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부경찰서는 3일 지명수배된 조직폭력배 김모(39)씨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 29일 대구 남구의 한 식당에서 김씨가 있다는 첩보를 입수, 매복 끝에 검거했다. 경찰에 따르면 전과 10범인 김씨는 폭력조직 월배파 소속 행동대원으로 지난 1월부터 도박개장, 공갈 등 혐의로 총 560여 만원의 벌금을 내지 않아 수배됐다.
대구시가 2013년 지방자치단체 예산효율화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세입증대 최우수에 선정돼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에 대한 인센티브로 2억 5000만원의 특별교부세도 지원받는다. 안전행정부는 매년 획기적인 아이디어로 예산을 아끼거나 수입을 늘린 우수 자치단체를 시상하고 있다. 이번 심사는 전국 기초와 광역자치단체가 제출한 지방예산 효율화 사례 131건을 대상으로 평가했다. 세출절감과 세입증대 등 3개 분야에 대해 창의성, 노력도, 예산절감 성과, 타 자치단체 확산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서면심사와 발표 등 종합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 안전행정부는 대구시가 전국 최초로 시행한 시주관 체납 자동차세 구·군간 징수촉탁제는 소통과 협업을 통한 세정업무 추진으로 정부 3.0의 좋은 사례로 평가했다. 또 이 제도의 시행으로 자동차세 체납액 징수율 및 번호판 영치대수를 획기적으로 증대한 점을 인정해 최우수 자치단체로 선정했다.
대구 동구청이 '동구의 맛' 지역 대표음식인 동구 5미(味) 선정에 나섰다. 구민들의 선호도를 반영한 사업 추진을 위해 오는 31일까지 구청 홈페이지와 설문조사판을 이용한 온· 오프라인 설문조사를 통해 대표음식 후보 중 가장 많은 득표를 얻은 음식을 선정할 방침이다. 대표음식 후보는 산채, 연근, 오리, 닭, 송이버섯, 두부, 미나리삼겹살, 한우요리 등이다. 1차로 많은 득표를 얻어 뽑힌 음식 중 동구 구정조정위원회의 심의 의결을 거친 음식 5종이 동구 5미로 최종 선정된다.
대구시와 GE코리아(대표 강성욱 총괄사장)는 4일 오전 시청 상황실에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연구개발 및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력 협약서를 체결한다. 이번에 대구시와 GE간 체결하는 업무협력 협약서의 주요 내용은 ①의료산업 및 헬스케어 분야 상호 협력에 관한 사항 ②스마트시티 또는 그린시티를 위한 에너지, 물 산업 분야 상호 협력에 관한 사항이다. 또한, 지역의 경쟁력 있는 중소기업 부품 및 협력업체를 발굴 및 육성하는 데 상호 협조한다는 내용도 포함한다.
대구 북구청은 3일 고성동주민센터에서 작은도서관 개관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종화 북구청장과 구의원,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개관식은 식전행사인 풍물놀이로 시작, 현판식, 테이프컷팅, 시설관람, 다과회 순으로 진행됐다. 고성동 작은도서관은 총 사업비 6750만원을 투입, 고성동주민센터 1층내에 90㎡ 규모로, 1,700권의 장서와 50석의 일반열람실 그리고 디지털열람실(DVD열람실) 등 다양한 시설과 도서를 갖추어 규모는 작지만 남녀노소 누구나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 이종화 북구청장은 “고성동 작은도서관은 주택가에 위치해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주민생활밀착형 도서관으로서 지역주민과 학생들에게 소중한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도서관이 주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며 잘 운영될 수 있도록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지역본부장 김춘운)은 건강보험료 체납기간 중 진료사실통지 안내 및 체납보험료 납부기간(2013년11월22일~2014년2월10일)을 운영, 체납보험료를 내년 2월10일까지 완납 시 체납기간 중에 진료 받은 공단부담 진료비를 소급해 인정한다고 밝혔다. 건강보험료를 6회 이상 체납해 급여제한사전통지를 받은 상태에서 보험급여를 받으면 체납보험료와 함께 공단이 부담했던 진료비를 추가로 납부해야 하지만, 동 기간 중 체납보험료를 완납 또는 분할납부 신청하면 환수대상 공단부담 진료비를 소급하여 정당한 보험급여로 인정받을 수 있다. 단, 분할납부 신청 후 2회 미납 시 취소가 되며 진료비는 소급 인정되지 않는다.
대구 북구청이 대구시의 '2013 재난관리평가'에서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대구지역 8개 구·군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평가에서는 여름철 사전대비태세, 겨울철 사전대비태세, 중앙재난관리, 풍수해보험가입 실적 등 4개 항목에 대해 점검했다. 북구청은 신속한 상황관리 및 대응태세 구축, 현장 밀착형 예·경보시스템 점검 정비, 민·관·군 협력체계 구축 등 인명피해 제로화를 목표로 철저한 조사와 점검을 실시해 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겨울철 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이달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상황체계를 구축하고 관내 주요 간선도로 260곳에 적사장을 설치하는 등 사전 재난예방을 위해 노력한 점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이종화 북구청장은 "철저한 안전의식을 바탕으로 재난 사전관리에 만전을 기해 북구를 45만 구민이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는 '안전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뉴시스
대구시는 스타기업 육성사업에 대한 현재까지의「추진현황 보고 및 효율적인 지원방안 모색」을 위한 “스타기업 육성협의회”를 4일 오후 한국섬유개발연구원에서 연다. 이번 협의회는 올해부터 다시 시작된 스타기업 육성 3단계 사업의 “우수사례”를 발굴 전파하고, 추진상의 어려웠던 문제점 들을 도출·보완 및 개선하고, 기업지원 유관기관들의 다양한 지원 방안들을 적극 꾀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구시 스타기업육성협의회(협의회장, 김연창 경제부시장)는 11개 스타기업 육성전담기관을 비롯한 지역의 39개 기업지원 관련 유관기관으로 구성돼 있으며, 스타기업 육성을 위해 집중 지원하는 업무협약도 맺은 바 있다.
대구 북구새마을회(회장 손혁준)는 더불어 사는 공동체, 행복한 국민을 위한 “2013 이웃공동체 운동 실천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3~ 5일까지 3일간 구청 별관 주차장에서 연다. 김장나누기 행사는 추운 겨울을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기 위해 매년 북구새마을회에서 주관해 실시하며, 올 해에는 새마을지도자 300여명이 3일동안 배추 5,000포기를 담가 관내 23개동의 홀몸노인, 소년소녀가장, 장애인, 복지시설 등 1,200세대에 전달한다.
대구도시철도건설본부는 국내 최초의 모노레일 건설과정에서 핵심기술인 신호케이블 절연블럭(GRC블럭) 등 3건의 신기술을 개발, 특허를 획득함으로써 공기단축 및 사업비 절감, 고용유발, 로열티 수익 발생 등 국내 도시철도 건설사상 유례없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모노레일의 핵심기술인 신호케이블 절연블럭(유리섬유 강화시멘트)은 종전에는 일본제품을 사용했으나, 단가가 비싸고 시공기간이 장기간 소요돼 본부와 시공사 직원들이 다양한 연구를 한 결과 시공이 간편하고 유지보수가 편리한 시편을 제작, 수차례 시험시공을 거쳐 마침내 국산화에 성공했다. 그 결과 2011. 5. 19 특허청에 신호케이블 절연블록(GRC블럭) 제작에 대한 특허출원 신청을 통해 2012. 2. 15. 특허를 받았다. 대구시와 (주)두리이앤씨가 원천기술을 보유하게 됐고, 3호선 건설에 적용함으로써 일본제품 사용대비 118억 원 정도의 예산절감 효과를 거뒀다. ▣3호선 모노레일 PSC궤도빔 제작몰드 기존의 중국·일본에서 사용하는 20~25m용 장치보다 지간이 더 긴 30m용으로 대구시를 비롯해 유니슨이테크(주) 등 12개 시공업체들이 해외 전문가들의 자문을 구하는 등 수많은 연구를 거듭한 결과, 세계 최대의 지간거리 30m용 제작몰드 국산화에 성공, 공동으로 2011년 4월25일 특허 출원해 지난해 12월10일 특허를 받았다. 2011년 3월초 신기술을 적용한 3호선 노선 2만3.95km에 설치될 30m궤도빔 제작을 시작, 지난 5월까지 1,316본(직선빔 951본, 곡선빔 365본) 제작 완료했고, 지난 6월 초 전 구간 궤도빔 설치를 완료했다. 따라서 핵심기술을 선점함으로써 향후 국내외 타 도시에서 모노레일 건설시 기술사용료를 받을 수 있다. 또 세계 최초로 30m PSC 궤도빔 설치로 교각숫자가 크게 감소(25m궤도빔 사용 대비 142개 감축 효과)해 도시경관 개선에 획기적인 기여를 하게 됐다. ▣객실 CCTV영상 상호교차 무선전송방식기술 모노레일 특성상 본선 궤도에 무선안테나 설치가 불가능해 전송거리 및 속도 등을 연구한 결과 객실 내 CCTV영상을 무선송수신기에서 상호 교차하는 기술방식으로 개발, 지난해 11월8일 특허 출원해 지난 7월19일(주)파인텔레콤과 공동으로 특허를 받았다.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은 황평연 제34대 청장이 취임했다고 3일 밝혔다. 신임 황 청장은 충북 보은 출신으로 청주대 경영학과와 성균관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했다. 1987년 공직에 입문한 뒤 병무청 징병검사과장, 사회교육과장, 기획재정담당관 등을 거쳤다. 황평연 청장은 "엄정하고 형평에 맞는 공정병역 구현 및 병역이행이 자랑스러운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힘쓰겠다"며 "국민을 섬기는 자세로 고객 중심의 열린 행정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한국공항공사 포항지사는 3일 공항 활성화와 항공수요 만회를 위해 내년 1월12일까지 포항~김포 운임을 할인한다고 밝혔다. 현재 종전 요금 보다 20~30% 할인된 항공편을 이용하면 6만1600원으로, 포항~서울 KTX 신경주역을 이용할 때 주중 운임과 주차료 등을 합한 6만1800원과 비슷한 수준이 된다. 한국공항공사 측이 항공사로부터 징수하는 착륙료를 감면해주고 감면금액 만큼 항공운임을 낮춰주는 것이다. 2010년 KTX 2단계 개통과 도로망 확충 등 교통환경 변화로 포항공항의 항공 이용객 수는 2008~2012년 5년 간 13.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덕호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공공기관으로는 처음으로 직원들의 농산물 직거래를 위한 ‘aT 행복한 먹거리 협동조합’을 설립했다. 3일 aT에 따르면 이 조합은 조합원들에게 산지에서 직송된 품질 좋고 신선한 농산물을 제공하며 올바른 먹거리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지난 4월 조합원 모집, 창립총회 등 준비기간을 거쳐 10월 등기를 마쳤다. 조합원은 aT 임직원 등 모두 66명이다.
경북농협(본부장 채원봉)은 3일 지역본부 대강당에서 중앙회 및 농협은행등 계열사 임직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정도경영 실천을 위한 농협인 결의대회」를 가졌다. 결의대회는 도민과 소비자에게 안전한 농·축산물을 제공하고, 법과 원칙을 준수하여 사업을 추진하며, 사고예방과 사업시스템 개선 등에 박차를 가하고 정도경영 실천에 변화와 혁신의 바람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마련됐다.
#1. 직장인 A씨는 지난 9월 지인에게 161만원을 송금하기 위해 정상적인 인터넷뱅킹사이트에 접속해 계좌이체를 진행하던 중 컴퓨터 화면이 잠시 깜박거리는 상황이 발생하자 PC 문제라 생각하고 재로그인해 이체를 완료했다. A씨는 이체가 끝난 뒤 입금계좌가 처음보는 번호로 변경돼 있었고 이체금액도 290만원으로 바뀌어 있는 것을 뒤늦게 발견했다. 하지만 A씨는 급히 은행에 전화를 걸어 지급정지를 요청했지만 돈은 이미 인출된 상태였다. #2. 충북 청주에 사는 이씨는 동료로부터 '돌잔치에 초대한다'는 내용이 담긴 문자메세지 한통을 받은뒤 무심코 링크된 주소를 눌렀다. 이로 인해 이씨의 스마트폰에는 악성앱이 설치됐고, 사기범은 악성앱을 통해 소액결제에 필요한 SMS인증번호를 가로채 총 30만원을 금전적 피해를 입혔다.
사단법인 IT여성기업인협회 대구경북지회(회장 서미숙)는 대구·경북 IT융복합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5회 그린IT 콘퍼런스」를 5일 오후 4시 30분 호텔인터불고 엑스코 블루벨홀에서 연다. 창조경제산업 육성을 주도할 여성들의 IT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대구시, 경북도가 주최하고 (사)IT여성기업인협회 대구경북지회가 주관하는 가운데 대구시 김연창 경제부시장, 새누리당 권은희 국회의원, 미래창조과학부 및 협회 관계자, IT관련 종사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다. 이번 행사는 미래창조과학부 소프트웨어융합과의 서성일 과장의 정부 IT융합정책에 관한 초청강연과 전국 창의문제 해결능력 경진대회, 대구경북 IT Job Innovation 공모전 등 각종 대회 시상식 및 그린IT 여성 취창업 아카데미의 수료식 등이 진행된다. 또 그린IT 여성 취·창업 아카데미 교육생들의 신규 창업사례 발표가 예정돼 있다. 그린IT 여성 취·창업 아카데미는 대구경북 여성들을 대상으로 한 취·창업 교육으로서 취업 및 창업 희망자의 경력과 적성을 고려한 맞춤식 교육을 지원하며 여성들의 IT분야 진출을 도와 여성일자리 영역 확대 및 전문성 강화에 역점을 두고 있다. 올해는 40명이 교육을 받았으며 현재 6명이 창업을 진행하고 있다.
2012년 처음 대구에서 열린 홈·테이블데코페어는 관람객 1만8,000여 명이 몰리며 성황리에 폐막했다. 올해 2회째를 맞이하여 대구에서는 만나기 힘들었던 홈리빙 브랜드들이 대구 엑스코에 찾아온다. K.Fairs(주)와 까사리빙이 함께 주최하며 대구시가 후원하는 2013 홈·테이블데코페어는 대구 관람객들에게 보다 질 높은 제품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된 전시회이다. 2013 홈·테이블데코페어가 5~8일까지 나흘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다. 품격있는 홈스타일링을 제안하는 이번 전시회는 대구에서 볼 수 없었던 모노홈과 마리메꼬, 루밍, 아띠끄 디자인, 비아인키노, 로탄틱 등 다양한 브랜드들이 대거 참여한다. 자연 그대로의 느낌을 전하는 모노홈은 핸드크래프트 제품으로 원목그대로 제작하여 침대, 의자, 책꽂이 등 국내에서는 보기드문 특색있고 퀄리티 높은 제품 등을 2013 홈·테이블데코페어 in 대구에서 선보인다. 북유럽 디자인의 아이콘 마리메꼬는 핀란드 무공해 청정지역에서 생산된 환경 친화적인 최고급 천연 소재만을 사용한 강하고 유니크한 느낌의 패브릭, 식탁용품 등을 선보여 관람객들의 욕구를 충족시켜준다.
한전 대구경북지역본부에 박원형 본부장이 취임, 4일부터 본격 업무에 들어간다. 군위가 고향인 박원형 신임 본부장은 대구고, 경희대를 졸업하고, 1981년 한전에 입사하여 강릉지사 기획관리실장, 본사 조직개발팀장, 기획예산팀장, 경기지역본부 안산지사장 등을 역임했다. ‘기본에 충실한 삶’을 좌우명으로 삼고 있는 박원형 본부장은 평소 업무에 정통하고, 직원들의 인화단결을 강조, 탁월한 지도력과 온화한 성품으로 직원들의 신망이 두텁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일 오전 서울 노원구 태릉선수촌 챔피언하우스 강당에서 열린 '제26회 트렌티노동계유니버시아드대회 선수단 결단식'에서 유병진 KUSB 위원장(왼쪽)이 원영신 선수단장에게 단기수여를 하고 있다.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2일 36개 종목의 경기기술규정집을 발간, 배포했다고 밝혔다. 조직위에 따르면 이번 발간은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헌장 제81조에 따라 대회 개최 1년 전에 각 국가올림픽위원회(NOC)에게 대회와 관련한 각종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경기단체별 국내연맹과 사전 협의되고 종목별 아시아연맹과 OCA의 최종 승인을 얻어 발간된 규정집은 △대회 종합정보 △경기 기술정보 △종합 경기일정 △경기장 배치도 등을 한글과 영문으로 병기하고 있어 각국의 대회 참가에 중요한 지침서로 활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