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세용 구미시장의 잇따른 지역 내 산업현장 방문이 기업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장세용 구미시장은 8일 국가 4단지에 위치한 ㈜톱텍·㈜레몬을 방문, 김효규 ㈜레몬 대표, 이유진 ㈜톱텍 상무와 면담했다. 이 자리에서 관계자들과 함께 기업 현안사항을 청취하고 국가 5단지 인프라 및 향후 투자계획에 대해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톱텍은 1992년 톱텍 엔지니어링으로 창업, 디스플레이(OLED, LCD), 이차전지, 반도체 등의 공장자동화 설비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한국무역협회 8억불 수출의 탑 수상(17년), 지역산업진흥 유공 표창(18년) 등 앞선 기술력으로 2017년 기준 매출액 1조1365억원을 달성했다.㈜레몬은 2012년에 ㈜톱텍의 자회사로 설립돼 EMI(전자파 차폐, 방열부품)분야 생산을 기반으로 나노 응용기술을 개발해 차세대 소재전문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이 기술을 적용한 나노 멤브레인(통기성 나노섬유)은 지난 2일 미국 노스페이스社와 아웃도어용 기능성 나노 멤브레인 공급(475만㎡)을 2021년까지 3년간 독점계약했고, 향후 여성 위생용품을 생산하기 위한 추가 투자계획을 검토 하고 있다.나노 멤브레인은 나노미터(10억분의 1m)단위의 초극세사 섬유소재로 달걀 속껍질과 비슷한 구조로 돼 있어 방수성과 통기성이 뛰어나 아웃도어, 위생용품, 마스크, 기저귀, 방수밴드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이 가능하다.구미시장은 민선7기 출범이후 대기업, 중견·중소기업을 방문해 기업의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하고 있으며 투자 타깃기업은 공장 신·증설 등 신규투자를 적극적으로 건의하고 있다.장세용 구미시장은 “불확실한 경제여건 속에서도 ㈜톱텍, ㈜레몬 같은 신기술을 적용한 기업들의 투자가 이뤄져야 지역경제의 활력소가 될 수 있다며 시에서도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구미시는 장세용 시장 취임 후, 국내외 4개사(투자액 7023억원, 고용 830명)와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으며 올해 현재 159개사 1조4654억원의 투자가 이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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