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여성들의 경력단절 방지대책으로 민간기업의 남성 육아휴직 비율을 늘리겠다는 방안을 내놓았다. 2년내 남성 육아휴직자 비율을 공무원 수준인 육아휴직자 전체의 10%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다. 지난해 육아휴직 사용인원은 6만7000명이었고 이 중 남성의 비율은 3% 정도였다. 이를 위해 정부는 맞벌이 부부가 둘다 육아휴직을 쓰면 두 번째 신청자에게 첫 1개월 육아휴직 급여를 통상임금의 100%로 조정하되 최대 150만원까지 지급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남성'이라고 특정하지는 않았지만 한 자녀를 대상으로 두 번째로 육아휴직을 쓰는 근로자는 주로 '아빠'들이 될 전망이다. 한국 근로자 가구 중 맞벌이 가구는 43.5%다. 이들이 정책 수혜 대상이다. 특히 민간기업의 남성 육아휴직자를 늘리겠다는 게 정부의 의도로 보인다. ◇공무원 육아휴직 중 남성 11%…전체는 3.3% 한국에서 남성 육아휴직제도는 2001년에 처음 도입됐다
경력단절 경험이 있는 여성의 월평균 임금은 약 149만원으로 일반 취업 여성의 임금보다 55만원 가량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가족부는 16일 지난해 결혼·임신·출산 경험이 있는 전국 25~59세 여성 585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경력단절여성 등 경제활동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취업경험이 있는 여성은 모두 5493명으로 이중 경력단절을 겪은 여성은 절반 이상인 3185명(58%)에 달했다. 경력단절 이후 재취업한 여성은 2112명(66.3%)으로 집계됐다. 경력단절 여성의 월평균 임금은 149만6000원으로 경력단절없는 여성의 임금 204만4000원보다 54만8000원 적은 것으로 조사됐다
아파트가 진화한다. 전용면적은 똑같은데, 예전에 분양한 아파트에 비해 최근 분양아파트의 실사용면적은 놀랄만큼 커지고 있다. 2월 21일 그랜드오픈을 준비하고 있는 칠곡 금호지구 서한이다음 모델하우스 사전품평회에 다녀온 한 부동산전문가는 74㎡세대 내에 들어갔다가 ‘ 84㎡에 들어왔나? ’ 하고 다시 입구로 나가 타입을 확인했다고 한다. 서비스면적이 무려 47㎡, 전용면적의 63.5%에 달하기 때문이다. ▣일반주택 창고 부럽지 않은 수납공간 확보 아파트 분양시장이 중대형에서 중소형으로, 투자에서 실수요자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건설업계가 신평면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고, 확장형이 합법화되면서 확장된 공간을 활용한 다양한 수납공간 배치를 평면에 반영하면서부터 중소형평면진화는 계속되어 왔다. 특히, 내부에 다양한 수납공간인 알파룸, 주방 펜트리, 대형 드레스룸과 같은 특화공간을 배치하다보니 일반주택 창고가 부럽지 않은 수납공간 확보로 아파트의 한계마저 극복하고 있다. 이러한 아파트평면 진화의 핵심은 Bay(기둥과 기둥사이의 한 구획을 말하는 건축용어로 전면 발코니쪽이 기준)에 있다.
김국지 / 고령경찰서 여성청소년계 외견상 건전한 가정의 아이 중에도 학교폭력 등 범죄를 저지르는 아이를 흔히 볼 수 있다. 이러한 아이가 받는 스트레스는 한 부모 가정이나 부모 모두 아이를 양육하지 않고 할머니 등이 아이를 양육하는 조손 가정 아이가 받는 스트레스와는 그 양상이 다르므로 이에 대한 대응책도 달라야 한다. 이러한 아이의 양육자를 유심히 살펴보면 잔소리가 매우 심한 경우를 흔히 볼 수 있다. `욕하지 마라' `인사해라' `공부해라' 등의 잔소리는 아이의 잘못에 대한 적절한 제재로서 필요한 것이지만 이러한 잔소리는 잔잔한 마음 상태에서 상황에 맞게 이루어져야 이를 받아들이는 입장에서 감정이 상하지 않고 수용할 수 있다. 만약 그렇지 못하고 훈육자의 불편한 감정이 지나치게 실리고, 반복적으로 이루어지며, 상황에 비해 과도하게 이루어지는 경우에는 잔소리가 아닌 `악소리'로 받아들여지게 된다
박남기 / 광주교육대학교 전 총장 대학 정원을 2023년까지 모두 16만 명 감축하는 것을 핵심 내용으로 하는 ‘대학 구조개혁 추진계획’이 지난 1월 29일 발표되었다. 대학이 관심을 보이며 갈등하고 있는 부분은 2014~2016년까지 연 1만 명씩의 정원을 감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지방대학과 지방 언론들은 이 계획이 ‘지방대 죽이기’라며 반발하고 있어서 올 한 해 고등교육 관련 가장 큰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대학 구조개혁은 고려해야 할 사항이 많다. 하지만 기본방향은 ▲미래 수요 감소 요인만이 아니라 증가 요인도 함께 고려 ▲국립과 사립을 구분하여 구조개혁 방향 제시 ▲사립대학 정책 이원화 ▲전문대학 비중, 특히 국립 전문대학 비중에 대한 비전 제시 ▲지역균형발전 방안 동시 제시 등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법정 근로시간 단축을 위한 근로기준법 개정 논의가 본격화하고 있다. 방하남 장관이 국회를 찾아 법률 개정을 요청했다는 뉴스도 나왔다. 여야도 중점 처리 법안으로 분류하고 있어 임시국회 중 처리될 가증성이 매우 높아졌다. 근로기준법 개정안 핵심 내용은 최대 법정 근로시간을 68시간에서 52시간으로 줄이는 것이다. 현재 근로시간은 주당 40시간이 원칙이다. 연장근로 12시간, 휴일근로 16시간을 포함하면 주당 근로시간은 68시간까지 늘어난다. 여기서 휴일ㆍ연장근로를 합친 초과근로 시간을 12시간으로 제한하자는 것이 주요 골자라고 하겠다. 우리나라 연간 근로시간은 2090시간으로 OECD 평균보다 300시간 정도 길다. 멕시코에 이어 세계 2위다. 근로시간을 단축하고 일자리를 나눠야 한다는 데는 노ㆍ사ㆍ정 모두 공감하고 있다. 더구나 법원은 1ㆍ2심에서 성남시 환경미화원들이 제기한 소송과 관련해 정부 측 행정 해석과 다른 판결을 내렸다.
보건복지부 자료를 보면 지난해 우리나라 출산율은 1.18명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2년 출산율이 1.30명으로 초저출산 국가(출산율 1.30명 이하)에서 벗어나게 됐다고 기뻐한 지 1년만에 다시 참담하고 암울한 소식을 접하게 된 것이다. 이같은 지난해 출산율은 정부와 각 지방자치단체들이 대대적인 저출산 대책을 시행하기 직전인 2003년과 같은 수준이라고 한다. 온갖 노력을 기울였음에도 수고한 보람도 없이 10년만에 공염불이 되고 만 셈이다. 2005년 출산율이 1.08명으로 사상 최저치를 기록하자 정부는 연평균 10조 원 이상의 예산을 투입, 출산율을 끌어올리기 위해 안간힘을 다해왔다. 정부는 2006년부터 2010년까지 5년동안 무려 42조 원을 쏟아 부은데 이어 다시 2011년부터 2015년까지 76조 원을 들이붓고 있는 중이다. 육아휴직·무상보육 확대 등 출산율 확대에 기여할 다양한 시책도 연이어 내놓으면서 아이낳기를 권장하고 있다. 그런데도 웬일인지 출산율은 10년 전으로 되돌아간 한심한 실정이 되고 말았다.
올림픽 2연패에 도전하는 '피겨여왕' 김연아가 17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해안 클러스터 스케이팅훈련장에서 아디오스 노니노 선율에 맞춰 프리스케이팅 연습을 하고 있다. 대구광역일보 애독자 일동
고경희 우덕세무법인세무사 <5>자녀와 공동 취득한 주택 임대하려면? ▣“임대차계약의 당사자를 자녀로 해라” 갑(父)과 을(子)은 아파트 8억원을 각각 30%, 70%의 지분율로 공동 취득하려고 한다. 갑은 8억원의 30%인 2억4000만원에 대한 자금 출처를 충분히 입증할 수 있으나, 을은 8억원의 70%인 5억6000만원 중 2억원만 자금 출처로 입증 가능하다. 을은 아파트를 본인 단독명의로 임대 하고, 수령한 전세금 3억6000만원 전액을 본인의 자금 출처로 입증하기를 원한다. 이 때 3억6000만원을 을의 자금 출처로 인정할 수 있을까? 부동산의 공동 취득자 중 1인만이 실제로 임대차계약을 체결한 경우 임대보증금은 임대차계약을 체결한 당사자만 귀속되는 것이라 국세청은 해석(서면4팀-1314, 2005.7.25)하고 있다. 따라서 전세금 3억6000만원은 모두 을의 자금 출처로 인정된다
신한은행 대구경북본부장을 비롯해 부서장 44명이 지난 15일 국립묘지인 국립영천호국원을 방문해 호국영령에게 참배했다. 박호기 본부장은 "이번 참배를 통해 국가에 희생·공헌한 분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나라사랑 정신을 이어받아 국민의 신뢰와 사랑을 받는 신한은행이 되도록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신한은행 대구경북본부는 매년 6월 호국보훈의 달과 추석을 맞아 350여 명의 직원들이 국립영천호국원을 찾아 비석닦기, 쓰레기 줍기, 묘역 태극기 꽂기 등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현충일 추념식 행사지원 등 국가보훈업무에 협력하고 있다.
대구시가 2013년 12월 31일 기준 지역 내 산업활동을 수행 중인 모든 사업체를 대상으로 사업체 분포와 고용구조 파악을 위해 새달 13일까지 사업체 방문 전수조사를 한다. 1994년 이후 매년 실시되고 있는 이번 사업체 조사를 위해 대구시는 이번 조사에 약 400여 명의 조사원을 투입하여 각 사업체를 직접 방문하여 조사표를 작성하는 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되고, 사업체에서 원할 경우 오는 28일까지 인터넷조사도 가능하다. 조사내용은 사업체 기본 현황 및 사업의 종류, 조직 형태, 종사자 수, 연간 매출액, 종사자 채용 계획 등을 조사하며, 사업체의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기 조사된 행정자료 등을 적극 활용하게 된다.
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청장 김흥빈)은 신기술·신제품 개발이 가능한 아이디어 및 기술을 보유한 1인 창조기업의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2014년도 1인창조기업 기술개발사업” 신청서를 17부터 접수받는다. 사업의 예산규모는 96억원으로 대구경북지역에는 10억원 내외가 지원될 예정이며, 사업기간은 최대 1년이다. 세부 지원내용으로 1인 창조기업 단독으로 기술개발을 수행하는 과제의 경우 5천만원 한도로, 중소기업이나 대학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하는 협력과제는 최대 1억원을 지원하며, 총 사업비의 90% 이내에서 정부에서 지원한다. 1인 창조기업은 창의성과 전문성을 갖춘 1인 또는 5인 미만의 공동사업자로서 상시근로자 없이 '1인 창조기업 육성에 관한 법률'에 정해진 지식서비스업 및 제조업*을 영위하는 자를 말한다.
안동시는 올해 461건, 1240억원의 공사와 용역을 발주해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 넣는다. 올해 3대문화권 조성사업 분야 3개, 건축 분야 4개, 상하수도 분야 22개, 하천 분야 21개, 도로 분야 147개, 공원녹지 등 기타 분야 142개 등 339개 사업을 추진한다. 3대문화권 조성사업의 경우 유림문학 유토피아 조성, 선성현 문화단지 조성, 전통빛타래 길쌈마을 조성 등에 220억원을 발주한다. 건축분야는 강남어린이 도서관건립 55억원, 여성회관 신축공사 20억원, 장사문화공원 조성 100억원, 안동시민운동장 테니스장 돔설치 19억원 등을 발주한다.
정부는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는 우리 경제의 잠재성장률을 4%까지 올리기 위해 지역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활용하기로 하고 올 상반기중 대구 대전을 중심으로 '지역 창조경제혁신센터' 두곳을 설립하기로 했다. 우수한 청년인재들이 유망 창업기업에 근무해 경험을 쌓도록 하는 제도를 새로 도입할 방침이다. 미래창조과학부는 17일, 이런 내용을 중심으로 하는 '2014 미래부 업무추진계획'을 박근혜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미래부는 먼저 지역 전략산업을 발굴해 육성하고 지역인재의 아이디어 사업화를 통한 창업과 중소,중견기업의 성장과 글로벌 진출을 밀착지원하는 '지역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설립하기로 했다
대구·경북중소기업청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통상임금에 대해 중소기업이 정확히 이해하고 적극 대처할 수 있도록 19일부터 경북(경산,영천,포항) 지역을 대상으로 ‘중소기업 대상 통상임금 대응 설명회’를 3에 걸쳐 순차적으로 실시한다. 중소기업청은 대내외 환경변화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중소기업이 통상임금을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 통상임금을 둘러싼 중소기업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노사갈등 방지 및 임금개편 등을 통해 경영안정을 기할 수 있도록 설명회를 연다. 설명회에서 대법원 통상임금 판결 의미와 요지, 고용부 ‘노사지도 지침’의 주요내용과 더불어 임금개편 방향 등을 알린다.
【구미=뉴시스】박홍식 기자 = 경북 구미보건소(소장 구건회)는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폐렴 무료 예방 접종을 실시한다. 17일 구건회 구미보건소장은 "폐렴 예방접종은 평생 1회 접종으로도 50% 이상 예방이 가능하다"며 "65세 이상 어르신들은 신분증을 지참하고 인근 보건(지)소로 방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65세 이상 노인 폐균혈증 발생시 사망률이 높으나, 예방 접종률은 15.4%에 불과하다"며 "올해부터 무료예방 접종을 확대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phs6431@newsis.com
김천시는 1970년대 이후 행정력이 미치지 못해 미뤄 오던 공공용지를 시유지로 소유권을 이전하기 위해 강력한 의지로 공유재산 찾기에 총력을 기울리고 있다. 지난 1970년대 새마을사업을 출발점으로 시작된 각종 공공사업에 편입된 토지가 건설 당시 기부 또는 현물보상을 하고도 현재까지 등기부상 개인명의로 등재돼 있어 2011년 공유재산관리팀을 구성했다. 팀 구성 후 본청과 면사무소 자료실, 정부기록물관리실 등 보상근거를 추적하면서 동시에 마을 이장과 당시 사업에 관여했던 추진위원장 및 마을 어르신들을 수소문해 수차례 방문, 협조를 요청했다.
올해는 칠곡군청이 왜관에 개청한지 100년이 되는 뜻 깊은 해이다. 13만 군민과 함께 칠곡군의 새로운 100년, 위대한 비상을 꿈꾸며 ‘왜관개청 100주년 기념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칠곡군은 오는 3월 1일 오후 3시 교육문화회관 전정에서 타임캡슐 매설식을 갖고 칠곡의 역사와 발자취를 보존해 군민의 자긍심을 한층 높일 계획이다. 이어서 기념식은 오후4시 교육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발자취 영상, 자랑스러운 군민상 시상, 新 CI 선포 및 비전 퍼포먼스로 이뤄지며 인기가수 태진아, 신유, 금잔디 등 축하공연도 갖는다.
구미소방서는 각종 재난 발생 시 구조적 특성으로 인해 인명피해 위험성이 높은 고층건축물에 대한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고층건물은 화재발생 시 구조적 문제점으로 소방 활동에 어려움을 주며 인명피해는 물론 재산피해의 위험성도 상대적으로 높다. 이에 따라 구미소방서는 고층건물 화재발생 때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초고층 건축물 운영실태 확인 점검, 스프링클러설비 등 소방시설자체점검 부실점검 방지를 위한 소방특별조사 및 합동점검 실시하기로 했다. 또 총괄재난관리자 및 소방안전관리자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 실시, 입주민 대상 소·소·심 익히기 교육을 통한 초동대응 역량 강화 ,공동주택 피난시설(경량칸막이, 대피공간) 안내표지 부착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경지역본부(이하 산단공)는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창조경제의 새로운 부가가치(일자리) 창출을 위해 2013년도에 이어 2014년 장년취업인턴제사업을 실시한다. 이 사업은 장년층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기업의 인턴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현장 적응력을 높이고 정규직으로의 취업가능성을 제고하며 기업에는 사업의욕 및 경쟁력 있는 인력 채용기회제공 등을 위해 실시하는 장년고용촉진사업이다 만50세 이상 장년을 채용하는 5인 이상 중소기업에는 약정임금의 50%(월 80만원 한도내)를 4개월간 지원받으며 해당 인턴을 정규직으로 채용하는 경우 6개월간 월 65만원(390만원)의 지원금을 추가로 지원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