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의회는 지난 14일 여성계장 13명 등과 간담회를 가졌다. 여성들의 다양한 여론을 수렴해 실질적 성평등을 위한 조직문화 개선방안과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문화정착을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배효임 부의장은 여성들의 면밀한 대화가 되도록 의회의 대표로 간담회를 진행했다. 주요 건의사항으로 는 육아휴직으로 인한 승진 기회의 불평등, 일을 제일 열심히 할 수 있는 시기에 육아로 인해 어쩔 수 없이 육아휴직을 써야 하는 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직장 어린이집 문제 등 이였다.고령군의 여성간부(5급 이상) 비율은 7%에 불과해 성주군 14%, 칠곡군 17%인데 비해 너무나 낮은 수준인 것에 대해 고령군의 유일한 여성의원으로서 유리천장을 뚫고 나갈 수 있는데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했다.워킹맘으로서 육아와 직장생활을 병행해온 직원들을 격려하며 조직의 중추적인 중간 관리자로서 앞으로 고령군정 발전을 위해 노력해주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