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주)이 본사이전 관련사업 추진과 관련해 지난해 4자(조석 한수원 사장, 정수성 국회의원, 최양식 경주시장, 정석호 경주시의회의장)가 참석해 체결한 경주시와의 업무협약 이행을 위한 가시적인 행보에 나섰다. 한수원 본사 직원사택의 경우 총 1000세대 중 황성동, 동천동에 500세대를 건립 및 매입하고 진현동에 500세대를 건립한다는 업무협약에 따라 지난 14일 경주시 황성동에 건립예정인 공동주택에 대해 직원사택용으로 300세대를 특별공급해 줄 것을 대한토지신탁에 신청했다.
대구시는 KOTRA와 공동으로 26일, 호텔인터불고 대구에서 중국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China Business Plaza 2014 in Korea’를 연다. 행사는 급성장하고 있는 중국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대형 바이어를 초청, 지역 중소기업과 상담회 주선과 동시 중국 온라인시장 설명회를 한다. 대구를 방문하는 중국 기업들은 연매출액이 미화 1000만 달러 이상이거나 중국 유명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하는 대형 바이어가 절반을 넘고, 이 가운데 14개사는 연매출액이 1억 불이 넘는 바이어들이라서 수출상담회의 성과가 기대된다. 이들 기업은 중국 전역을 영업권으로 하고 있거나, 각 지역 주요 기업들로서 이번 상담회를 통하여 대중국 진출 확대가 한층 쉬워질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주요 바이어들 가운데는 글로벌 기업들이 대거 참여한다
대구 낮기온이 14도를 보이는 등 포근한 날씨를 보인 24일 오후 대구시 달서구 명곡리의 한 꽃집에서 시민들이 집안 분위기를 바꿀 예쁜 꽃을 구경하고 있다.
경북대 간호학과 동문인 故 고순희 여사의 부군인 임영종씨가 지난 21일 함인석 경북대 총장을 방문, 고인의 뜻을 담은 발전기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경북대 간호학과 69학번인 고순희 여사의 유가족들은 평소 고인의 유지를 따라 후배들을 위한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전달된 발전기금은 '간호대학기금'으로 적립돼 간호대학 발전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대구한의대학교는 지난 20일 오전 교내 기린체육관에서 기우항 학교법인 제한학원 이사장, 변창훈 총장, 정태일 명예총장(한국 OSG ㈜대표이사), 노기원 총동창회장(㈜태왕 대표이사)을 비롯해 졸업생 가족 등 내외귀빈 200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학년도 학위수여식을 가졌다. 올해로 29회째 맞는 이번 학위수여식에는 학사 999명, 석사 92명, 박사 44명 등 1135명에 대한 학위수여가 거행됐다. 이날 학위수여식에서 홍설희씨(자산운용학과)가 이사장상을, 김민정씨(의료경영학과)가 최우수상, 나온씨(노인복지학과)가 총장 공로상을 수여 받았다. 이어 각 부문별로 학군단 공로상, 체육상, 경북도지사상, 총동창회장상, 최경환 국회의원상 등이 수여됐다.
대학교육과 산업현장의 수요 간 미스매치(miss-match)를 해소하기 위해 시작된 영진전문대학의 주문식교육이 이제 해외로 뻗어 나가 기업맞춤형 인재양성의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삼성전자금형반, LG디스플레이반, 두산그룹반, SK하이닉스반, 제일모직반 등 기업맞춤형 주문식교육반을 운영 중인 영진전문대학이 일본IT기업과 협약으로 '일본IT기업주문반'을 개설한 지 6년만에 일본 취업 누계 인원이 100여명을 돌파하게 됐다. 영진전문대는 '일본IT기업주문반' 올해 졸업자 32명 가운데 일본 취업 희망자 30명이 전원이 최근 일본 도쿄 등에 소재한 Estore, 젠켄 등 13개 IT기업체로부터 채용 통보를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경북도교육청은 지난 20, 21일 이틀간 더케이경주호텔에서 전산직 공무원 32명이 참가한 가운데 교육행정정보화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은 2015년 예정인 도교육청 이전에 따른 정보통신분야 TF팀 구성·운영, 교육행정정보화 발전 방향 1인 1과제 발표ㆍ토의와 2013년도 정보화 업무의 결산과 미래 지향적 정책 입안 및 계획 수립을 위해 마련됐다.
구미시는 지난주말 상황실에서 기술직(토목, 건축, 녹지 등)공무원 180여명을 대상으로 직무교육과 청렴실천 결의대회를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기술직 공무원으로 갖추어야 할 기본소양과 자질함양, 건설공사의 전반적인 계획?설계?시공이론 등 관련업무의 실무지식 습득으로 직무 수행능력을 제고하기 위해 실시했다. 특히 신규 공무원들을 위해 부서별 현황, 업무소개, 업무흐름 및 처리방법, 용어해설 등으로 업무의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실무적인 교육으로 현장 적응력을 높을 수 있게 했다 시는 도시, 도로, 하천, 건축, 공원녹지, 상?하수도 등 분야별로 질적 양적으로 확대해 교육을 실시, 최고의 전문 기술공무원을 양성할 예정이다.
김천시는 정책연구 브레인 공무원단 운영회의를 가졌다. 정책연구 브레인 공무원단은 김천3.0·행정혁신· 맞춤복지· 김천별곡· 수요자 맞춤형 건강돌봄· 미래도시 창조 등 6개팀 43명으로 구성, 그동안 외부용역을 통한 정책개발에서 적용되지 못한 행정실무경험을 공무원들이 직접 정책연구를 통해 반영했다. 또 시정에 접목이 가능하고 향후 시책화가 가능한 연구과제를 브레인스토밍 기법을 활용한 팀별 정책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대구북구 읍내동 어르신들의 휴식과 만남의 장소인 읍내2동경로당이 칠곡정기시장 현대화 사업에 맞추어 시장 내에 신축 건물로 이전, 22일 오전 개소식을 가졌다. 칠곡정기시장 내 지상 2층, 연면적 170.72㎡의 철골조 현대식 건물로 신축된 경로당은, 1층은 할머니방이 자리잡고 2층은 할아버지 방으로 꾸몄다. 개소식은 배광식 부구청장과 국회의원, 시?구의원, 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 농악대의 신명나는 풍물놀이로 시작하여 국민의례,경과보고, 내빈 축사, 현판 제막, 시설참관 순으로 진행됐으며 식후 행사로 오찬과 민요가수 초청공연이 이어져 마을전체가 축제 한마당으로 변했다.
대구 달서구(구청장 곽대훈)는 22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달서구청 충무관에서「제6회 스마일링 교복나눔장터」를 운영했다. 오전 7시 30분부터 줄을 서기 시작하여 1,400여명의 학부모와 학생들이 찾았으며 1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판매와 계산 봉사활동을 펼쳤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는 교복나눔운동은 교복의 재활용으로 이웃 사랑 실천 및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자 교복을 기증받아 수선하고 1점당 1 ~ 5천원의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운동으로 3월까지 전개한다. 지난해 11월부터 기증받기 시작한 교복은 개인별 기증 뿐 아니라 달서구 지역내 52개 중?고교에서 단체기증을 받는 등 1만 여점을 수집하여, 22일 하루동안 판매한 교복은 총 2,478점에 830여만원이다.
곽대훈 대구 달서구청장은 24일 오후 6시 30분 진천동 소재 한식당에서 ‘달서발전협의회 월례회의’를 주재하고, 달서구내 48개 기관 ? 단체장과 달서구의 발전방향 및 현안업무에 대한 협조와 의견을 교환한다.
대구지방청장(치안감 황성찬)은 지난주말 서부경찰서(서장 이원백)를 방문, 지역 주민들과 함께 치안상황 공유를 위한 간담회 시간을 가졌다. 이 날 간담회는 황 청장 특유의 유머와 재치를 통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끌었으며, 참석한 주민들은 무단횡단 펜스 높이 조절과 서구 지역의 경찰력 강화 등 많은 요청과 건의를 했으며, 황 청장은 지역주민들의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하고“시민들이 만족하고 공감하는 정책”추진을 통해 시민들로부터 사랑받는 경찰이 될 것을 약속했다.
이병철 / 제주특별자치도 건축지적과장 올해부터 도로명 주소가 전면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도로명 주소는 도민생활의 편익을 제공하고 체계적인 주소관리로 국가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2007년 4월 도로명주소법이 제정 시행되면서 그동안 도로명주소 기반시설사업을 비롯 2011년 도로명주소 일제고지와 고시를 거쳐 실시되고 있다. 도로명주소는 도로마다 기점(起點)에서 종점(終點)까지 도로구간을 설정해 도로명을 부여하고 건물에 번호를 부여해 사용토록 하고 있다. 건물을 찾으려면 도로의 진행방향에 따라 20m 간격으로 왼쪽은 홀수, 오른쪽은 짝수번호를 부여해 건물번호만으로도 방향과 거리 예측이 가능하고 주소찾기가 수월해졌다. 그러나 주민들은 1910년 토지조사사업 당시부터 약 100여년간 사용되어 온 지번주소에 익숙해 있어서
정문재 / 언론인 매리언 킹 허버트는 에너지 분야의 '닥터 둠(Dr. Doom)'이었다. 허버트 박사는 석유 생산량에 대해 비관적 전망을 제시했다. 그는 석유 생산량을 종형 곡선(bell curve)으로 설명했다. 석유 생산량이 유전 개발 직후에는 빠른 속도로 증가하지만 얼마 후 정점을 찍은 후 감소하다가 결국에는 고갈되고 만다는 주장이다. 허버트는 1956년 미국석유협회 주최 회의에서 미국의 석유 생산이 1965년과 1970년 사이에 정점에 도달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사람들은 그의 이론을 '허버트 정점(Hubbert's Peak)'이라고 불렀다. 처음에는 허버트의 주장을 '헛소리'로 일축하는 분위기가 강했다. 하지만 미국의 석유 생산량이 1970년 정점을 기록하자 허버트는 졸지에 '노스트라다무스'로 떠올랐다.
한국경제에서 서비스업의 비중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상위 21개국 가운데 꼴찌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니 부끄러운 일이다. 한국은행이 최근 발표한 자료를 보면 지난 2010년 한국 경제의 재화 및 서비스 총 공급액은 3639조 7000억 원으로 2005년에 비해 1.6배 증가했다. 국내 전체 산출액에 수입을 더한 수치인 총 공급액은 경제 규모를 가늠하는 기준이 된다. 따라서 총 공급액의 증가는 매우 고무적이다. 2010년 총 공급액 중 국내 산출액은 83.7%, 수입은 16.3%를 각각 차지했다. 국내 제조업의 비중은 월등하다. 국내 산출액에서 제조업이 차지한 비중은 2005년 45.2%에서 2010년 49.0%로 크게 상승했다. 이 같은 제조업 비중(49.0%)은 OECD 상위 21개국 중 1위다. 제조업이 활발한 독일(34.0%), 터키(32.7%), 멕시코(32.3%), 일본(32.0%)보다도 앞선다.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값진 은메달을 목에 걸고 선수 인생을 마무리한 '피겨 여왕' 김연아가 올림픽 갈라쇼에서 평화의 메시지로 작별 인사를 대신하고 모든 공식일정을 마무리했다. 23일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갈라쇼에서 20째 순서로 김연아가 서자 그 뒤로 선명한 태극기가 떠올랐다. 김연아가 링크 가운데로 이동하자 관중석 곳곳에서 박수와 환호가 이어졌다. 인류의 영원한 꿈인 평화를 노래하는 '이매진'의 선율이 흐르고, 김연아는 마법에 걸린 듯한 3분 동안 은반을 수놓았다고 외신은 전했다. 김연아는 이번 갈라쇼에서 어깨 부분을 파랗게 물들여 아래쪽으로 내려갈수록 점차 연해져 흰색으로 변하는 새로운 의상을 선보였다.
주부 최모(48세)씨는 수면 시간이 적지 않은 편인데도 아침에 일어나면 개운하지 않고 오히려 근육이 경직된 느낌으로 괴롭다. 게다가 편안한 뒤척임이 아니라, 누운쪽 어깨가 뻐근해져 돌아눕기도 하고 손이나 다리가 저려와 잠에서 깨는게 다반사이다. 병원을 찾은 최씨는 척추관협착증이라는 진단을 받고 나서 그간 오래 잠을 자도 개운치 않고 뒤척인 이유를 알게 됐다. 흔히 잠버릇이 험하면 건강하고 똑바로 자는 사람은 건강하지 못한 것으로 인식하고 있지만 이는 잘못된 속설이다. 천장을 보고 누워 좌우 대칭을 이루는 자세 그대로 유지하며 자는 것은 척추 건강에 좋은 권장할 만한 자세기 때문이다.
경북도가 국기원에서 주최하는 '2014 세계태권도한마당대회'를 유치했다. 올 8월 포항에서 열리는 '세계태권도한마당대회'는 50개국 이상 6000여 명이 참가한다. 품새·격파·호신술· 태권체조 등 12종목 59개 부문(주니어, 시니어, 마스터)의 다양하고 화려한 기량을 선보인다. 세계태권도한마당대회는 세계태권도 본부이자 태권도의 본산인 국기원이 매년 주최하는 대회이다.
24일(한국시간) 화려한 폐막식으로 17일 간의 열전을 마무리 한 2014소치동계올림픽에서는 스타들의 입담이 화제를 몰고 왔다. 감동과 환호, 분노와 실망 등 다양한 감정이 녹아든 발언들은 올림픽의 재미를 더해주기에 충분했다. ◇소치올림픽을 빛낸 화제의 말들 ▲"'저보다 더 간절한 사람에게 금메달을 줬다고 생각하자'고 이야기 했어요"(21일 김연아·편파판정으로 금메달을 놓친 것을 두고 어머니와 스마트 폰 메신저로 나눈 내용을 소개하며) ▲"여러분은 이 결과에 동의하십니까?" (21일 미국 올림픽 주관 방송사 NBC 트위터·여자 피겨스케이팅 싱글에서 김연아가 아델리나 소트니코바에게 밀려 2위에 그친 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