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국내 최초로 외국인 건강검진 안심보험 1호에 가입했다. 대구시 관할 구역 내 모든 병·의원에서 건강검진을 받는 외국인 의료 관광객이 보험 혜택을 받게 돼 지역 의료관광이 크게 활성화 될 것으로 보인다. 대구시는 메리츠화재해상보험㈜와 오는 4일 오전 시청 상황실에서 외국인 건강검진 안심보험 가입을 위한 양해각서(MOU)에 서명 한다. 행사엔 남재호 메리츠화재해상보험㈜ 대표이사와 김연창 경제부시장이 참석한다. 안심보험은 대구시를 대신해 (사)대구의료관광발전협의회가 단체보험 계약에 가입하게 된다.
한때 ‘더 화려하게, 더 튀게’에 집중했던 주택업계가 최근에는 실용성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전환하고 있다. 화려한 겉모습보다는 자신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춘 내실있는 공간을 원하는 소비자들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가정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많은 주부, 어린이들을 위한 안전하고 편리한 공간설계나 친환경자재 등에 관심이 쏠리면서 이러한 소비자들의 욕구와 유행을 반영하려는 건설회사들의 특화상품 경쟁이 뜨겁다.
경북도립대학교가 3일 교내 문화체육관에서 제18회 입학식을 가졌다. 이날 주낙영 경북도 행정부지사, 박성만 경북도의회 부의장, 이현준 예천군수 등 각계 주요 인사와 교직원, 재학생 등 740여명이 참석했다. 입학식에는 12개 과(계열) 및 올해 새로 개설된 소방방재학과 전공심화과정 신입생 500여명이 행동하고 실천하는 전문 실용 지성인으로 새로이 거듭나기 위해 각자의 당찬 포부를 다짐하는 자리가 됐다. 김용대 총장의 입학허가 선언을 시작으로 신입생 대표 선서, 장학증서 수여, 환영사의 순서로 진행됐다.
새누리당 영남지역 의원들과 민주당 호남지역 의원들의 모임인 '동서화합포럼'은 3일 오후 구미시 상모동 고(故)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방문했다. 새누리당에서는 이병석·김태환·장윤석·최경환·김광림·이철우·강석호·이한성·정수성·박명재·심학봉·이완영 의원이 참여했다. 민주당에서는 박지원·우윤근·배기운·이윤석·김승남·황주홍·김영록 의원 등이 행사에 나섰다. 이들은 박 전 대통령을 기리고자 세워진 민족중흥관을 둘러본 후 기념식수(이팝나무), 표지석 제막식 행사를 가졌다. 이 모임은 지난해 말 지역구도 극복을 위해 여야의 정치적 '텃밭'인 경북, 전남지역 의원들을 주축으로 결성됐다.
대구 경북지역 교육계가 우울하다. 교사들의 잇따른 자살로 교육계가 충격에 빠져있다. 새해부터 터진 교사의 연쇄 자살이 교육계를 뒤 흔르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뭐라 말할 수없다며 교육계 분위기가 을씨년스럽다고 했다. 올들어 벌써 4건의 자살사건이 터져 대구·경북교육청이 무척 당혹스러워 하고있다. ▣문경서 교장·교사 투신 자살 문경에 있는 모 중학교 교장에 강물에 뛰어들어 스스로 목숨을 버렸다. 상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상주시 중동면 상주보 상류 경천섬 다리 인근에서 문경에 있는 한 중학교 교장 A(58)씨가 물에 빠져 숨진 채 발견됐다.
국립경주박물관이 경주 천마총에서 출토된 천마문 말다래(障泥) 2점을 최초로 공개했다. 국립경주박물관에 따르면 오는 18일부터 6월 22일까지 개최 예정인 천마총 특별전인 ‘천마(天馬), 다시 날다’ 개최에 앞서, 기존에 널리 알려진 백화수피제 천마문 말다래 1점과 함께 그동안 공개되지 않은 또 다른 백화수피제 천마문 말다래 1점, 죽제 천마문 금동장식 말다래 1점을 처음으로 이날 언론에 공개했다. 경주시 대릉원에 위치한 천마총은 1973년 4월부터 12월까지 발굴, 금관을 비롯한 총 1만1526점이 출토됐다. 그 가운데 처음 발견된 하늘로 비상하는 흰말, 즉 ‘천마’를 그린 백화수피제 말다래로 인해 ‘천마총’으로 명명됐다.
주성영 대구시장 예비후보가 단단히 뿔났다. 6·4지방선거를 3개월 앞두고 '친박핵심인사가 대구시장 후보로 전략공천될 것'이라는 말이 흘러나온 탓이다. 주 예비후보가 최경환 새누리당 원내대표를 향해 대구시장 흔들기 중단을 촉구해 파장이 예상된다. 사실로 확인될 경우 지역 선거판은 물론 지역 민심이 요동칠것으로 보인다. 주성영 새누리당 대구시장 예비후보는 3일 새누리당 대구시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 이상 대구시장 선거를 흔들지 말라"며 최경환 새누리당 원내대표를 향해 직격탄을 날렸다.
포항 다소미집 피해장애인 학부모들이 3일 포항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장애인들이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고통을 받은 사실이 드러났지만 시설 관계자들에 대한 사법처리는 없었다"며,"경찰과 검찰은 철저한 수사로 관련자들을 사법 처리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기자회견을 하던 학부형이 자녀의 억울함을 호소하던 중 눈물을 흘리고 있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는 2일 2008년 상설개장된 이후 처음으로 5일부터 무료입장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엑스포조직위는 "무료 입장은 경주시민과 관광객 누구나 쉽게 방문하고 문화를 함께 누릴 수 있도록 엑스포공원의 담장을 없앤 것"이라고 밝혔다. 대형 전시와 공연이 새롭게 준비돼 엑스포를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함께 선사한다. 주요 전시는 지난해 실크로드의 동서 끝을 연결하며 터키와 유럽에 '문화한류 열풍'을 일으킨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와 '코리아 실크로드 탐험대'의 활약상과 감동의 순간을 사진, 다큐멘터리 영상으로 엮은 '코리아 실크로드 사진전'이 눈길을 끈다. 또 4월부터는 손 편지에 대한 추억과 감동을 전하기 위해 독일, 덴마크, 스위스, 캐나다, 일본, 중국 등 10여개국의 이색적인 우체통을 만날 수 있는 세계의 우체통 전시회가 열린다.
2·17 경주 마우나오션리조트 참사는 결국 예견된 '인재(人災)'로 밝혀졌다. 경찰 수사 결과 체육관 설계와 시공, 감리 단계에서 허술한 기초공사와 부실자재 사용 등 총체적 부실이 드러났다. 또 리조트 측이 지붕 제설작업을 하지 않은 채 체육관에 많은 인원을 들어가게 해 붕괴 때 대피가 잘 이뤄지지 않아 많은 사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경찰청 수사본부는 지난달 오전 경주경찰서에서 열린 중간 수사결과 브리핑에서 체육관 설계, 시공, 감리상의 부실공사 문제뿐 아니라 리조트 측의 안전관리상 잘못이 명백히 확인됐다고 2일 밝혔다.
국내 최대 규모로 조성중인 영천경마공원의 지역발전 상생모델을 찾기 위한 한국마사회의 ‘영천경마공원 지반조사 및 기본계획수립 용역’ 착수보고회가 28일 영천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마사회 회관에서 열렸다. 이번 용역은 영천시 금호읍 일원에 3657억원을 투입해 2016년 완공 목표로 국내 최대 규모로 조성중인 영천경마공원내에 레저스포츠인 경마와 테마파크를 함께 건설하는 새로운 시도로 민자유치가 가능한 시설, 개발여건 분석, 지하·지상 지장물 및 지장수목 조사, 사업투자계획, 기초설계도서 작성, 기초공사비 산정 등 여러 분야에 걸쳐 8월5일까지 진행된다.
한빛원전 2호기가 재가동한지 101일 만에 또 다시 발전이 중단된 가운데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지난해 발생한 부실정비 책임을 물어 시공업체 측에 거액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한다. 2일 한수원에 따르면 지난 달 28일 오전 10시50분께 지진이 발생했을 때 원자로가 자동정지되는 시스템을 테스트하던 중 주증기관 저압력이 나타나 원자로가 정지됐다. 한빛원전 2호기가 발전을 중단한 것은 부실정비가 발각돼 가동을 중단했다가 지난해 11월19일 재가동한 지 불과 101일 만이다. 현재 한수원과 원자력안전기술원(KINS) 관계자들은 구체적인 고장 원인을 파악중이지만 지난해 발전이 중단된 증기발생기 부실정비 사안과는 연관이 없다는 입장이다. 특히 한수원은 지난해 부실정비때문에 전기를 생산하지 못해 발생한 막대한 손해를 시공사인 두산중공업 측에 이번 주 안에 청구할 예정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지난달 24~26일까지 전국 시니어클럽, 대한노인회, 사회복지관 등에서 만 55세이상 시니어사원 신청접수를 받은 결과 2000명 모집에 8,545명이 응시해 평균 4.3:1의 평균경쟁률을 보였다고 2일 밝혔다. 대구·경북지역은 192명 모집에 641명이 지원, 평균 3.3:1 경쟁률을 보엿다. 대구는 달서구가 41명 모집에 241명 지원으로 5.9:1 경쟁률을 경북지역에서는 영주시가 5명 모집에 34명 지원으로 6.8: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지역이 7.9대 1로 최고 경쟁률을, 모집권역별로는 서울 서초·강남구권역이 14.4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경북 독립운동기념관 경북의 여성들기획전 3월1일~ 8월10일 경북독립운동기념관은 제95주년 삼일절을 맞아 3월1일부터 8월10일까지 '광복의 밑거름이 된 경북 여성들'이라는 주제의 기획전을 연다. 기획전은 제국주의 일본에 맞서 나라를 찾는 일에 나선 경북의 여성 독립운동가들과 만주로 망명해 독립운동을 지원했던 여성들을 소개한다. 경북 출신으로 현재까지 독립유공자로 포상된 여성은 모두 12명이다. △만주로 망명해 의열투쟁을 펼친 남자현(영양) △하와이로 건너가 여성단체를 이끈 이희경(대구) △ 3·1독립만세에 나선 김락(안동)·윤악이·신분금(영덕)·임봉선(대구) △대한민국애국부인회를 이끈 유인경(성주) △한국광복군에 입대한 김봉식(경주)·민영숙(상주)·전월순(상주) 등이다.
울진군수에 출마예정인 임영득 전 울진군기획감사실장이 저서 '꿈꾸는 사람은 한계가 없다'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지난달 28일 행사에서 대통령선거 당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인 이상돈 중앙대 교수와 근혜동산 김주복 중앙회장을 비롯한 지역민 500여명이 참석하는 대성황을 이뤘다. 그의 저서 '꿈꾸는 사람은 한계가 없다'는 가난한 어부의 아들로 태어나 지금까지 살아온 발자취를 고회의 형식으로 풀어낸 자서전이며 울진군 미래의 청사진을 녹여낸 작품이다. 이상돈 교수는 축사를 통해 "임영덕 저자와는 오랜 지인 사이며 존경하는 분이다. 그와 함께 울진군이 발전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최경환 새누리당 원내대표 지역구 사무소 오세혁(51·사진) 전.사무국장이 오는6·4 지방선거 경북도의원 경산시 제4선거구 (중앙동. 동부동. 자인면. 남산면. 용성면)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오세혁 예비후보는 28일 보도자료를 통해"제4선거구의 경제위기 극복과 서민생활 안정.재도약을 위한 산업경쟁력 강화기반 구축, 그리고 시민역량결집을 통한 미래준비등 지역현안이 산재해 있다며 언제나 시민들의 이야기에 경청하면서, 시민의 고충이 무엇인지, 함께 고민하며, 백번의 말보다 행동으로 시민의 손발이 되어 열심히 뛰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이재원 포항시장 예비후보가 오토바이를 이용한 이색 출근 인사에 나서 주목받았다. 그동안 출근 차량통행이 잦은 로터리 지역에서 후보자들의 출근길 인사는 의례적인 일로 여겨져 왔지만 이 후보처럼 오토바이를 이용한 출근길 인사는 이번이 처음이다. 40대 젊은 후보다운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선거운동전략이라는 평가다. 이재원 후보는 이날 대잠사거리를 시작으로 오토바이를 타고 시내 일원을 돌며 출근길 시민들에게 아침 인사를 하며 이색홍보를 이어갔다.
이정백(64) 상주시장 예비후보는 "고향 상주발전을 위해 6·4 지방선거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상주문화회관에서 열린 출마선언 기자회견에서 "그동안의 행정경험을 토대로 오직 시민만을 생각하며 지난 4년간 상주시정의 잘못됨을 바로 잡아 시민이 편안한 농업도시 상주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민을 으뜸으로 섬기고 가려운 곳을 긁어주며 원칙과 소신으로 바른 행정을 펼치겠다"고 약속했다.
김부겸 전 국회위원(민주당 대구수성갑 위원장)이 2일 논평을 내고 새정치연합과 민주당의 신당 창당 선언을 환영한다는 뜻을 밝혔다. 김 의원은 논평에서 “함께 새 정치로 가라는 국민의 소리 없는 호통에 순명해 결단을 내려준 데 정말 고맙다”면서 “새정치에 대한 국민적 열망이 새정치연합과 민주당이 함께 짊어지고 갈 시대적 과제가 됐다”고 선언에 의미를 부여했다.
배영식 대구시장 예비후보가 경상도 사투리를 섞은 이색 현수막에 이어 이번에는 이색 명함을 내놨다. 배 후보가 내놓은 명함은 3종으로 '20207' 숫자를 도드라지게 표현했다. 또 대구를 상징하는 사과모양을 적용했다. '40년 경제통, 배영식'을 점자로 표현했다. 또 자신의 비전과 목표인 '20207로 완성하는 대구대박의 꿈'을 비롯해 '경제대박! 일자리대박! 대구대박!'이라는 슬로건도 넣었고 '40년 경제통! 배영식'을 강조했다. 이밖에 '20207 프로젝트'를 널리 알리기 위해 '20207이 궁금하면 배영식을 검색하세요'라는 문구도 배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