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농협은 지난 9일 동구 평광동 일원에서 농협대구본부 직원과 동촌농협 임직원 및 주부대학총동창회 회원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과수확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대대적으로 실시했다.이번 봉사활동은 수확철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일손을 보탬으로써 영농비 절감 등 농가소득 증대와 도농상생 실천을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대구농협 이재식 본부장은 “오늘 일손돕기에 참여해 주신 동촌농협 임직원과 주부대학총동창회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대구농협은 앞으로도 농업인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통해 농가소득 5000만원 시대 구현에 선도적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동촌농협 성상연 조합장은 “올 한해 자연재해로 많은 어려움을 겪은 농민들에게 미약하나마 작은 도움이 되는 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며 “취약농가와 일손부족 농가에 도움이 되는 농촌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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