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육청이 학력인구 감소에 따라「대구 미래학교 전략」을 추진한다.지속적인 저출산으로 학생수가 급감함에 따라 초·중·고 학생수가 2000년 44만명에 달하던 것이 2018년도에는 약 27만명 정도로 줄어들어 2000년 대비 40% 가까이 감소했다.이에 따라, 「대구 미래학교 전략」수립으로 학령인구의 급감과 구도심 기존 학교의 소규모화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제4차 산업사회를 주도적으로 이끌어 갈 인재 양성에 필요한 미래교육 콘텐츠를 개발하기 위해, 유기적이고 지속가능한 위기대응 전략을 마련해 추진한다.대구 미래학교 추진전략은 아래와 같다.△새로운 학교모형 개발 추진종전 동일 학교급간의 수평적 통합·신설 대신 2개 이상의 다른 학교급을 통합·운영(초·중, 중·고, 초·중·고)하는 ‘통합운영학교’ 모형을 개발하고, 시설복합화 및 공동급식 방안 등 수반되는 문제에 대해서도 검토할 예정이다.△합리적인 학생배치 계획 수립 및 학급·학생 배정방안 모색학생 배정자원 부족 및 학교 선호도 편차 심화 등 중·고생 배정 여건 악화에 대처할 방안도 강구할 계획이다.△미래 교육과정을 구현할 작은학교 모델 개발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에 부합하고 미래교육 과정을 구현할 수 있는 탄탄한 교육경쟁력을 갖춘 미래학교 모델 개발을 추진한다.또한, 급별로 구분된 교원양성 방안의 통합 등 중앙정부 차원의 추진 과제를 발굴해 개선을 건의할 예정이다. △주민이 공감하는 새로운 학교 통폐합 모델 개발대구교육청 학교 통폐합 사업인 ‘교육력 제고 프로젝트’를 지속 추진하되, 주민이 공감하는 방식의 새로운 통폐합 모델 개발을 추진한다. 앞으로 ‘미래학교 전략위원회’의 검토과제 선정과 교육구성원들의 의견수렴을 거쳐 기본계획을 확정하고, ‘미래학교 전략 추진 TF’에서 전략별 검토과제를 추진한 후 세부 추진계획을 수립해 시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