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소방서는 지난 16일 오후 한국도로공사 고령지사(고령군 쌍림면 소재)에서 2018년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 제35조에 근거하여 민-관-군 합동으로 실시하는 종합훈련으로써 긴급구조기관·책임기관 및 긴급구조지원기관 간의 유기적인 공조체제 구축 및 재난현장 통합지휘체계 확립으로 신속하고 효과적인 지휘, 통제와 재난대응·수습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된 것으로 고령군청, 고령경찰서, 대구·경북 DMAT 등 16개 기관 및 단체에서 254명의 인원과 구조차, 펌프차, 고가사다리차, 유관기관차량 등 39대의 장비가 동원됐다. 한국도로공사 고령지사 지하1층에서 유증기로 인한 폭발을 동반한 화재·붕괴로 다수 사상자와 재산피해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자위 소방대의 119 신고ㆍ초기 활동을 시작으로 화재 진압, 인명 구조ㆍ구급 등 현장 대응활동, 긴급구조통제단 가동을 통한 현장 통제ㆍ지휘, 유관기관과의 복구활동 단계 등으로 시행된다. 조유현 고령소방서장은 “지속해서 합동 훈련을 해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를 강화하고 체계적이고 신속하게 대응함으로써 군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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