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민간 헬기 보유한 업체를 대상으로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특별 안전점검은 16일 발생한 LG 전자 소속 헬기의 삼성동 아이파크 아파트 충돌 사건을 계기로 민간 헬기 보유업체 33곳을 점검해 '항공안전종합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실시됐다. 국토부 특별점검반은 이날 오전 9시30분부터 김포공항 내 소재한 민간 헬기 보유업체를 방문해 특별 안전점검을 시작했다. 특별 안전점검은 다음달 30일까지 진행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업체의 안전관리 현황과 조종사 교육훈련, 안전 매뉴얼 관리 여부, 정비의 적절성 여부 등이다.
올해 안에 4대강사업 부실의혹을 조사할 정부 작업단이 신설법인 형태로 설립된다. 국무총리 산하 4대강사업 조사·평가위원회는 위원회의 지도·관리에 따라 현장 조사를 수행할 조사작업단을 신설법인 방식으로 구성키로 결정하고 올해 안에 설립을 완료한다고 18일 밝혔다. 총리실 관계자는 "학회 등의 기존단체를 활용하기보다는 이해관계가 없는 신설법인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했다"며 "이번 결정에 따라 중립성과 전문성을 겸비한 인사로 법인 설립을 조속히 마무리해 올해 내 본격 활동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정부는 4대강 사업을 둘러싼 부실의혹을 해소하기 위해 찬성·반대 인사를 완전히 배제하고 중립 성향의 민간위원으로 구성된 국무총리실 산하의 조사평가위원회를 출범한다고 발표했으나 최근 위원회 소속 민간위원들이 4대강 사업을 찬성한 인물인 것으로 드러나 중립성 논란을 일으켰다.
세계교원단체총연맹(EI) 대표단은 18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전국교직원노동조합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교조 노조설립 등록 취소조치의 철회를 촉구했다. 이날 수잔 홉굿 EI 회장과 프레드 반 리우벤 EI 사무총장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국 중 해고자의 조합원 자격 문제로 노조가 설립 취소된 경우는 유일한 경우"라고 밝혔다. 이어 "조합원의 자격을 규정하는 것은 해당 노조가 스스로 결정할 사항이지 정부가 관여할 사항이 아니다"라며 "이는 너무나도 명확한, 이미 보편화돼 있는 국제기준"이라고 강조했다. 또 "OECD 가입의 의미는 이제 민주주의 국가로서 국제적 의무와 역할을 다하겠다는 것"이라며 "한국정부는 그 당시 교사의 기본적 노동권리와 노동조합 활동 보장을 공개적으로 약속했었다"고 설명했다.
다방 여종업원 등을 성폭행한 혐의로 붙잡혀 스스로 거세를 요청해 온 40대에게 법원이 일명 화학적거세 명령을 내렸다. 광주지법 목포지원 제1형사부(부장판사 이옥형)는 다방 여종업원 등을 성폭행하고 돈을 빼앗은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로 기소된 A(49)씨에 대해 징역 12년을 선고했다고 18일 밝혔다. 재판부는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20년, 신상정보 공개·고지 10년과 함께 성충동 약물치료(화학적거세) 2년 명령도 내렸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성범죄로 5차례 실형을 선고받은 전력에도 출소 4개월 만에 반복적으로 범행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일본 중부경제산업국이 공동 주최하고 한일경제협회와 호쿠리쿠경제연합회가 공동 주관하는 제14회 한·일(호쿠리쿠)경제교류회의가 “미래지향의 한·일(호쿠리쿠) 협력”이라는 주제로 20,21일까지 대구그랜드호텔에서 개최된다. 우리나라에서는 이성호 산업통상자원부 통상협력심의관과 대구시 김연창 경제부시장을 비롯해 대구시·강원도·경북도, 대구기계부품연구원·한국로봇산업진흥원·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기계산업·로봇산업·의료융복합 관련 기업 등 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일본에서는 호쿠리쿠 경제연합회 나가하라 이사오(永原 功) 회장, 야마모토 마사후미(山本 雅史) 경제산업성 중부경제산업국장을 비롯해 후쿠이현·토야마현·이시카와현, 일한산업기술협력재단· JETRO·기계진흥협회·후쿠이·토야마·이시카와현상공회의소연합회, 기업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올해는 ‘미래지향의 한·일(호쿠리쿠) 협력’을 테마로 누구라도 참가 가능한 세미나 형식의 ‘전체회의’와 ‘기계·의료융복합 전문분과회’ ‘전시회·산업시찰’, ‘개별미팅’을 병행해 개최한다. 특히 올해는 ‘대구국제기계산업대전’, ‘국제부품소재산업전’, ‘국제로봇산업전’과 연계해 국경을 넘은 ‘초광역 경제권의 형성’에 초점을 맞춰 기계·로봇·의료산업 네크워크 구축 및 교류 강화방안 등을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제19회 대구광역시 조경상 대상에 동구 신천동에 위치한 신천자이아파트를, 우수상에는 커뮤니케이션센터 조경, 장려상은 대구여성회관 하늘정원을 수상 결정했다. 조경대상으로 선정된 신천자이아파트는 지형의 고저차를 이용한 단지계획, 수형이 아름다운 나무들의 적정 배치, 조경시설물의 토탈 디자인 및 정밀 시공, 단지 중심부 가족공원 조성과 놀이마당 및 휴게소를 연계한 물놀이 테마공간 도입 등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으로 선정된 혁신도시 내 커뮤니케이션센터는 친환경적인 설계기법 적용 및 경관성, 변화감 있는 녹지 및 휴게공간 구성으로 근무자 및 방문객들을 위한 편의성 고려 등으로 호평을 받았다.
지난해 11월 26일보다 8일 빨리 내린 첫눈이다. 대구기상대는 이번 눈으로 대구는 적설되진 않겠지만 경북 구미·상주·성주에는 1cm 미만의 적설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대구시내 곳곳에 눈발이 흩날리자 시민들은 눈오는 풍경을 휴대전화 사진기로 찍는 등 첫눈을 반겼다. 앞서 경북에서는 지난 17일 상주에서 첫눈이 관측됐지만 쌓이지는 않았다. 대구기상대 한 관계자는 "서풍이 강하게 불면서 만주지역의 저기압이 경북 위쪽 고기압과 부딪치며 온도차로 강한 눈구름이 만들어졌다"며 "내일 아침까지는 대구와 경북 곳곳에 눈발이 보이겠다"고 했다.
새누리당 최고위원회의는 18일 민주당이 요구하고 있는 국가정보원 개혁 특위 구성을 수용키로 했다. 유일호 새누리당 대변인은 이날 박근혜 대통령의 시정연설 이후 국회에서 열린 당 긴급 최고위원회를 통해 " 국회 정상화를 전제로 국정원 개혁 특위를 수용할 수 있다는 입장을 정리했다"고 밝혔다. 다만 최고위는 국가기관 대선 개입 의혹과 관련해 민주당이 요구해 온 특검 설치에 대해선 반대 입장을 거듭 확인했다. 유 대변인은 "야당이 요구하는 특검 도입은 현재 재판이 진행중인 사안으로 군사재판에 관여 할 수 없고, 또 다른 정쟁 소지가 될 수 있어 수용할 수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말했다. 국정원 개혁 특위의 구성 형태 등에 대해선 원내대표에게 협상의 전권을 위임하기로 했다.
DGB금융그룹 DGB사회공헌재단(이사장 하춘수)은 18일부터 올 겨울 한파나기를 위해 대구·경북지역 600세대에 사랑의 연탄 12만장을 전달하는 ‘사랑의 연탄나눔 운동’을 전개한다. 이번 연탄나눔은 18일(월) 대구 달서구 월성동 일대 저소득층 가구에 1,800여장의 연탄을 전달하는 것을 시작으로, 대구?경북지역의 쪽방, 수급권가정, 장애인가정, 차상위계층 중 연탄수요자들 등 어려운 이웃에게 연말까지 전달될 예정이다. 대구지역 첫 번째 나눔행사에는 DGB동행봉사단 및 대구은행 대학생홍보대사와 함께 달서구 월성동 저소득층 가구 등 6가구에 1800여장의 연탄을 직접 전달했다. DGB금융그룹은 대구?경북 지역 600세대에 사랑의 연탄 12만장을 준비해 대구지역 8개 구군별로 280세대에 연탄 5만6천장과 경북지역 14개 시군 지역 320세대에 연탄 6만4천장을 직접 전달될 예정이다.
포항시 신광온천지구 특혜 시비와 관련해(본지 18일자 1면 참조) 포항시의회가 진상조사에 나선다. 19일 시의회 건설도시위원회는 포항시의 이중 온천 지구지정 승인과 지자체에서 전무한 두 곳의 개발계획 신청서를 받은 경위, 진정민원에 대한 상황 등을 담당과로부터 보고받아 검토한다. 주 내용은 1995년 2월 포항시는 북구 신광면 반곡리 일대 93만5,600㎡ 면적을 신광 온천지구로 지정해 달라는 (주)신광온천의 고시했음에도 이후 개인 업체에서 개발권을 가지게 된 갑작스런 배경에 대해 초점이 맞춰질 것이란 분석이다. 18일 A씨에 따르면 이중계약서를 작성해 B씨에게 금전을 받고 지분을 개인적으로 공정해 줬다고 시인했으며 주식 양도 후 B씨가 금전적인 약속을 어겼다고 주장했다. 이후 A씨는 취재를 거부했다. (주)신광온천이 제기한 온천발견신고자명의변경신고수리처분무효확인 행정소송도 B씨는 공증이란 법적 확실한 정황이 있으나 (주)신광온천은 이에 견줄만한 법적 근거가 부족하다는 판단에서 패소했다. K씨는 “법인소유의 온천발견신고자명의가 개인으로 넘어간 것은 50%의 지분을 가진 A씨가 개인적으로 B씨에게 지분을 양도하면서 공정까지 서면서 법적 효력을 만들어 줌으로써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하지만 나 또한 50%의 지분을 갖고 있었기 때문에 20여년간 온천에 쏟아 부은 열정이 너무나 허무하게 무너졌다”고 호소했다. 포항시는 “모든 절차는 법적인 판단에서 확인된바 행정적인 업무를 담당하면서 억울한 부분에 심정적으로 안타까운 마음은 들지만 근거에 비춰 처리할 수밖에 없다”고 해명했다.
고삐풀린 공직기강해이가 굴러가는 내리막길에 가속도가 붙었다. 공직자들이 저지르는 범죄행각도 천차만별로 구린내가 진동한다. 경북도와 일선 시군이 "공정한 사회·바른공무원"실현이라는 구호를 초강수 감사 메스를 대지만 '쇠귀에 경읽기'다. 감사원과 행안부도 연말 특별감사를 운운하며 `당근과 채찍'이라는 신상필벌 원칙에 따른 '발본색원'도 이들에겐 먼나라 이야기다. 검은돈 받아 챙긴 세무공무원, 보조금 멋대로 사용한 포항시 공무원 등 29명이 경찰에 무더기 붙잡혔다. 포항시는 자칫 비리백화점 행정기관 이라는 불명예를 안을까 염려된다. ●보조금 먼저보면 임자 포항북부경찰서는 18일 영농법인 조합원들이 보조금을 탈 수 있도록 허위공문서를 만들어준 혐의로 K(58)씨 등 포항시 공무원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부당한 방법으로 보조금을 받아 가로챈 혐의(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전 포항시의회 의장 P(61)씨 등 17명을 함께 불구속 입건했다.
해외 현지를 직접 방문하는 남유진 구미시장 특유의 공격적인 마케팅과 다양한 기업지원정책에 힘입어 구미시는 지난 7년간 총 283개사 11조4000억원 규모의 투자유치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활발한 기업 유치에 따른 고용창출 효과로 일자리가 꾸준히 늘면서 지난해말 구미공단 근로자 수가 공단조성 이후 처음으로 10만명을 돌파해 지난 7월말 현재 10만4,480명으로 11만 근로자 시대를 바라보고 있다. 대구고용노동청 발표 ‘2013년 4월말 기준 지역별 사업체노동력조사’ 결과 구미시는 종사자수에서 도내 1위(16만5,431명)를 차지했으며, 종사자 증가율도 +3.3%로 높게 나타났다. 구미시는 최근 몇 년간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근로자수와 꾸준한 인구증가세로 주택 미분양 문제가 거의 해소됐다. 이로 인해 ‘구미에 집이 없다’, ‘구미에서 집구하기가 하늘에 별 따기’ 란 주택 품귀 현상을 불러 오기도 했다.
소설(小雪)을 나흘 앞두고 18일 오전부터 강풍과 함께 찾아온 추위가 매서운 대구 북구 칠성시장에서 농산물 좌판을 편 한 노인이 추위에 견디기 힘던 듯 연신 전기온열기에 몸을 녹이고 있다.
순국선열이란 말은 입안에서 묘한 슬픔을 동반한 발음이 이뤄지는 착각을 일으키는 단어다. 아마 타오르는 애국정신으로 맞섰으나 결국 국권수호에 실패하고 일본군의 총앞에 쓰러져야 했던 선조들이 떠오르기 때문일 것이다. 1910년 8월 29일 경술국치일. 그 이후 100여년이 지나 순국선열은 전설상의 단어가 되어버렸다. ‘조금 더 빨리 조금 더 멀리’ 해방 후 한국은 이 구호에 걸맞은 급속성장에 성공했고, 그 기간에 돈 안되는 과거와 역사는
쾌변을 위해서는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과 충분한 수분을 섭취해야 하지만 현대인의 식습관으로 식이섬유 하루 권장량인 25~ 30g을 섭취하기는 매우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건강기능식품 및 의료기기 전문기업 나오미는 굵고 시원한 쾌변을 도와주는 ‘나오미’를 선보였다. 나오미는 부원료로 발효소맥혼합분말, 효모추출물-SR101, 락토바실러스 브레비스 분해추출물(유산균추출분말)이 함유되어 있어 쾌변을 도와준다. 식이섬유는 변과 함께 배출되지만, 중요한 것은 장(腸)내의 지방 흡수를 저하시키며 대변을 부드럽게 하여 장의 연동운동을 촉진시킬뿐 아니라, 대장의 내용물을 흡착하여 굵고 시원한 쾌변을 도와준다는 사실이다. 식물성분으로 장기간 섭취해도 안전할뿐 아니라, 커피믹스처럼 낱개로 단위로 포장되어 있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섭취할수 있다. 나오미는 장 운동의 리듬을 되살려 자연스런 배변습관을 되찾는데 도움을 준다.
삼성전자 스마트시티(공장장 전우헌)는 구미 지역 아동센터 및 장애 청소년 700명을 16일과 23일 2회에 걸쳐 구미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뮤지컬 더 스테이지’ 공연에 초청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소외 계층 청소년들이 자주 접하지 못하는 문화공연을 통하여 스스로 꿈과 희망을 찾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고자 마련됐다. 공연에 초대 받은 청소년들은 밴드의 구성원들이 음악을 통해 서로 갈등을 극보하고 조화를 이뤄 꿈을 실현해 가는 공연을 관람하며 친구들과의 관계와 자신의 꿈을 되돌아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 외에도 삼성전자 스마트시티는 지역 청소년들을 위해 진로에 대한 체계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드림락서와 예체능 분야에서 남다른 노력으로 탁월한 재능을 인정받은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희망인재 프로젝트 등 다양한 청소년 미래지원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
구미시가 주최하는 스윙글싱어즈 내한공연이 오는 24일 오후 5시 구미시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된다. ‘스윙글싱어즈’는 5번의 그래미상 수상과 50여 장의 앨범을 보유, 5,000여회의 공연을 펼친 영국이 낳은 세계 최고의 아카펠라 그룹이다. 이번 공연은 ‘스윙글싱어즈’의 창립50주년 기념 월드투어로 진행되며 모든 악기를 배제하고 순수한 목소리만으로 최고의 무대를 선보이며 이들만의 독특한 음악세계를 연출할 예정이다. 구미시 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스윙글싱어즈 내한공연이 기존에 없던 새롭고 독특한 무대를 선보여 구미시민들이 특별한 형태의 아카펠라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다양한 할인 혜택을 통해 관객들이 합리적인 가격에 최상의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돌아온 곽경택 감독의 '친구 2'가 개봉 당일 압도적 관객수로 박스오피스 정상에 등극했다. 1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친구 2'는 전날 관객 30만4189명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친구 2'는 1편에서 동수를 살해한 혐의로 복역한 준석(유오성 분)이 17년이 지나 출소한 이야기를 담은 속편이다. 어느새 조직의 실세로 성장해버린 은기(정호빈 분)를 보며 위기감을 느낀 준석은 성훈(김우빈 분)과 함께, 자신의 아버지 철주(주진모 분)가 이뤄놓은 조직을 다시 찾으려는 계획을 준비하게 된다. 같은 날 개봉한 김선아의 스릴러 영화 '더 파이브'(감독 정연식)는 관객수 4만7983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정 감독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이 영화는 살인마로부터 사랑하는 남편과 딸을 잃고 자신마저 하반신 불구가 된 은아(김선아 분)가 몸이 불편한 자신을 대신할 다섯 명을 모아 복수에 나서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대법원 2부(주심 김소영 대법관)는 14일 20대 남성들의 동성애를 다룬 영화 '친구사이?'의 제작사인 청년필름(주)이 영상물등급위원회를 상대로 낸 청소년관람불가등급분류결정처분취소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 청년필름은 20대 초반 남성들의 동성애를 다룬 '친구사이?'란 제목의 영화(감독 김조광수)를 제작해 2009년 12월 영상물등급위원회에 '15세 이상 관람가' 상영등급분류 신청을 했다. 하지만 위원회가 '청소년에게 유해하다'는 이유로 '청소년 관람불가'의 등급분류결정을 하자 청년필름은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 규정이 명확성의 원칙, 과잉금지원칙 등에 반한다며 취소소송을 냈다. 1,2심 재판부는 "영화 '친구사이?'가 동성애를 다루고 있지만 동성애를 직접 미화·조장하거나 성행위 장면을 구체적으로 표현한 장면이 없고 감독의 영화 제작 의도 등을 볼 때 이 영화를 관람하는 청소년들에게 성적 소수자에 대한 이해와 성적 자기정체성에 대한 성찰의 계기를 제공하는 교육적인 효과도 제공하고 있음이 분명하다"고 설명했다.
역시, 전지현. 카리스마 살아있네" 배우 전지현의 드라마 복귀작 '별에서 온 그대'의 첫 현장 스틸이 15일 공개됐다. 해당 사진은 남대문 일대에서 진행된 장면으로, 이날 전지현은 늦게까지 이어진 촬영 강행군에도 열정적인 태도로 촬영에 임해 역시 프로라는 탄성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특히 전지현 드라마 복귀작 사진 속의 전지현은 검은색 가죽 자켓을 입고 카리스마를 마음껏 발산하고 있어 누리꾼들의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전지현은 "오랜만에 드라마 촬영이라 긴장했던 절 위해 작가님을 비롯해 감독님과 모든 스태프들이 많은 배려를 해주신 덕에 편안하고 즐겁게 촬영할 수 있었다" 첫 촬영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