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겨울을 시작하는 겨울비가 촉촉이 내리더니 이젠 겨울이 성큼 우리 곁으로 다가오고 있음을 느낄 수 있다.겨울철은 기온 의 급강하에 따른 난로 및 보일러 사용 등 화기를 많이 취급하는 계절로 크고 작은 화재가 빈번히 발생해 많은 인명과 재산피해가 발생한다.실제 지난 3년간 세종시 화재발생 분석 결과..
연말연시 뜰 뜬 분위기속에 직장 동료 등과 각종 모임을 하다보면 자연스레 음주를 함께하게 된다. 화기애애한 분위기는 모임으로만 끝내야 하고 다음날 출근을 위해 그리고 편안하게 잠을 자고 있는 가족에 대한 배려의 마음을 가지고 귀가해야 하는 것은 지극히 기본이 돼야 한다.하지만 귀가한 후에 남은 술기운으..
대구취수원 이전을 이야기한지 10년도 넘었지만 애꿎은 구미시만 원망하고 있는 대구시나 남의동네 불구경하듯 방관만 하고 있는 경북도나 대구경북 상생발전의 일선에 서있는 북부지역 시·군이나 모두가 마땅한 대책을 강구하지 못하고 또 한해가 넘어가고 있는 현실이 참으로 답답하고 안타깝다.더군다나 지금 계..
최근 몇 년 동안 아파트 가격의 폭등으로 서민들의 한숨소리가 커져가고 있다. 또한 불경기로 양질의 일자리가 감소해 비정규직으로 전전하는 젊은 세대가 늘어나고 있는데 집값마저 폭등해 주택을 구매할 엄두를 내지 못하는 삼포세대라 스스로를 자조하고 있다. 비선실세의 국정농단으로 야기된 촛불민심이 거대한 ..
최근들어 각종 사건 사고, 이슈들로 사회가 혼란한데, 이런분위기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안전을 담당하는 우리 소방공무원들이 맡은 바 직무에 전념해 국민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청탁금지법이 시행된 지 네 달여가 지났다. 시행 초기인 만큼 시행착오를 겪는 것도 당연지만 그 와중..
2016년 한 해가 저물어가고 있다. 올해는 해양입국(海洋立國)을 지향하는 우리에게 특별한 의미를 가진 해이다. 우선 지난 1996년 이후 해양수산 통합행정 20주년을 맞이했으며, 한국인 최초로 국제해사기구(IMO)의 수장이 된 임기택 사무총장이 그 임기를 시작했으며, 해양수산부가 2007년부터 개최해 온 국제해사포..
서울 시내면세점 사업자 선정의 뒷맛이 영 개운찮다.똑같은 잣대로 지난해부터 3번씩이나 비슷비슷한 업체를 대상으로 특허권 심사를 진행했지만 결과는 매번 딴판이다. 지난해 11월 실시된 2차 면세점 대전에서는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과 SK네트웍스 워커힐면세점이 특허권을 반납해야 하는 아픔을 겪었다.당시 관..
“통상 정치인들은 연설문이 국민의 눈높이에서 너무 딱딱하게 들리는지, 현실과 맞지 않는 내용이 있는지에 대해 주변의 자문을 받는 경우가 왕왕 있고(속칭 ‘Kitchen cabinet’이라고 합니다), 피청구인이 최순실의 의견을 들은 것도 같은 취지였음”박근혜 대통령 측 대리인단이 국회의 탄핵소추의결서에 반박하..
경북도청 이전과 동시에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허리경제권이 부상하고, 동서남북 사방팔방으로 전국 2시간 고속국도 교통망이 뻥~뚫리고, 중앙선 철도복선화로 1시간여 만에 서울까지 주파할 수 있는 고속열차(KTX)가 달려오고 있다.이런 신도시의 외부교통망이 대동맥처럼 초고속으로 건설되고 있는 가운데 신도시와 ..
요즘 시내 곳곳을 돌다보면 참으로 안타까운 풍경을 보게 돼 마음이 편하지 않을 때가 있다. 세상은 더불어 살아가는 곳인데도 불구하고 자기만 생각하는 얌체족은 주변의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그 중 하나가 자기 집 또는 가게 앞에 타인의 차량이 주차를 못하도록 도로변에다 장애물을 내놓는 일이다. 이런 때 주차..
여당은 대통령 탄핵으로 표출된 민심에 대해 통철하게 반성해야한다. 지금 정치권의 가장 큰 숙제는 정국 수습과 민생이다. 계파싸움과 당리당략보다는 민생 먼저 살펴야한다. 우리 경북도 4대강 문제, 노후원전문제, 지역경제의 만성 침체 등 당면한 문제가 많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새누리당 ..
본래 골든타임은 광고에서 시청률이 가장 높은 저녁 7시에서 9시까지의 2시간대를 일컫는다. 광고비가 꽤 비싼 편이지만 시청률이 가장 높기 때문에 광고주들은 이 ‘황금시간대’를 놓치고 싶지 않는 중요한 시간으로 여긴다.재난현장에 있어 골든타임은 제각각 다르게 적용된다.항공기 사고에서는 승무원들이 90초..
해마다 11-12월이면 신문 1면에는 신춘문예 공모 사고(社告)가 게재된다. 신춘문예는 전문 문인을 뽑는 단순한 제도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신인작가의 작품을 통해 ‘시대정신’을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문화사적 함의를 가진다 하겠다. 또 당선소감, 심사위원의 평(評)과 함께 큼직한 지면에 작품이 실리니 신데..
제4차 산업혁명 시대라고 한다. 인생의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평균 수명은 점점 길어지는 반면, 대학 졸업 후 직장에서 일하는 기간은 20년 정도라고 한다. 일하는 20년 이후 시간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최근 창업에 대한 필요성과 지원정책이 정부 각 부처, 지자체, 출연기관 등 경쟁하다시피 정말 많이 쏟아져 ..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달 30일 공개한 이른바 ‘탄핵 찬반명단’으로 인한 정치권 여파가 거세다. 명단 공개에 대한 새누리당 의원들의 항의가 이어지면서 표 의원과 일부 의원이 상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몸싸움 직전까지 가는 상황을 벌이는가 하면, 당 차원에서 표 의원을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및 공무..
2016년 1월 스위스 다보스에서는 ‘4차 산업혁명의 이해’라는 주제로 세계경제포럼이 개최됐다. 이 포럼에서 향후 글로벌 경제는 지속적인 저성장 기조 속에, 전 산업분야가 해체돼 융합기술 산업으로 재편되는 ‘4차 산업혁명’이 도래할 것으로 전망했다. 글로벌 산업재편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성장 동력..
2017년 경제가 안개 속이다. 혼란스러운 정치상황으로 국내 경제의 불확실성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국제 경제도 예측불가의 상태다. 트럼프가 차기 미국 대통령으로 당선되면서 한때 글로벌 증시가 요동쳤다. 2017년 경제는 어떻게 변할까? 서울대 경영대학 오정석 교수가 ‘지금 당신에게 필요한 경영의 모든 것’..
날씨가 추워짐에 따라 화재발생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국민안전처에서는 11월을 불조심 강조의 달로 지정하고 우리 소방공무원들은 화재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음을 먼저 알려드리면서 영화관 등 다중이용업소 화재예방 및 대피방법에 대해 알려드리고자 합니다.영화관 등 다중이용업소는 불특정 다수가 출입..
28일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청탁금지법. 일명 김영란법)’의 본격 시행으로 경제 전반에 끼칠 부정적 영향에 대한 우려와 법 적용 대상과 범위 및 금액의 한도 등에 대한 혼란으로 각 기관들은 직원에게 교육을 실시하느라 각 기관들마다 분주하다.동법은 언론인과 사립학교 교직원을 포함..
요즘 광화문에선 주말마다 축제가 열립니다. 한낮의 축제가 아니라 늦은 밤의 축제입니다. 시민들은 저마다 촛불을 들고 거리에 나타납니다. 서로 아는 사이도 아닌데 그들은 하나의 대오가 돼 함께 소리 지르고 함께 노래 부릅니다. 작은 물방울이 모여 큰 강을 이루듯이 촛불과 촛불은 거대한 은하수가 돼 어둠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