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여성 연예인들에게 성형 사실은 열애설만큼이나 이미지 관리에 큰 영향을 주는 내용이었기에 철저히 감추려 애를 썼다. 하지만 외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성형이 대중화하면서 최근에는 TV 오락 프로그램에 나와 당당하게 성형 사실을 밝히는 연예인들이 많아졌다. 얼마 전 한 유명 개그우먼은 코성형 후 붓기가 덜 빠진 상태로 방송에 나와 화제가 되기도 했다. 또 한 여가수는 코성형을 한 지 10년이 지나 돼지코처럼 변했다며 성형 고민을 거침없이 털어놔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어 내기도 했다. 그렇다면 연예인들은 실제 얼마나 많은 숫자가 성형을 하는 것일까. 연예인들이 자주 찾는다는 강남 유명 성형외과들에 문의한 결과 직접적인 언급은 피했지만 데뷔 전·후 외모 개선을 위해 기획사 차원에서 성형을 많이 진행한다고 밝혔다.
SBS가 20일 세월호 침몰 사고 현장을 전하는 과정에서 웃고 있는 자사 기자의 모습을 내보낸 것에 대해 사과했다. SBS TV '뉴스특보-여객선 세월호 침몰'은 이날 오전 해난 구조 전문가 출연 장면을 내보내는 과정에서 생방송 준비를 하던 기자의 웃는 모습을 4초가량 방송했다. SBS는 "해당 기자는 생방송 이후 다음 방송을 준비하는 동안 동료 기자와 잠시 다른 사담을 나눈 것으로 확인됐다. 현장 화면을 송출하던 방송 담당자의 실수로 방송 대기 중인 기자들의 모습이 잘못 방송됐다"고 해명했다. "비록 기술적인 실수였다고는 하나 세월호 침몰 사고로 전 국민이 비통한 가운데 부적절한 장면이 방송돼 세월호 승선자 가족과 시청자 여러분께 아픔을 드렸다. 사과 드린다"고 전했다.
우리나라에 이렇게 잘생긴 사람들이 많았나. 연일 준수한 외모에 탄탄하고 늘씬한 몸매의 아이돌 그룹들이 쏟아지고 있다. 'JJCC'도 그중 하나다. 다섯 꽃미남을 모았다. 'JJCC'의 다섯 멤버는 하나같이 조각 같은 외모를 뽐낸다. '어릴 적부터 가수를 꿈꿨다'는 식의 사연도 다른 아이돌그룹들과 비슷하다. 외모의 준수함, 꿈의 '간절함'으로는 아이돌그룹의 홍수 속에 도드라지지 않는다. "신인이라 아직 다른 아이돌그룹과 특별하게 차이나 보이는 점은 없을 거예요. 하지만 저희는 성격도 다르고 취미도 달라요.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애들이 다 모여있어서 나중에 리얼리티나 예능 프로그램 등에서 매력을 선보일 수 있을 것 같아요."(이코) 'JJCC'를 여타의 아이돌과 다른 지점에 위치시키는 건 지한파 영화배우 청룽(60·성룡)이다. 'JJCC'는 '잭키찬조인트컬처'의 준말로 청룽이 기획하고 '더젝키찬그룹코리아'가 제작한 국내 첫 아이돌그룹이다. '더블제이씨'로 읽으면 된다.
최근 성형 트렌드는 이른바 ‘쁘띠성형’이 대세다. 회복시간이 오래 걸리고 비용이 많이 부담되는 ‘수술’보다는 티가 나지 않으면서 빠른 효과를 원하는 여성들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쁘띠성형은 얼굴에 칼을 대지 않고 주사 등 비교적 간단한 시술을 통해 이뤄지는 성형을 말한다. 덕분에 기존의 방식에 비해 자연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쁘띠성형의 인기는 비단 얼굴성형에만 나타나고 있지 않다. 여성성형(이쁜이수술)에도 쁘띠 열풍이 불고 있는 것이다. 가장 대표적인 시술 방법은 ‘질 필러’ 성형이다. 이 같은 이유에 대해 세인트파크여성의원 박진우 원장은 21일 “수술없이 간단하게 이쁜이수술 효과를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안전성과 비용대비 효율이 좋다는 점 때문에 부부관계 회복을 꿈꾸는 중년여성들에게 많은 선택을 받고 있다”고 소개했다
대한민국예술원 개원 60주년을 기념하는 전시가 마련됐다.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관(관장 정형민)은 오는 7월 27일까지 ‘대한민국 예술원 개원 60년-어제와 오늘’ 전을 연다. 1954년 개원 이래 한국근현대미술의 선구자적 역할을 해온 예술원의 탄생 60주년을 기념한 이번 전시는 대한민국예술원 미술분과 작고 회원 35명과 현 회원 22명의 대표작품 79점으로 꾸몄다. 김환기의 추상 ‘운월’(1963)을 비롯해 굵은 붓에 먹을 듬뿍 묻혀 일필휘지로 그린 서세옥의 ‘사람들’(1996), 천경자의 ‘그레나다의 도서관장’(1993), 조각가 김종영의 ‘작품 81-1’(1981) 등이 나왔다.
성전환자 1명, 게이 2명 등 3명의 드래그퀸(여장 쇼걸)이 버스 '프리실라'를 타고 호주의 오지로 공연을 떠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뮤지컬 '프리실라'가 한국 초연한다. 공연제작사 설앤컴퍼니(대표 설도윤)와 CJ E&M 공연사업부문(대표 김병석)에 따르면, '프리실라'는 7월3일 서울 역삼동 LG아트센터에서 개막한다. 1994년 개봉,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의상상을 받은 호주 영화를 원작으로 했다. 테렌스 스탬프(75), 휴고 위빙(54), 가이 피어스(47) 등이 출연한 이 영화는 칸 영화제에서 관객상을 받기도 했다. 서로 다름에 대한 이해, 가족, 삶에 대한 태도 등을 유쾌하면서도 따듯하게 다룬다. 2006년 호주에서 초연한 뒤 세계 양대 공연시장인 영국 런던 웨스트엔드와 미국 뉴욕 브로드웨이까지 진출한 화제작이다. 이탈리아, 스웨덴 등 세계에서 연이어 흥행에 성공했다.
김가은(12·일산 정발초교 6년)이 지난19일 오스트리아 리젠에서 폐막된 '제11회 리젠 국제 첼로 콩쿠르'에서 1위를 차지했다. 카테고리 I 의 그룹 C부문에 출전한 김가은은 심사위원들의 만장일치로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 부문에서 2위 수상자는 없다. 3위에는 2명이 올랐다. 1992년 처음 열린 리젠 국제 첼로 콩쿠르는 격년으로 진행된다.
중국의 유명 문화예술 관계자들이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평창, 강릉지역을 방문해 문화예술 관광상품 개발을 추진한다. 중국의 세계적 영화감독인 장예모 감독과 함께 베이징올림픽·광저우 아시안게임 등 각종 국제대회 개·폐회식 등을 연출한 짱호우양(강호양) 중국 예술연구원 문화창의 중심 주임을 비롯한 일행 5명은 18일부터 이틀간 강원도 초청으로 방문한다. 이들 대표단은 대관령 삼양목장과 올림픽시설지구, 강릉 경포대 등을 둘러보고 국내 및 중국관광객 유치를 위한 문화관광 공연프로그램 추진을 위한 현장 답사를 갖는다. 특히 장예모감독은 강원도를 방문해 중국 정부와 공동으로 중국내 주요 관광지를 무대로 한 야외뮤지컬 ‘인상서호’ 등 ‘인상시리즈’와 같은 공연작품 제작 가능성을 타진한다
◇중독에 빠진 뇌 뇌는 언제나 중독에 빠질 준비가 돼 있다. 술, 담배, 약물, 게임 중독에 빠지면 뇌의 깊숙한 곳에 숨어 있는 도파민성 중뇌변연계가 활성화된다. 이 부위는 맛있는 음식을 먹거나 섹스를 할 때 활성화되는 곳이다. 뇌는 생존에 도움이 되면 기분을 좋게 만드는 식으로 보상해서 그 행위를 자꾸 반복하도록 한다. 술, 담배, 약물, 게임중독에 빠졌을 때도 이런 보상 시스템이 작동된다. 중독분야의 세계적인 뇌신경과학자 마이클 쿠하는 저서 '중독에 빠진 뇌'에서 생존에 유리하게 작용했던 보상 시스템이 중독과 어떻게 연관되는지, 왜 문제가 되는지, 과학적으로는 어디까지 규명됐는지, 현실적인 치료 방법이 있는지 등을 최신 뇌과학 연구를 바탕으로 상세히 소개한다. 마이클 쿠아 지음. 김정훈 옮김, 320쪽, 1만5000원, 해나무 ◇편안함의 배신
책 쓰기에는 놀라운 힘이 있다. 책 쓰기는 내게 앞으로의 진로에 대한 인생 퍼즐을 맞출 수 있게 도와줬고 이제는 어떤 외로움이 와도 맞설 내면의 힘을 길러줬으며 과거와 화해하고 자신을 사랑하는 법을 알려줬다. 외적 동기보다 내적 동기에서 더 많은 힘을 얻는 나에게 책 쓰기는 샘물 같은 작업이다." '책을 쓴 후 내 인생이 달라졌다'의 저자 중 한 명인 김태광 씨는 어린 시절 말더듬증과 지독한 가난, 아버지의 자살, 낮은 학력, 여자친구의 죽음으로 누구보다 힘든 삶을 살았다. 그랬던 그가 15년간 150권의 책을 펴냈는가 하면 수십 권이 베스트셀러에 올라 수십만 명의 사람들의 인생을 변화시켰다. 쓴 글은 총 5권의 교과서에 실렸고 여러 권의 책이 해외에 수출됐다.
6·25 전쟁 때 미군에 의해 반출됐던 대한제국 국새가 60여 년만에 제자리를 찾게 됐다.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미국 국토안보수사국(Homeland Security Investigations: HSI)과 지난 17일 서울 국립고궁박물관에서 미국으로 반출된 대한제국 국새 '황제지보'와 고종 어보 등 인장 9과(顆:인장을 세는 단위)의 반환을 위한 수사를 마무리하고 구체적인 인수절차 논의에 들어갔다고 20일 밝혔다. 문화재청은 대한제국 국새인 황제지보는 1897년 대한제국의 성립을 계기로 고종황제의 자주독립 의지를 상징하기 위해 특별히 제작, 우리나라의 국가적 존엄과 국민 자긍심을 상징한다고 평가했다. 이번 반환은 지난해 9월23일 HSI 서울지부에서 문화재청으로 대한제국 국새 등 인장 9과의 사진을 보내오면서 시작됐다.
구미시 공단1동에서는 지난 19일 공단1동 주민센터 2층회의실에서 수강생 25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반기 맞춤형교육 프로그램 개강식을 개최했다 상반기 맟춤형 교육은 구미시(평생교육원)가 주최하고 구미평생교육발전연구소 주관하는 강좌로 지역적 여건이나 시간적 어려움으로 인해 교육의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공단지역주민을 위해 특별히 배려됐으며 교육기간은 4월초부터 9월초까지 운영될 계획이다 교육과정은 어린이 리더십 교실, 희망클릭 및 행복학교라는 제목으로 매주 1회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공단1동주민센터 2층 회의실에서
허동찬 김천부시장(시장 권한대행)은 22일 오후 2시 김천시청 2층 회의실에서 개최되는 2014 중앙부처 업무계획 보고에 따른 실과소 대응전략 보고회를 주재한다.
칠곡군은 16일 칠곡국민체육센터에서 이원열 칠곡군수 권한대행, 이완영 국회의원, 김학희 군의회의장 등 기관단체장과 사회단체장, 장애인과 장애인 가족, 자원봉사자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칠곡군 장애인의 날 기념식 및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농아인협회칠곡군지부가 주관하고 지체장애인협회, 시각장애인협회, 교통장애인협회, 장애인부모회 등 관련단체가 참여, 화합행사를 개최함으로서 장애인단체의 결속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 이날 행사는 그동안 남다른 의지로 역경을 이겨내고 모범적인 생활하는 장애인과 장애인의 권익과 복지증진에 기여한 공이 많은 자에 대한 표창수여(칠곡군수, 국회의원, 군의장), 품행이 바르고 성실한 학생들에게 교육장 표창 및 장학금이 전달됐으며, 가수 현칠, 마술사 한효익 등 축하공연과 장기자랑 경품추첨 등 다양한 행사로 흥겹고 신명나는 하루가 됐다.
칠곡군의 하이퍼텍스 기계산업단지 조성사업이 기획재정부 상반기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된 후 한국과학기술평가원의 현지 조사를 대비, 관계기관 회의를 지난 18일 오후 칠곡군청에서 개최했다. 이날 예비타당성조사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원열 칠곡군 부군수, 이재원 한국섬유기계연구원장과 연구원관계자, 경북도 오도창 신성장산업과장 등 하이퍼텍스 기계산업단지 조성과 관련한 기관장과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반기 예비타당성 현지조사 대응방안에 대해 논의 했다. 하이퍼텍스 기계산업단지는 칠곡군 북삼 오평공단 예정부지 연면적 20만평에 기술지원센터 건립, 산업용섬유기계 생산단지 조성, 연구개발 활동 등을 위해 국비와 지방비 2천715억 원을 투입하고, 향후 칠곡군에서 36만평을 추가로 개발, 섬유기계 관련업체를 입주시킬 것을 목표로 현재 산업단지 개발을 위한 사업시행 투자의향서를 받고 있다.
최근 세월호 침몰사고 추도 분위기에 편승해 일부 지방선거 출마자들이 추모 문자메세지 발송과 후보자 홍보문자메세지 발송, 유권자들에게 불쾌감을 주고 있다. 특히 구미?김천지역에는 시장선거의 열기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새누리당 공천이 임박해지자 공천을 신청한 후보자들은 추모를 빙자한 홍보문자메세지와 SNS을 발송, 시민들에게 빈축을 사고 있다. 새누리당 경북도당은 지난 20일 진도 해상 세월호 사고와 관련해 ‘국민 불쾌감을 유발할 수 있다’는 이유로 후보자 이름이 들어간 진도 여객선 추모 문자메세지 발송과 후보자 홍보문자메세지 발송을 전면 금지시켰다.
재단법인 구미시장학재단은 지난 18일 오후 2시 구미시청 3층 중회의실에서 2014년도 장학생 선발을 위한 장학위원회를 열고 160명의 장학생을 선발했다. 이날 장학위원회는 구미시 최종원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참석위원 5명(구미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 김성란 과장, 구미시장학재단 신광도 이사, 구미시장학재단 신창호 감사, 구미시여성단체협의회 김명자 회장, 구미시 유명명 안전행정국장)과 함께 엄정하고 공정한 기준으로 선발심사를 했다. 이날 1시간 넘게 진행된 위원회는 지난달 3월 4일부터 3월 28일까지 제출받은 488명의 신청자 중에서 대학생 110명(진학우수 40명, 성적우수 42명, 기회균등 24명, 예체능특기 4명), 고등학생 50명(진학우수 20명, 성적우수 20명, 고교특기 10명) 등 총 160명을 장학생으로 선발했다.
김천시는 오는 5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2014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 지난 2005년부터 매년 실시해오고 있는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에 의거 실시되며 올해 훈련은 기존 관행화 된 훈련과는 달리 시, 유관기관?민간단체가 서로의 임무와 역할을 분담하고 협력방안을 토의하는 도상훈련으로 실시된다. 5월 12일은 풍수해를 대비해 시, 유관기관?민간단체가 참여해 각 분야별로 지휘체계를 점검하는 훈련을 실시한다. 13일은 오후 2시부터 20분간 지진 발생에 따른 주민대피 훈련을 실시하며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김천시, 김천소방서, 김천초등학교, 김천시 안전문화운동협의회 합동으로 화재진압 훈련을 실시한다.
칠곡군은 최근 선거철을 맞아 불법 광고물이 난립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쾌적한 도시환경 유지를 위해 관내 주요 도로변 및 유동 인구가 많은 도심지역을 중심으로 군 자체 단속반을 편성해 오는 6월 8일까지 주말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옥외광고물 등 관리법』을 위반해 무분별하게 설치되고 있는 선거관련 불법현수막과 이러한 사회 분위기에 편승해 상업용 불법현수막이 단속 취약한 주말을 이용해 집중적으로 설치되고 있어 실시하게 됐다.
구미보건소는 시민의 정신건강증진, 자살률 감소, 중증정신질환자 관리를 위한 정신건강서비스를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최근 인터넷 게임에 빠져 아들을 방치, 죽음에 이르게 한 사건을 계기로 한 동안 잠잠하던 게임 중독문제가 또다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보건복지부 정신질환 실태 역학 조사(2011)에 따르면 인터넷 중독은 18세에서 29세 집단에서 가장 많이 나타나고 인터넷 중독의 경우 하나이상의 정신장애를 경험한 경우가 75.1%이며 39.9%에서 불안장애, 39.1%에서는 기분장애를 앓은 적이 있다고 한다. 또한 인터넷게임중독에 빠지게 되면 만성적인 피로, 주의력저하 및 비정상적인 행동을 보이게 되며, 폭력성과 공격성이 증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