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단밀면의 한 폐기물 재활용 사업장에서 지난 2일 발생한 불이 발화 51시간 만에 진화됐다.4일 의성군 및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2일 오전 0시 20분께 단밀면 생송2리 ㈜한국환경산업개발이 운영하는 폐기물 재활용 사업장에서 발생한 불을 이날 오전 3시 15분께 진압했다.당초 단밀면 폐기물 재활용 사업장의 불은 지난 2일 오전 0시 20분께 발생해 곧바로 진화했지만 6시간 뒤인 오전 6시 33분께 또다시 불길이 되살아났다.소방당국은 소방차와 포그레인 등을 투입했지만 화재가 건물과 인접한 사면에서 발생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