 연구용역을 발주할 예정이다. 연구용역은 서울돔 위탁에 따른 시가 받을 대가의 적정선을 따지게 된다. 시는 용역결과가 나오는대로 이를 근거로 프로야구단과 본격협상에 나설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서울돔을)위탁운영하게 되면 여러가지 발생되는 수입이 있다"며 "그와 같은 것들을 산정하기 위해서 전문적인 변호사와 회계사들이 연구를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