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과 청와대, 정부는 19일 회의를 갖고 경주 리조트 붕괴 사고와 동해안 폭설 피해 보상 및 대책을 협의한다. 당정청은 또 이날 회의에서 여수와 부산에서 연이어 발생한 기름 유출 사건에 대해 어민들에 대한 피해보상도 논의할 예정이다. 동해안 폭설 피해와 관련해선 강릉 울진 등 피해지역에 대한 특별재난구역 선포와 특별교부금 지원 여부가 결정될 지 주목된다.
정홍원 국무총리가 토마스 바흐(Thomas Bach) IOC위원장과 면담을 위해 당초 계획보다 하루 앞당겨 오는 20일 소치를 방문한다. 국무조정실은 19일 오후 "정 총리가 오는 20일부터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국 총리 자격으로 소치 올림픽에 4박5일 일정으로 방문한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현지에서 오는 21일(현지시각) 바흐 위원장을 만나 평창 동계올림픽에 대한 우리 정부의 확고한 지원 의지를 전달하고, 성공적 대회 개최를 위해 IOC와 조직위, 대한체육회의 원활한 협조체제구축방안 등도 논의할 계획이다.
통일부가 19일 이산가족 상봉 개시를 앞두고 차질 없이 준비작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일각에서는 상봉일정 중 남북적십자회담이 성사될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되고 있다. 통일부 박수진 부대변인은 이날 서울 종로구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금강산 상황과 관련, "사전준비팀이 금강산에 들어가 있다"며 "눈도 많이 왔지만 제설작업을 하면서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현재로서는 (상봉에)지장이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박 부대변인은 "점검팀도 들어가서 준비 중"이라며 "도로상황이나 숙소 난방 등을 포괄적으로 준비하고 있고 현재 차질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19일 부처별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규제개혁이라고 쓰고 일자리 창출이라 읽는다"라며 강력한 규제개혁 이행을 당부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국토교통부·해양수산부·환경부로부터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무엇보다 경제혁신에 필수과제인 규제개혁에 각별히 노력해 주기 바란다"며 "현재 국토부와 해양 분야의 입지 관련 규제가 정부 전체 규제의 31%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세 부처가 정부 규제개혁의 성패를 좌우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수력원자력 본사의 경주 이전이 결국 2년 넘게 늦춰져 지역사회에서 책임론 공방이 일어나고 있다. 한수원은 2012년 3월 경주로 본사 조기 이전을 확정했으나, 기한인 지난해 12월을 넘겨 본사 이전이 결국 무산됐다. 한수원은 애초 19일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지역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주시 양북면 장항리에서 본사 사옥 기공식을 열기로 했으나 마우나리조트 붕괴사고로 무기 연기했다. 한수원은 두산건설 시공으로 오는 2015년 12월 지하1층, 지상 12층 규모의 본사 사옥과 직원사택, 인근 도로 정비 등 기반시설을 완공하기로 했다. 이로인해 본사 직원들의 본격적인 입주는 2016년 초에나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경북지역 고교생과 학부모 10명 가운데 6명은 강제 자율학습이 학업에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9일 경북교육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고등학생 451명과 학부모 450명을 상대로 '자율학습 실태와 효과'에 대한 설문조사를 벌였다. 조사 결과 학생 응답자의 92.7%(418명)가 강제 또는 반강제적으로 자율학습 참여 동의서를 작성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강제적 자율학습 참여가 더 높은 학업 성취도를 이끌어 낼 수 있는가'라는 질문에는 34.1%(154명)가 '전혀 아니다', 30.8%(139명)가 '아니다'라고 답했다. 반면 '적당하다'는 21.3%(96명), '그렇다'는 10.2%(46명), '매우 그렇다'는 3.5%(16명)에 불과했다.
김천시는 올해 430억원을 투자해 복지 농촌건설을 위한 농촌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이는 전년 대비 21% 증액된 예산이며 김천시 전체 예산의 7.2%로 단일 항목 예산으로는 최대 규모인데 새 정부의 국정과제인 누구나 살고 싶은 농어촌건설에 발맞춘다. 시에 따르면 농촌지역의 정주여건 개선을 통한 거점공간 육성으로 교육, 문화, 복지 기능을 강화하는 읍·면에 있는 종합정비(5개소, 총 사업비 436억 원)에 98억원, 생활과 영농권을 같이 하는 주변 마을을 연계해 소득증대와 경관개선 및 기초 생활기반을 확충하는 마을권역단위 종합개발(2개소, 총 사업비 132억 원)에 23억원을 투자한다. 관광객 유치를 위해 저수지 수변 공간을 이용한 휴식, 레저, 체험 공간 등을 갖춘 농어촌테마공원 조성(2개소, 총 사업비 120억원)에 15억원을 투자, 지역 주민에게는 문화와 복지가 어우러지는 생활의 터를 조성해 정주여건을 개선한다.
2·17 코오롱 경주마우나오션 리조트 대참사 2·17 코오롱 경주마우나오션 리조트 대참사를 수상중인 경북경찰청은 이번 참사는 인재로 빚어는 참사극으로 보고 수사에 매진하고 있다. 참사로 10명 숨지고, 2명중상, 115명이 다쳤다. 참사극이 빚어졌지만 행사를 주도한 이벤트 직원들이 학생들을 구조하지 않고 도망친 사실이 알려져 여론 비판대에 올랐다. 정부도 학생회 단독 오리엔테이션 폐지 검토중이다. 이재율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총괄조정관은 19일 마우나 리조트 사고 관련 브리핑에서 "한국대학교육협의회와 협의해 학교와 관계없이 학생회 단독으로 시행하는 오리엔테이션 등에 대해 폐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고령시장상인회는 19일 장날을 맞아 시장 상설무대에서 김상운 부군수를 비롯한 공무원, 군의원, 시장상인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령시장의 번영과 상인들의 안녕을 기원하는 기원제와 지신밟기 행사를 가졌다. 기원제에는 김영일 상인회장이 초헌관, 김상운 부군수가 아헌관, 오화순 여성회장이 아헌관으로 나서 안녕을 기원했다.
경산시 진량읍(읍장 신기태)은 주택가 이면도로 불법 주차와 관련. 잦은 민원이 발생함에 따라 주차질서 확립과 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 17일 부터 올바른 주·정차문화 정착을 위한 홍보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국립영덕청소년해양환경체험센터(원장 유홍룡, 이하 해양센터)는 15~27일까지 열리는 제50회 춘계 한국중등축구연맹전에 참가하는 학생 200여명이 숙소 및 기타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춘계 한국중등축구연맹전은 영덕군에서 지난 15일부터 개막해 오는27일까지 13일간 203개팀이 우승을 목표로 힘차게 달리고 있다. 왕중왕전 우승팀은 영국에서 열리는‘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프리미어컵 2014 월드파이널' 출전자격을 얻게 되며 항공비와 체재비도 전액 지원된다.
순흥초군농악보존회(대표 박백수)가 주관한 제15회 순흥초군청 민속행사가 최근 선비촌 광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지역주민과 관광객 2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죽계루 앞 무대에서의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지신밟기, 액풀이 등 행사에 이어 선비촌 주차장에서 성하·성북 줄다리기 행사가 열렸다. 주요행사 중 하나인 성하·성북 줄다리기에는 영주시 의용소방대원 300여명, 영주대대원 50여명, 지역주민과 관광객 150여명 등 500여명이 함께 참여하여 행사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고령군은 배우 김유석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배우 김유석씨는 신뢰와 따듯함이 느껴지는 연기파 배우로 겸손하면서 성실한 이미지로 전 국민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연기자이다. 1997년 영화 “강원도의 힘”으로 데뷔한 이래 동이, 웃어라 동해야, 대왕의 꿈 등 드라마와 마요네즈, 국화꽃 향기 등의 영화를 통해 널리 얼굴을 알렸다. 박삼태 前 개진면 명예면장의 사위로 고령군과는 남다른 인연을 맺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달성군(군수 김문오)은 달성군 사회적경제협의회 참여기업들이 설과 정월 대보름을 전후로 하여 긴급 집수리 및 취약계층 결연세대에 사랑을 담은 생필품 전달, 청소, 세탁 등 이웃돕기 활동을 활발하게 펼쳐, 나눔 바이러스 확산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논공읍 봉동길 21-9(금포리)에 거주하고 있는 권모(여, 76)씨 의 경우 기초생활수급자(홀몸노인)로, 고령으로 인한 관절염과 갑상선, 고혈압 등을 앓고 있다. 심근경색 2회 수술, 허리 디스크 및 백내장 수술을 받은 상태이다
영덕교육지원청은 18,19일 이틀간 영덕교육지원청 중회의실에서 영덕 관내 중고등학교 신입생 및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각 중고등학교에서 협찬해 준 교복으로 ‘2014년도 함께 나누는 감사와 사랑의 교복 물려주기’ 행사를 연다. 매년 학교마다 소규모로 교복 물려주기 행사를 했지만 영덕교육지원청이 주관이 되어 처음으로 실시하는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나눔과 배려를 실천할 수 있는 교육기부 여건을 조성하는데 한몫 하고있다. 가정 경제의 부담을 경감하고, 나눔과 배려를 실천해 청소년의 인성을 함양한다는 취지 아래 실시하는 사랑의 교복 물려주기 행사는 영덕 관내 중학교 7개교와 고등학교 3개교의 협찬 아래 실시됐다.
기계·전자 모바일분야 마이스터고 금오공고(교장 곽정용)가 제 39회 졸업식에서 마이스터 2기 졸업생을 배출했다. 금오공고는 지난해와 같이 일부 학생들에게 주어지는 많은 시상 행사를 과감히 생략하는 대신 모든 졸업생에게 일일이 졸업장과 기념메달을 수여, 모두가 주인공인 졸업식을 거행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암 투병 중임에도 불구하고 남다른 노력을 통해 안전행정부 공무원 임용에 최종합격한 신성훈 군의 영상을 상영, 감동의 분위기를 더했다.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는“학생이 건강한 대학”의 슬로건하에 재학생을 대상으로 사상체질을 통한 건강한방차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어 화제다. 학생들의 면학분위기 조성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건강이 우선이라는 대학운영방침에 따라 지난 1월부터 학생건강전담 조직인 헬스케어센터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 헬스케어센터에서는 지난해 4월 경산시 보건소로부터 “건강한 대학 만들기사업”의 주관대학으로 선정되어 금연클리닉, 체중조절클리닉과 영양관리 프로그램 등 체계적인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12월부터 대학생들의 건강한 생활을 위하여 “한방자판기”를 활용한 한방디톡스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영덕군은 총사업비 387억원을 들여 강구항에 재해예방과 해양관광 및 문화·휴게공간 조성을 목적으로 '강구항 친환경연안정비사업'을 추진한다. 올해는 사업비 36억원을 투입해 연안매립작업을 마무리 한다. 강구항은 1936년 개항이래 동해안을 대표하는 어업전진기지는 물론 관광객을 유치해 지역경기에 활기를 불어넣는 중심축 역할을 하고 있다. 강구항 친환경연안정비사업은 2009년부터 2013년까지 방파호안 687m를 설치완료했고 공유수면 7만4000㎡중 4만㎡의 매립을 완료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남은 3만4000㎡ 매립을 마무리하고 배수관 사업을 완료해 친수공원시설의 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다.
(사)경북도여성기업인협의회는 18일 오후 포스코 국제관에서 유관기관 및 협의회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제4대 한무경 회장 이임식 및 제5대 노선희 회장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취임식에는 창조경제 구현, 경력단절여성 지원 등에 관한 내용을 중심으로 한‘여성기업인 실천과제 결의문’을 채택했다. 결의문은 △창조경제의 주체로서 일자리확대를 위해 고용률 증진에 노력한다 △여성창업과 여성인력의 능력개발 지원으로 여성의 경제진출 활성화에 노력한다. 등 총 10개 조항이다. 올해로 창립 10주년을 맞이하는 道 여성기업인협의회는 도내 여성기업인들 간 유기적인 관계형성을 통해 지역 제조업 발전을 꾀 하고자 2004년 11월 11일 설립된 이후 2010년 8월 사단법인체로 조직 정비를 거쳐, 여성CEO 특유의 감성경영 노하우를 발휘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최고의 목표로 현재 9개 지회 198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대구점 지하1층 화장품 브랜드들이 봄 시즌을 겨냥해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매혹적인 컬러의 ‘치크&립 메이크업’을 선보이기 시작했다.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 ‘바비브라운’은 부드러운 펄이 들어 있어 입술을 반짝이게 만들어주는 열두가지 색상의 립스틱 ‘립칼라’와 아이, 립, 치크를 위한 팔레트형 ‘암네시아 로즈’ 컬렉션을 출시했으며 맥(MAC)도 싱그러운 봄의 기운이 물씬 느껴지는 립스틱, 아이섀도, 블러셔 등 색조 제품 ‘판타지 오브 플라워’ 컬렉션 상품을 새롭게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