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정개특위)가 논의할 국회의원 선거제도 개혁방안이 3일 공개됐다. 심상정 정개특위 위원장을 비롯한 더불어민주당 김종민, 자유한국당 정유섭, 바른미래당 김성식 의원 등 3당 간사들은 이날 ‘국회의원 선거제도 개혁 방안’ 발제문을 통해 정개특위 간사 간 논의된 세 가지 안을 공개했다. 안은 크게 세 가지로 △소선거구제-권역별 비례대표제(정수유지) △도농복합형 선거구제-권역별 비례대표제(정수유지) △소선거구제-권역별 비례대표제(의원 정수 확대)다. 정개특위 제1소위 소속 한 의원은 이날 “간사들을 중심으로 해당 안을 발제 안으로 만들어 제1소위에서 다른 의원들과 공유했다”며 “이 안을 토대로 수요일(5일)부터 제1소위에서 본격적인 논의를 이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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