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재갑 / 교육전문가 취임 1년을 맞은 박근혜 대통령의 교육 분야 평가는 어떨까? 교육이 백년대계인 만큼 지난 1년간의 교육정책을 평가하는 것은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다. 하지만 그간 추진해 왔던 정책 방향과 추진 방식, 중점으로 추진하는 정책을 뜯어보면 앞으로의 교육정책의 향방을 가늠해 볼 수 있다. 박 대통령은 선거 과정은 물론 현재까지 교육 분야만큼은 줄곧 ‘행복교육’을 내세우고 있다. 학생들이 시험 부담을 줄이고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도록 ‘중학교 자유학기제’를 도입한 것은 박근혜 정부의 행복교육 실현을 위한 대표적인 정책으로 평가된다. 자유학기제는 자녀들의 학력 저하에 대한 학부모들의 불안감 해소, 자유학기제 운영을 위한 학교 여건 개선, 다양한 직업탐구 기관 확보 등 보완할 문제도 산적해 있지만, 첫발을 디뎠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다.
최근 씀씀이가 도마에 올라 큰 곤혹을 치루고 있는 공공기관 임원들이 이번에는 굴리는 전용차량을 보면 고관대작 부러울게 없을 듯하다. 누가 더 큰 차를 타고 다니나 경쟁심리라도 발동한 듯 보인다. 새누리당 김태원 의원실이 최근 밝힌 자료에 따르면 3600㏄ 급 대형 전용차량을 제공하고 있는 곳이 6군데라고 한다. 여기에는 인천공항공사,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철도시설공단 등이 포함돼 있다. 또 LH, 한국도로공사는 3300cc 급, 한국공항공사, 교통안전공단 등의 기관장들은 3200㏄ 급 고급 승용차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들 공공기관의 이사, 감사 등도 남부럽지 않은 처지다. 3200㏄ 급에서 3400㏄ 급까지 제공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에 비하면 대한지적공사 같은 곳은 '검약'해 보인다. 기관장 2800㏄ 급, 관리 이사 2700㏄ 급에 머물고 있기 때문이다. 코레일도 상대적으로 임원들 차량 사이즈를 줄여 타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장 3000㏄ 급, 이사 2400㏄ 급이 제공되고 있다고 한다.
소치동계올림픽이 끝났는데도 분을 삭이지 못해 외국 선수에게 악담을 퍼부어대는 어글리 코리안이 많다. 피겨 여왕 김연아 등과 겨룬 일부 외국 선수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는 한국인들이 무차별로 올린 악성댓글로 가득하다. 입에 올리기조차 민망한 욕설과 모욕적인 합성사진도 꽤 있다. 보다 못한 외국 선수 팬들이 반박 글로 맞서면서 때 아닌 사이버 공방이 벌어지기에 이르렀다. 너무나도 민망스러운 일이다. 우리의 저질 악플 고질병이 국제사회의 입방아에 오를까 두렵다.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러시아의 아델리나 소트니코바의 페이스북 페이지는 한국인의 악성댓글로 도배되다시피 한다. 여자 쇼트트랙 500m 결승에서 선두 자리를 노리다 한국의 박승희를 밀쳐 쓰러지게 한 영국의 엘리스 크리스티도 집중 공격의 대상이 됐다. 빗발치는 비난글 때문에 크리스티가 “수많은 악성댓글에 시달려 남은 경기 출전을 포기할 뻔했다”고 말했을 정도다. 그는 결국 자신의 SNS 계정을 모두 폐쇄했다고 한다. 쇼트트랙 1000m 결승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박승희 역시 중국어와 영어로 된 악플에 시달렸다.
봉화군은 27일 농업기술센터에서 “2014년 고추 및 과채류 내재해형 비닐하우스 지원사업” 설명회를 시작으로 비닐하우스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군은 1,695백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하여 폭설, 강풍 등으로부터 안전한 내재해형 비닐하우스 9ha를 지원한다. 이번 교육에서는 사업대상자 155명이 참석하며 봉화군에 적합한 내재해형 비닐하우스의 설치기준 및 규격을 농가에 안내한다. 특히, 보조사업의 유의점과 시설기준 규격 설치의 철저한 이행에 대해 강조할 계획이다.
봉화군은 지난해 산불피해지인 재산면 상리 일대 및 벌채지 등에 대한 조림사업을 2014년 봄철에 본격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올해 조림사업은 총121.0ha에 대하여 약4억4700백만원의 예산으로 추진되며, 4월 중순까지 28만6700그루를 식재할 계획이며, 식재 수종은 산림청에서 계약재배하여 보급되는 소나무, 잣나무, 참나무, 은행나무 등으로 사업 대상지의 지리적, 환경적 특성을 감안하여 적지에 식재할 계획이다. 특히 재산면 상리 산불피해지는 대부분 소나무 임지로 과거 송이가 생산되었던 것을 감안하여 소나무 대묘를 식재함으로써 조기에 건강한 산림으로 복원하여 송이채취가 가능한 지역으로 복구 할 계획이다.
봉화군은 지난해 12월 20일부터 안전사고 및 부실공사를 방지를 위해 일시 중지했던 사업장에 대해 25일부터 봉화·물야 등 5개읍,면 공사장에 대해 시공중지를 해지했으며 아직까지 공사재개에 어려움이 있는 석포·소천은 3월 10일에 공사 중지를 해지하고 조기착공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27일 군에 따르면 그동안 중지되었던 “상운면 덕골 도로확포장공사” 등 주요도로 및 하천건설공사 21건에 대해 시공사에 공사재개를 통보하고 공사 재개 전 사업장별 안전점검을 실시, 해빙기를 맞아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농경지 부근의 사업장에 대해서는 영농기 이전에 사업을 완료해 영농에 지장을 받지 않도록 철저를 기하기로 했다.
- 친환경농업인 초기 소득감소 보전을 위한 보조금 지급 - 영천시는 친환경농업 지원 사업으로 3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 간 2014년 친환경농업직불금 사업신청을 받기로 했다. 친환경농업직불제는 친환경농업 실천 농업인에게 초기 소득 감소분을 보전함으로써 친환경농업을 확산시키고 농업의 환경보전 기능 등 공익적 기능을 제고하기 위해 보조금을 지급하는 제도로서, 직불금 지급대상 농업인은 신청기간 내에 신청서와 친환경농산물 인증서 사본을 농지소재지 읍·면·동사무소에 제출하면 된다. 올해부터는 ‘농어업경영체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농업경영정보를 등록하지 않은 농업경영체(농업인 및 농업법인)는 지급대상에서 제외되도록 지침이 변경되었으므로, 미등록 경영체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지원 및 사무소에서 농업경영체 등록을 해야 한다.
청도군(군수 이중근) 26일 청도우리정신문화재단 개소식을 옛 관하초등학교에서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의장, 청도경찰서장, 도의원 및 군의원, 농협군지부장, 매전주민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청도군은 지난 2012.5월 새마을정신과 화랑정신의 발상지로써 정도정신과 더불어 청도우리정신으로 글로벌 브랜드화하여 인성, 심성교육의 장으로 조성해 나가기 위하여 청도우리정신글로벌화 교육특구로 지정받은 바 있으며 이를 구체화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경상북도로부터 재단법인 설립허가를 받았다
청도가 고향으로 현재 “부산 청과물” 대표 양부숙(52. 여)씨는 지난 26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경로당 무료급식소(청도대성교회)에 300만원에 상당하는 식재료를 전달했다. 양 대표는 매년 2, 3차례 부식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항상 고향의 따뜻한 품이 그립다며, 고향 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앞으로도 고향사랑에 대한 마음은 변함이 없을 것이며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이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가정형편이 어렵거나 부득이한 사정으로 결식 우려가 있는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무료로 식사를 제공하기 위한 경로식당 무료급식소가 전년도에 이어 청도대성교회에서 26일 개소했다. 청도군이 주관하고 청도대성교회에서 운영하는 무료급식소는 매주 수요일, 토요일 2회 이용할 수 있다.
OCI그룹 계열사인 영주지역의 OCI머티리얼즈(주)(사장 임민규)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대공)는 지난 2월 26일, OCI머티리얼즈(주) 회의실에서 임민규 OCI머티리얼즈(주) 사장, 최해윤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영주지역 나눔문화 활성화를 위한 사회공헌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OCI머티리얼즈(주)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몸소 이행하고,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나눔문화 확산에 적극 동참코자 이뤄진 것으로, 이번 양 기관간의 사회공헌네트워크 구축에 따라 향후 OCI머티리얼즈(주)가 전개할 사회공헌활동의 전문성과 사회공헌기금 활용에 대한 효율성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위군(군수 장욱)은 저소득 취업 취약계층에게 직접일자리를 제공하는 2014년도 상반기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을 3월 3일부터 6월 27일까지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은 지역특화자원 등을 활용한 지속적?안정적 일자리 제공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으로 상반기에는 52명의 참여자를 선발하여 3월부터 각 읍면별로 사업을 시작한다.
군위군은 만18세 이상 군위군에 주소를 둔 주민들을 대상으로 ‘제14기 군위여성회관 사회교육’ 운영을 위해 283명이 수강 신청을 접수했다. 특히 접수 첫날 200여명이 넘게 신청, 일부 인기 과목은 당일 마감되는 등 군민들의 높은 교육열을 실감케 했다. 오는 3월3일부터 5월27일까지 3개월 과정으로 운영되는 사회교육은 양식조리기능사, 컴퓨터기초, 요가외 15개 과목으로 군위여성회관 3-4층 해당 교육실에서 운영된다. 사회교육은 지역 주민들의 기술?기능 등의 자격증 취득으로 취업을 유도하고 취미?교양 등의 교육을 통한 건전한 여가활동 영위를 목적으로 다양하고 생활에 유익한 프로그램을 운영되고 있어 날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예천군은 27일 경북도청 이전에 따른 도청 신도시 장기종합발전 추진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금년말 도청 신청사 준공으로 본격적인 신 도청시대가 열림에 따라 정주기반사업, 생활편익사업, 소득증대사업 등 도청 신도시 장기종합발전 추진계획을 수립해 미래 경북의 신 성장 중심도시로 기반을 구축해 나가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현 시점에 다소 지연되고 있는 아파트, 학교 등 정주기반 조성사업을 비롯한 공공기관과 관련단체를 적극적 유치하여 인구 10만의 첨단 행정중심 복합도시를 조기에 구축해 인구유입과 지역발전의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 지금도 살아 숨쉬는 느낌, 1000년 역사의 옛 서라벌의 땅을 밟아본다 * 흥미와 문화교육, 가족여행을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곳 바로 경주다. 전국주요도시에서 경주까지는 KTX등 교통편이 좋아 언제던 마음만 먹으면 살아 숨 쉬는 ‘신라’를 만날 수 있다는 매력에 사철 여행객들로 붐빈다. 경주는 지붕 없는 박물관이라고 불릴 정도로 유적이 많은 도시다. 가족이 함께 천년고찰 불국사를 비롯, 석굴암, 천마총, 첨성대, 남산 등 천년신라의 발자취를 하나씩 찾아가 보는 것은 오직 경주에서만 즐길 수 있는 값지고 색다른 여행의 묘미다. 자녀들에게는 경주가 교과서에서 배운 지난 역사의 흔적들을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다는 점에서 좋은 교육의 장이 충분히 되고도 남는다.
이제 찬란한 서라벌의 주요문화재를 둘러본다 38).황룡사지, 사적 제6호(경주시 구황동 320-1) 황룡사는 신라 진흥왕 14년(553)에 경주 월성의 동쪽에 궁궐을 짓다가, 그곳에서 황룡(黃龍)이 나타났다는 말을 듣고 절로 고쳐 짓기 시작하여 17년 만에 완성되었다. 그 후 574년, 인도의 아소카왕이 철 57,000근·금 3만분으로 석가삼존불상을 만들려다 뜻을 이루지 못하고 금과 철, 그리고 삼존불상의 모형을 배에 실어 보낸 것이 신라 땅에 닿게 되자, 이것을 재료로 삼존불상을 만들게 되었는데, 5m가 넘는 이 불상을 모시기 위해 진평왕 6년(584)에 금당을 짓게 되었다. 선덕여왕 12년(643)에는 당나라에서 유학하고 돌아온 자장의 권유로 외적의 침입을 막기위한 바램의 9층목탑을 짓게 되는데, 각 층마다 적국을 상징하도록 하였으며, 백제의 장인 아비지에 의해 645년에 완공되었다. 이와 같이 황룡사는 93년간에 걸친 국가사업으로 조성된 큰 절이었으며, 신라의 3가지 보물 중 천사옥대를 제외한 2가지 보물이 황룡사 9층목탑과 장육존상이었다는 것에서도 황룡사가 차지하는 비중을 짐작할 수 있다. 또한 '신라의 땅이 곧 부처가 사는 땅'이라는 신라인들의 불교관이 잘 나타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이제 찬란한 서라벌의 주요문화재를 둘러본다 1) '불국사'는 통일신라 경덕왕 10년(751) 김대성의 발원에 의해 창건된 사찰로, 과거·현재·미래의 부처가 사는 정토, 즉 이상향을 구현하고자 했던 신라인들의 정신세계가 잘 드러나 있는 곳이다.『삼국유사』에는 김대성이 전생의 부모를 위해서 석굴암을, 현생의 부모를 위해서 불국사를 지었다고 전해진다. 그러나 그가 목숨을 다할 때까지 짓지 못하여 그 후 나라에서 완성하여 나라의 복을 비는 절로 삼게 되었다. 다보탑과 석가탑(불국사삼층석탑,국보 제21호)은 우리나라의 가장 대표적인 석탑으로, 높이도 10.4m로 같다. 절내의 대웅전과 자하문 사이의 뜰 동서쪽에 마주 보고 서 있는데, 동쪽탑이 다보탑이다. 다보탑은 특수형 탑을, 석가탑은 우리나라 일반형 석탑을 대표한다고 할 수 있다. 두 탑을 같은 위치에 세운 이유는 ‘과거의 부처’인 다보불이 ‘현재의 부처’인 석가여래가 설법할 때 옆에서 옳다고 증명한다는『법화경』의 내용을 눈으로 직접 볼 수 있게 탑으로 구현하고자 하기 위함이다. 석가탑은 2단의 기단 위에 세운 3층탑이라는 것을 쉽게 알 수 있지만, 다보탑은 그 층수를 헤아리기가 어렵다. 십(十)자 모양 평면의 기단에는 사방에
경북도는 고용창출 관련 비영리단체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수요자 중심 지역·산업적 특성을 살린 ‘경북형 맞춤형 일자리창출’을 적극 펼치고 있다. 지역맞춤형일자리는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으로 지역의 고용문제 해결을 위해 지역의 대학, 직업훈련기관 등 비영리단체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역특성에 맞는 일자리사업을 발굴해 제안하면 고용노동부에서 최종 심사해 국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북도는 2014년 고용노동부 지역맞춤형일자리사업에 35개 사업이 최종 선정되어 71억원(국비 59, 지방비 12)을 투입한다.
27일 새누리당은 6·4 지방선거를 준비할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를 구성했다. 공천관리위는 총 15명으로 구성됐으며 위원장은 홍문종 사무총장이 맡았다. 12명의 새누리당 의원과 1명의 당협위원장, 2명의 외부인사가 참여한다. 공천관리위원회는 최근 새누리당이 채택한 새 당헌·당규에 따라 기존의 '공천심사위원회'에서 명칭과 권한이 변경된 기구다.
야당이 27일 박근혜 대통령의 경제혁신 3개년 계획에 대한 비판 공세를 이어갔다. 민주당 민병두 의원은 이날 오전 원음방송 '민충기의 세상읽기'와 통화에서 "내용이 없는 창조경제를 채우려고 관료들한테 3년 동안의 목표, 성과 수치를 주고 이 목표를 달성하라고 채찍질한 것 같다"고 말했다. 민 의원은 국민소득 4만달러 계획에도 "현재 2만 달러에서 3만 달러 중간 사이인데 이것이 3년 사이에 4만 달러가 된다고 하는 것은 세계 어느 나라의 역사를 들여다봐도 불가능한 얘기"라며 "이 정권 내에 3만 달러 가는 것만 해도 굉장한 노력이고 축복이 될 수 있는데 굳이 말을 만들려고 하다보니까 474가 된 것"이라고 꼬집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