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농가소득이 순풍에 돛단격이다.지난해 경북의 농가소득이 전국 9개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전년도 8위에서 3계단 올라 5위를 차지한 탓이다.이 사실은 통계청의 ‘2018년 농가경제조사’ 에서 확인됐다.조사에서 경북 농가의 연간 소득은 4092만원으로 2017년 3596만원에 비해 13.8%인 496만원이 늘었다.농가소..
“46년째 어른을 모시고 있습니다. 건강이 허락하는 한 곁에서 계속 모실 겁니다”어버이날(5월 8일)을 앞두고 올해 (재)보화원의 효행상을 받은 황옥녀(73·여·대구시 달서구 상인2동)씨는 7일 “효행상이라는 게 따로 있는 줄 몰라서 처음에는 당황했다”면서 “그렇지만 무뚝뚝한 남편이 ‘충분한 자격이 있다’..
대구지법 포항지원 제1형사부(재판장 임영철)는 지적장애 여성을 성폭행한 A(72)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고 7일 밝혔다.법원은 A씨에 대해 아동·청소년 관련기관 등에 5년간 취업 제한과 위치추적전자장치 10년간 부착도 함께 명령했다.검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월 9일 지적장애 3급인 지인의 딸 B(45·여)씨를 자신..
대구에서 역주행으로 승용차 2대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4명이 다쳤다.7일 대구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38분께 서구 평리동의 한 도로에서 비산동 북비산네거리 방면으로 주행 중이던 제네시스 차량이 역주행하던 에쿠스 차량과 정면으로 충돌했다. 이 사고로 에쿠스 운전자 A(50·여)씨와 제네시스 운전자 ..
대구 월드컵삼거리에서 승용차 8대가 잇따라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2명이 다쳤다.7일 수성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5분께 수성구 시지동 월드컵삼거리에서 대구 도시철도 2호선 연호역 방향으로 주행 중이던 승용차 8대가 잇따라 추돌했다. 이 사고로 A(49·여)씨와 B(18)씨 등 2명이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
울진의 한 농촌마을에서 아도사키 도박판을 벌인 주부 등 20명이 경찰에 붙잡혔다.6일 울진경찰서에 따르면 도박장 개장 및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강요) 혐의로 A(53)씨를 구속하고 주부 등 20명을 불구속 입건했다.이들은 지난 3일 오후 11시께 울진군 한 마을회관에서 한 판에 20~80만원을 걸고 ‘아도..
대구소방안전본부는 최근 3년간 에어컨 실외기 화재가 증가함에 따라 에어컨 실외기 화재 피해를 줄이기 위한 생활밀착형 홍보과제로 ‘실외기 확인 하이소’ 시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최근 3년간(2016~2018년) 대구 지역의 에어컨 실외기 화재는 27건 발생했으며 여름철(6~8월) 화재건수가 18건으로 전체의 66...
수십개의 유령법인을 설립한 뒤 대포통장을 만들어 보이스피싱과 불법 도박 사이트 조직에 공급한 일당이 검찰에 적발됐다. 대구지검 환경·보건범죄전담부(부장검사 박주현)는 공전자기록등불실기재 등의 혐의로 A(47)씨 등 2명을 구속기소 했다고 7일 밝혔다.유령법인을 만드는데 가담한 혐의로 총책 B(34)씨 등 10명은 ..
안동시가 지방세 납세자의 권익 강화에 나섰다.7일 시에 따르면 지방세 납세자 보호를 위해 지난해 납세자보호관 배치 이어 최근 납세자권리헌장을 제정·공포했다.납세자권리헌장은 지방세기본법에 규정된 납세자의 권리를 구체적으로 안내하는 선언문이다.납세자 권리 보호를 확대·강화하고, 납세자가 듣기 편하고 이해..
어버이날을 하루 앞둔 7일 오후 대구 중구 경북여고 맞은편에 위치한 한 꽃집에서 직원들이 선물용으로 포장된 카네이션을 살펴보고 있다.
대구시 달서구는 성서산업단지 재생시행계획에 따른 환경영향평가서 주민 공람 공고에 들어갔다. 달서구는 오는 28일까지 환경보호과와 대구시 산단진흥과, 성서산업단지관리공단에서 ‘성서산업단지 재생시행계획 환경영향평가서’를 공람할 수 있다고 7일 밝혔다. 성서산업단지는 기반시설 노후화와 주차공간 부족, 교통 ..
경북도가 앞으로 경북을 먹여살릴 신성장 동력으로 방위군수 산업을 육성하기로 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7일 경북도에 따르면 2015년 우리나라 방산물자 수출액은 2006년 2억5000만 달러에서 14배 이상 증가한 35억4000만 달러로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또 방위사업청은 생산 30조원, 수출 50억 달러, 고용 5만..
30대 중반의 중매를 의뢰하러 온 어머니는 처음부터 끝까지 딸 걱정을 했다. 어머니 말만 들으면 딸은 일에 빠져 결혼 생각은 1도 안 하는 것 같았지만, 막상 본인을 만나보니 듣던 것과는 많이 달랐다.“결혼이 좀 늦기는 했지만, 제가 결혼 안 하겠다는 것도 아니니 언젠간 만나겠죠. 좀 외롭기도 하지만, 좋은 사..
시즌 초반 극심한 부진에 시달리고 있는 강정호(32·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10년 전 경험을 떠올리며 슬럼프 탈출에 자신감을 보였다.7일(한국시간) 피츠버그 매체 디 애슬레틱의 보도에 따르면 강정호는 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이제 겨우 30경기를 했을 뿐이다. 현재 부진이 지나가면 좋은 일만 있을 것”이라며 “나..
지방의회 업무추진비가 의원들의 ‘쌈짓돈’으로 사용되고 있다는 여론매를 맞고 있다.때문에 전국 지방의회에서 업무추진비 사용 내용을 공개하는 조례가 속속 마련되고 있다. 업무추진비란 말 그대로 지방의회의 기관을 운영하고 정책을 추진하는 등 공무를 처리하는데 사용하는 비용을 말한다.대구경실련은 안동시..
우리는 행동하기 전에 늘 예측한다. 물건을 옮기기 전에, 집을 나서기 전에, 누구를 설득하기 전에, 내일의 계획을 세우기 전에 우리는 예측한다. 내가 그 일을 잘 할 수 있을까, 그 행동을 했을 때 어떤 결과가 나올까, 누구에게 득이 되고 누구에게 해가 될까라는 질문을 던지면서 우리는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
메이저리그(MLB)에서 126년 만에 한 이닝에 몸에 맞는 공 4개가 나왔다.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불펜진은 7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2019 MLB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서 6회말 몸에 맞는 공 4개를 던졌다.스위치 투수 팻 벤디트는 6회말 1사 후 에우제니오 수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은 월드컵과 함께 축구선수라면 누구나 꿈꾸는 무대다. 손흥민(토트넘)이 축구 천국으로 가는 문을 열기 위한 마지막 도전에 나선다. 토트넘(잉글랜드)은 9일 새벽 4시(한국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요한 크루이프 아레나에서 아약스(네덜란드)와 2018~2019 UEFA 챔피언스리..
“제조업과 도·소매업의 고용 감소세가 이어져 40대 고용이 불안정한 상황에 놓인 것은 몹시 아픈 부분이다. 고용 시장 밖으로 밀려났거나 소득이 낮은 취약계층의 상황은 여전히 어렵다”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달 30일 청와대 국무회의에서 최근 고용 상황에 관해 내린 평가 중 일부다. 문 대통령은 올 초 청와대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결국 3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다.잉글랜드 축구협회(FA)는 7일(한국시간) 손흥민에게 세 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내렸다고 밝혔다.손흥민은 지난 4일(한국시간) 영국 본머스의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본머스와의 2018~2019 EPL 37라운드에서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