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기관인 리서치뷰가 실시한 문재인 대통령의 직무수행 평가에서 44.8%가 잘한다(매우 24.1%, 다소 20.7%)고 응답한 것으로 조사돼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했다.지난 2009년 10월부터 2018년 제7회 지방선거까지 10년간 유일하게 선거일 예측조사를 발표해온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가 세계 최대 뉴스통신사 UPI 한국미디어인 UPI뉴스 & UPI뉴스+ 의뢰로 12월 1~2일 이틀간 특집조사를 실시했다.조사결과 문재인 대통령 긍정률은 44.8%로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한 반면, 부정률은 50.5%로 처음 과반을 넘어섰다. 문 대통령 취임 후 리서치뷰 조사에서 부정률이 긍정률을 앞지른 것도 본 조사가 처음이다.특히 제19대 대선에서 문 대통령이 얻은 득표율(41.1%)과 취임 초 압도적인 지지를 보냈던 정의당 지지층 등을 감안하면 고정 지지층을 제외한 중도보수층 대부분이 지지를 철회한 것으로 추정된다.정당지지율에서는 민주당이 지난 10월 대비 6.4%p 하락한 38.1%로 30%대로 내려선 가운데 한국당은 1.3%p 소폭 하락한 21.4%, 바른미래당은 2.1%p 상승한 9.4%로 9.0%에 그친 정의당을 근소하게 앞서며 3위를 차지했다.문재인 대통령 직무수행 평가는 ▲잘함 44.8%(매우 24.1%, 다소 20.7%) ▲잘못함 50.5%(다소 14.0%, 매우 36.5%)로, 부정평가가 오차범위 내인 5.7%p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문 대통령 취임 후 ‘리서치뷰’ 조사에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앞선 것과 부정평가가 50%를 넘어선 것 모두 최초로, 긍정평가 44.8%는 문 대통령이 제19대 대선에서 얻은 자신의 득표율 41.1%보다 불과 3.7%p 높은 수치다.정당지지도는 ▲민주당(38.1%) ▲한국당(21.4%) ▲바른미래당(9.4%) ▲정의당(9.0%) ▲민주평화당(1.8%) ▲기타 정당(3.0%) 등으로 나타났다(없음/모름 : 17.2%).이 조사는 UPI뉴스 & UPI뉴스+ 의뢰로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대표 : 안일원)가 12월 1~2일 이틀간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RDD 휴대전화 85%, RDD 유선전화 15%)을 대상으로 ARS 자동응답시스템으로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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