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박근혜 대통령이 한국인들의 친일 부역행위가 교과서에 축소기술되기를 원한다'는 미국의 시사주간지 뉴욕타임즈의 보도 내용과 관련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김문희 교육부 대변인은 14일 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잘못된 사실관계에 근거한 뉴욕타임즈 사설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대변인은 "박근혜 대통령의 정치적 견해가 반영된 교과서를 재집필하도록 강요하고 있다는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며 "박 대통령은 최근 기자회견에서 분단된 한국적 상황에서 좌우간의 이념대결이 바람직하지 않기 때문에 좌로도 우로도 치우치지 않는 균형 잡힌 역사 교과서가 필요하다고 밝힌바 있다"고 설명했다.
대구 북부경찰서는 15일 공사현장에서 철근을 훔친 고물상 김모(73)씨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14일 오후 9시30분께 대구시 북구 침산동의 한 공사현장에서 담당 직원들이 없는 틈을 타 철근 5㎏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15일 오전 3시24분께 대구시 달성군 가창면의 한 농가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창고 20㎡와 농기계를 일부 태워 소방서 추산 510만원의 피해를 내고 20여분 만에 꺼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창고 내 전기배선이 단락되면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대구 달서구청 2층 대강당에서 열린 ‘2014 겨울방학 청소년 자원봉사 2색2일’행사에 참여한 청소년들이 달서 소방서 소방관들로부터 14일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고 있다. 달서구청은 지난해부터 나눔과 배려가 있는 청소년 육성을 위해 겨울방학 청소년 자원봉사 2색 2일, 달서 청소년 자원봉사학교, 청소년 자원봉사활동 체험, 달서가족 자원봉사 체험교실, 달서 자원봉사 창의체험대회 등 다양한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대구 서구청은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를 위한 '2014 설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연다.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는 오는 23일 구평리시장을 시작으로 29일까지 지역내 12개 시장을 구청장, 직원, 유관기관, 단체,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다. 또 설 연휴 전일인 29일까지 '온누리상품권' 집중판매 기간을 설정해 3억8천만 원을 판매목표로 직원, 유관기관, 주민들에게 홍보를 실시한다.
경북도교육청은 오는 16일부터 29일까지 민생불편 해소 및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앞두고 각종 공사·물품대금 지연 지급, 민원처리 지연 또는 행정 편의적 업무처리 등 불합리한 관행을 개선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점검 기간 동안 동계방학 중 교직원의 복무실태를 점검하고 금품수수 및 고가선물 수수 행위, 행동강령 위반, 공무원의 품위손상 행위, 시간외 근무실태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대구지법 제12형사부(부장판사 최월영)는 자신의 딸을 때린 여학생들을 집으로 불러 합의해 준다며 술을 먹인 뒤 추행한 혐의로 기소된 전모(48)씨에게 징역 2년, 신상정보 공개 및 위치추적전자장치 부착 3년을 선고했다고 15일 밝혔다. 재판부는 "자신의 딸과 자던 여학생을 성추행한 혐의로 재판 중임에도 다시 같은 범죄를 저지르고도 범행을 인정하거나 반성하는 태도를 보이지 않아 엄벌이 불가피하다"면서도 "추행 정도가 가볍고 일부 피해자가 처벌을 원치 않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경북지방경찰청은 설 연휴 마지막 날인 다음 달 2일까지 선거사범 단속을 강화한다고 15일 밝혔다. 오는 6월4일 제6회 전국 동시 지방선거를 앞두고 설 명절 인사를 빙자한 금품 제공 등 각종 불법행위가 우려됨에 따라 사전 공명선거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서다. 주요 단속 대상은 명절 인사를 빙자한 선물 등 금품 제공, 민속경기 등 주민행사 찬조금 제공, 당원 단합 명목 집회 후 식사나 선물 제공 행위 등이다. 또 명절 관련 현수막에 후보자의 사진을 넣어 게시하는 행위, 학력·경력 및 지지를 호소하는 내용을 담은 인사장 발송, 각종 모임에 참석해 지지를 호소하는 행위 등도 단속한다.
석달 전에 실종된 70대 치매 할머니가 결국 싸늘한 시신으로 돌아와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14일 낮 12시40분께 대구시 수성구 파동의 한 야산에서 강모(77·여)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강씨는 5년여 동안 치매를 앓아왔으며 지난해 10월 대구시 중구 동인동의 한 병원에서 진료 대기 중에 환자복을 입은 채로 사라져 실종신고 됐다고. 경찰 관계자는 "현장 상황으로 미뤄봤을 때 강씨가 치매증세로 길을 잃고 헤매던 중 저체온증으로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구시는 금호강 고수부지 친수공간을 활용해 지난해 9월에 시작한 세천, 산격, 봉무 지역의 축구장 2면, 리틀야구장 3면 추가 조성공사를 지난해 말 마무리하고 시민들에게 개방했다. 앞서 대구시 건설본부는 지난해 4월부터 1,660억 원의 국비를 투입해 금호강을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생태하천으로 정비를 완료해 수질개선은 물론 안정적인 동?식물 서식처를 제공하고 있었다. 강변에 설치된 테마공원(19개소), 자전거도로(41㎞), 체육시설(107개소), 생태학습장(4개소), 휴게시설 등은 시민들로부터 꾸준한 호응을 받으며 건전한 여가문화 정착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재)한국한방산업진흥원(원장 이형호)이 올해부터 5년간 총 5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기존한약재의 제한된 범위를 확장시키기 위해 생물전환 대사체은행 구축사업을 착수한다. 이 사업은 생물전환기술을 한약자원에 접목시켜 신규활성물질(생물전환 대사체)을 확보해 라이브러리를 구축하는 것으로 이 사업이 완료되면 한의약 산업 활성화를 위한 기존 한약재 이외의 신규활성물질을 대량 개발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 사업은 한의약 산업의 기초를 확대하는 사업으로 기존한약재는 신소재 개발 및 활용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이 같은 방법으로 신규활성물질을 추가로 확보하는 것이다. 이 사업이 진전되면 세계시장에서 수요가 많은 천연물 신소재를 획기적으로 개발하고 원천기술을 선점하는 큰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달성군은 개청100주년을 맞아 본격적인 비슬산권 관광개발 사업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총 50여 억원을 투입해 다양한 관광인프라를 구축, 비슬산을 달성군의 문화관광 중심지로 꽃피울 계획이다. 달성군은 대견사지 관광명소화 사업을 지난 2012년 1월 대한불교조계종 동화사와 협약을 체결하고, 사업비는 동화사가, 달성군은 행정절차를 분담, 중창을 추진하고 있으며 오는 3월 1일 대견사 개산대제를 열기로 했다. 대견사 중창은 일제에 의해 강제 폐사, 방치되고 있었던 민족 문화유산을 재현하는 것일 뿐만 아니라, 천연기념물인 비슬산암괴류(천연기념물 제435호)와 해발 1,000m 고지의 천혜 자연 경관, 비슬산 참꽃축제, 비슬산자연휴양림, 비슬산 둘레길 등과 연계한 시너지 효과를 얻어 앞으로 연간 3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대표적인 문화·관광지로 재창조 하게 된다.
대구시는 설 명절 물가안정 관리를 위해 16일 오후 3시 시청 상황실에서 설맞이 물가안정 대책회의를 개최한다. 시는 15일부터 오는 29일까지 2주간을 물가관리 중점기간으로 정했다. 작년에는 좋은 기상 여건으로 인한 낮은 농산물 가격과 안정된 석유류 가격이 저물가를 주도했으나 연초에 도시가스요금 인상발표와 가공식품의 가격인상 예고가 서민생활 물가에 대한 우려를 낳았다. 대구시는 시민들이 물가 걱정 없는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제수용품 등 농수축산물과 생필품을 포함한 28개 품목을 특별 관리품목으로 선정하고 지속적인 물가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이번 대책회의에선 분야별 물가안정대책 보고 등을 통해 명절 성수품 수급 및 가격 안정을 위한 대책을 논의한다.
대구시는 친환경녹색성장 정책을 선도하는 대표브랜드 사업인 담장너머사랑(愛) 시민운동 사업을 1월부터 본격 시행한다. 대구시는 2014년「담장너머사랑(愛)」 시민운동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1월부터 참여희망 시설을 집중 접수받아 담장허물기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 처음 개최한 포럼의 효율적 활용과 담장허물기 조성지를 문화예술공간으로 확대 추진하는 등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공동체복원사업으로 승화시켜 나갈 예정이다. 대구시는 지난해 44개소에 대한 사업을 시행해 861m의 담장을 허물고 2,183㎡의 녹지공간을 확충해 이웃 간의 벽을 허물고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대구시가 14일 서울시에서 미출연한 648억 원을 조속히 출연해 줄 것을 안전행정부 지방자치단체 중앙분쟁조정위원회에 분쟁조정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는 정부에서 지방재정 확충을 위해 지방소비세 제도를 도입시 수도권에서 발생한 개발이익을 지방에 지원하기 위해 설치한 ‘지역상생발전기금’ 출연금 중의 일부를 서울시가 납부하지 않아 지방재정의 어려움이 가중됨에 따른 것이다. 지역상생발전기금은 지역상생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수도권 규제합리화에 따른 개발이익을 ‘10년부터 ’19년까지 수도권인 서울특별시?인천광역시?경기도가 지방소비세의 35%를 출연해 비수도권 지방자치단체를 지원하기 위한 제도다. 이 법령은 2009년 제도 도입 당시 안전행정부에서 관계 법령 개정을 위해 서울시를 비롯한 전국 시도의 의견을 물어 수도권 출연금 재원규모를 지방소비세의 35%로 하기로 협의하고 명시한 것이다.
대구서부보호관찰소(소장 이성칠)는 2014년 1월 15일(수) 가정형편이 어려운 보호관찰대상자 13명에게 대구서부지역협의회 보호관찰분과(위원장 김경기)에서 후원한 원호금 200만원을 전달하고 이들을 격려했다.이번 행사는 우리 민족 고유 명절인 설을 맞이하여 어려운 경제적 여건에도 불구하고 보호관찰 준수사항을 지키며 성실하게 생활하는 보호관찰대상자들이 훈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고 격려하고자 마련됐다.
가난한 사람들의 겨울나기가 너무 힘들다. 살을 에는 한파로 추위와의 전쟁이 시작됐지만 하루 벌어 하루 먹고 사는 일용직들도 힘겨운 삶을 살아가고 있다. 경기가 침체늪에 빠져 허우적 대고 있다. 서민들은 해를 거듭날 수록 치솟는 물가에 장바구니가 더욱 무겁게 느껴진다. 영세상인들은 경기침체와 대기업 진출 등에 밀려 문닫는 상가가 늘어만 가고있다. 근로자들의 삶도 해를 거듭날수록 궁핌해져만 간다. 경제가 무기력에 빠졌다. 서민경제가 위협받고 있고, 자금난에 허덕이는 자영업과 중소기업은 문을닫아 지역의 살림살이가 늪에 빠졌다. 임금을 제때 못받는 근로자들도 부지기수이다. 몇 달치 임금을 못 받으면 어떻게 살아라고 하는 탄식의 소리가 곳곳에서 나온다. 시민들이 바라는 가장 큰 소망은 ‘경제’이지만 쥐꼬리
대구시선거관리위원회는 6·4지방동시선거 대구시장 및 대구시교육감선거와 관련, 예비후보자 등을 위한 등록안내 설명회를 오는 22일 오후 2시 대구 리더스웨딩에서 개최한다.
경북도는 총사업비 10억7300만원을 확보해 저소득층 자녀에게 2014스포츠강좌 이용권 사업을 확대지원 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저소득층자녀(5~19세)에 대해 매월 7만원씩 1년간 무상으로 지원함으로써 지역에서 소외되지 않고 건강한 체력과 정신을 함양하여 꿈과 희망을 키워 나가고자 하는 사업이다.
경북도 의회사무처는 15일 김준혁 경희대 후마니타스칼리지 교수를 초청, ‘다산 정약용의 창조 리더십과 행정’이라는 주제로 ‘제11회 Mini 민의의 전당’을 열었다. 강연은 우리 역사에서 배우는 인문학 강좌를 통해 의회사무처 직원들이 변화의 시대에 융합적인 사고와 다양한 문제해결 능력 함양으로 원활한 의정지원 업무를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