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내린 눈 때문에 몸이 불편한 학생들이 더 불편할까봐 걱정했는데, 부대에서 이렇게 큰 도움을 주시니 너무 감사합니다” 경주시 동천동 소재 경희학교(특수) 박두진 교장 선생님이 제설작전을 지원해준 50사단 경주대대 장병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최고 35cm의 적설량 기록으로 경주지역의 도로와 비닐하우스, 독거노인들이 집안에 고립됐으며 특히 몸이 불편한 경희학교 학생들에게 눈은 등·하교에 너무나 큰 어려움이다. 이로인해 11일 경주대대 장병 60여명은 경희학교 진입도로 및 학교 운동장을 적극적인 제설작전으로 복구해 학생들의 눈으로 인한 불편함을 해소했다.
청도군은 제4회 문화재 방재의 날을 맞아 금천면 신지리에 소재한 운남고택(도 민속자료 제174호)에서 청도군, 경산소방서 금천119안전센터, 청도경찰서 금천파출소, 의용소방대와 합동으로 소방훈련을 했다. 이날 화재 발생 상황을 가상, 화재진압훈련, 응급조치 등 재난에 대비한 소방훈련을 실전과 같이 전개했다.
국립안동대학교 LINC사업단(단장 김현기)은 지난 10일 도내 3개 대학과 안동 및 경북 북부지역 기업의 창조경제 실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 참가 대학은 경북도립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심태은), 안동과학대학교 LINC사업단(단장 박희정), 가톨릭상지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김덕헌) 등이다. 이들 대학들은 상호 협력을 통해 지역기업의 지속적 성장을 위한 공동 산학협력 사업, 신기술 발굴 및 개발, 산학협력을 통한 인적 교류와 네트워크 확대 등을 지원한다.
경북과학대학교(총장 도정기)는 유아교육과 2학년 정은숙(39)씨가 지난 10일 2014년도 공립 유치원 임용고시에 최종 합격했다. 공립 유치원 임용고시 합격은 공무원 신분인 공립유치원 교사에 임용되며 안정된 직장과 보수로 전공자들에게는 로또로 불릴만큼 인기가 높다. 실제 올해 임용고시도 12.64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대구과학대학교(총장 김석종) 간호학과 김이슬씨(2년.25.여)가 지난 10일 대학본부 접견실에서 대구강북경찰서로부터 감사장을 수상했다. 이번 감사장을 수상한 김이슬씨는 지난달 20일 오전 6시29분쯤 대구 북구 태전로 109 대구과학대 생활관 뒤편 야산 텃밭에 불이 난 것을 목격하고 119에 신고했다. 출동한 소방관이 화재현장에서 소사한 변사자를 발견했으며, 대구강북경찰서 측에서는 발생 장소가 야산 텃밭으로 겨울에는 통행인이 거의 없고, 발생 시간이 새벽으로 김이슬씨의 신고가 없었다면 실종사건으로 접수, 많은 시간과 인력이 투입됐을 사안으로 사건의 조기 해결에 공적이 있어 감사장을 수여했다.
대구대학교는 11일 고용노동부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주관한 '2014년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에 지난해에 이어 연속 선정됐다.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은 사회적 기업 창업과 육성 지원 역량을 갖춘 위탁운영기관을 통해 사회적 기업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 창업인들을 대상으로 창업에 필요한 공간, 자금, 멘토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구대는 이번 선정으로 6억3500여만원의 국고를 지원받아 20개 사회적 기업가(팀) 육성에 나선다. 이는 지난해 지원금 4억5000만원에 비해 40% 가량 증액된 금액이다.
계명문화대학교(총장 김남석)가 글로벌역량 강화를 위해 한-EU 교육협력사업(EU ICI-ECP) 시행에 본격 나섰다. 11일 계명문화대에 따르면 지난해 8월 전국 전문대학으로는 처음으로 한-EU 교육협력사업 주관대학으로 선정된 계명문화대는 10일부터 오는 14일까지 EU측 참여대학과 상호협력 방안 및 정보공유 등 교육협력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실무협의에 들어갔다. 한-EU 교육협력사업은 한국과 유럽연합(EU)이 상호 교육교류협력을 확대해 교육협력네트워크 형성 및 학생교류 불균형 현상해소와 한국 고등교육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국제화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는 교육협력사업이다. 계명문화대는 10일 한국을 방문한 EU측 영국 웨스트민스터킹스웨이대학, 핀란드 반타직업대학, 슬로바키아 질리나대 EU 관계자 7명과 호텔인터불고 대구에서 실무회의를 가졌다.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는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대표적인 국가청년취업지원사업인 대학취업지원관 사업과 청년강소기업체험 프로그램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청년취업진로지원(취업지원관) 사업은 고용노동부가 대학의 취업지원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진로지도와 취업알선, 구인업체 발굴등 대학생들에게 필요한 취업지원서비를 제공하는 전문인력인 취업지원관을 활용토록 고용노동부에서 대학에 지원하는 국가 핵심 청년취업진로지원 사업이다.
영남대(총장 노석균)가 2014학년도 중등교사 임용시험 한문과에서 전국 최다 합격자를 배출했다. 11일 영남대에 따르면 지난 5일 발표된 중등교사 임용시험 합격자 중 한문과에서 영남대 사범대학 한문교육과 졸업생 8명이 포함됐다. 국어국문학과를 복수전공하고 국어과에 합격한 조민영씨(28)를 포함하면 총 9명의 합격자가 영남대 한문교육과 출신이다. 한문과 합격자는 경북에서 최민성(28).조윤지(26).서유림(25).김현지씨(24) 등 4명, 대구에서 최문정(29).이향미씨(29) 등 2명, 세종시 신경수씨(30), 제주시 탁민서씨(35) 등 각 1명이다.
경북교육청은 오는 21일까지 경북도내 초.중.고등학교 재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 무작위로 선정한 1800명을 대상으로 학부모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조사내용은 전반적인 학부모 만족도, 학력향상, 인성교육, 진로교육, 방과후학교, 초등돌봄교실, 학교폭력예방 및 근절 등 7개 분야에 총 13개 항목으로 경북교육청에 바라는 점과 개선 사항도 함께 조사한다.
11일 오후 1시께 문경시 모 초등학교 A(37) 교사가 강물에 투신해 숨졌다. A교사는 이날 4교시 수업을 영어전담교사에게 맡긴 후 학교를 벗어나 상주시 중동면 자전거박물관앞 다리에서 강물로 투신했다. 경찰은 목격자로부터 신고를 받고 일대를 수색한 결과 투신장소에서 A교사 시신을 수습, 상주성모병원으로 이송했다.
군위군이 16일 지역 출신 김수환 추기경의 선종 5주기를 맞아 사업비 121억원을 들여 김수환 추기경 사랑과 나눔 공원을 조성키로 하는 등 ‘사랑과 나눔’의 정신 계승에 나선다. 11일 군위군에 따르면 14일 장욱 군수를 비롯한 군의회 의원 및 간부 공무원들이 추기경의 생가를 찾아 고인을 기억하고 영원한 안식을 기원하는 추모 참배의 시간을 갖는다. 또 김수환 추기경의 생전 철학인 사랑과 나눔 정신을 계승하는 정신문화 공간 마련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상주·문경 지역 구곡동천에 관한 이야기를 소개하고, 산림문화여행을 안내하는 책자 '속리산 구곡동천 나들이'가 발간됐다. 이번에 발간한 책자는 탐방객들이 피톤치드와 음이온이 짙은 숲이 주는 혜택을 누리면서 우리 선현들이 남긴 품격 있는 산림문화를 체험하고 즐기는데 유용한 안내서이다. 책자의 내용은 양산사동천, 선유칠곡, 동선유동, 쌍룡구곡, 용유동, 우복동, 화양동, 서선유동, 불한령 옛길, 선유동천 나들길 등 속리산 경북지역의 구곡동천을 소개했다. 구곡동천의 1곡에서 9곡까지의 구간을 탐방할 수 있는 개념도와 소요시간, 주변의 먹거리 등 여행 정보도 같이 담았다
대구 북구 구수산도서관은 오는 18~21일까지 '2014년도 상반기 문화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 강좌는 독서·어학·취미교양·실버·어린이 등 5개 분야로 나눠 14개 강좌에 40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초·중등학생과, 성인 등 남녀노소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모든 강좌는 오는 3월 4일 개강해 10~15주간 운영되며 강의시간은 주 1회, 2시간이다. 수강료는 무료로 운영되나 교재비와 재료비는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신청은 방문 또는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1인 1강좌만 신청할 수 있으나 정원이 미달될 경우 2강좌 신청도 가능하다.
대구 남구청은 2009년도부터 시행해 온 저소득층 중개수수료 무료봉사를 올해부터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확대 시행에 포함되는 행복맞춤형 복지서비스 대상은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국가유공자, 장애인 등) ▲한부모가정세대(무주택가구) 등이다. 해당 대상자는 구청 주민생활과 및 복지지원과, 동주민센터에서 증명서를 발급받아 관내 203개 등록 중개업소에 제출하면 된다. 중개업소에서는 중개수수료를 받지않고 계약물건 알선, 계약서 작성 등을 무료로 봉사한다.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이 학교주변 식품안전보호구역에서 조리 판매되고 있는 식품에 대한 유해물질 안전성과 유통 실태를 조사한다. 기간은 2월부터 오는 4월(3개월간)까지 이다.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Green Food Zone)은 안전하고 위생적인 식품판매 환경을 조성하고 어린이를 보호하고자 설정한 학교 경계선으로부터 200m 범위 안의 구역이다. 11일 연구원에 따르면 학교주변에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거나 색소사용 등 저가의 식품이 많이 유통되고 있어 식품안전에 대한 판단능력이 적은 어린이들이 식생활 위험에 그대로 노출되고 있는 실정이다.
대구지역 초·중·고교의 졸업식이 열린 11일 오전 대구 수성구 수성2가 동중학교 앞에서 졸업생을 둔 가족들이 장미와 백합, 안개꽃, 프레지아, 사탕과 초콜렛으로 만든 각양각색의 꽃다발을 사고 있다.
대구시(시장 김범일)는 시(市)에 등록된 배기량 260cc 초과 이륜자동차에 대하여 올해 5월부터 배출가스 정기검사가 의무화된다고 밝혔다. 이륜자동차 배출가스 정기검사 제도는 대기질을 선진국 수준으로 개선하기 위하여 작년 7월 일부 개정된 대기환경보전법이 2월 6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올해에는 우선 배기량 260cc를 초과하는 대형 이륜자동차가 의무화 대상이 된다. 중형(100cc 초과~260cc)과 소형(50cc~100cc)은 각각 `15년과 `16년에 순차적으로 확대 시행될 예정이며, 50cc이하는 검사대상에서 제외된다. 최초 사용 신고일로부터 3년이 경과한 날을 기준으로 전·후 31일 이내(35~37개월), 이후 2년마다 정기적으로 배출가스 정기검사를 받아야 하며, 자세한 내용은 교통안전공단 홈페이지(http://www.ts2020.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대구시(시장 김범일)는 도시철도 3호선 주변 경관개선사업에 대해 올해는 특색 있는 경관 포인트를 부여하기 위한 중?원경 경관개선 사업을 병행 추진, 부서 간 협업으로 합동 정비사업을 추진해 사업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대구시는 도시철도 3호선 개통에 대비, 지난해 사업비 54억 원을 투입해 불량?노후한 건축물입면, 옥상, 간판 등 정비 대상시설 3천6백여 건에 대해 56% 정도인 2천여 건을 정비했다. 올해는 본 예산 24억 원과 17억 원을 추가 확보해 하반기까지 3호선 주변 경관개선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국무총리 소속 대일항쟁기 강제동원 피해조사 및 국외강제동원 희생자 등 지원위원회(위원장 박인환)는 특별법 개정으로 위로금 지급 신청 기한이 오는 6월 30일까지 연장됨에 따라 위로금 지급을 위한 추가 신청 접수를 받는다. 위원회는 신청을 독려하기 위해 지난 6일 충청권을 시작으로 18일 수도권까지 6차례에 걸쳐 지역별 담당자 교육을 할 예정이며, 12일오후 1시 대구시청 회의실에서 대구?경북지역 접수 담당공무원 교육을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