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육청이 7-8일까지 대구교육팔공산수련원에서 `부모님과 함께하는 어린이 영양캠프`를 개최한다.이번 캠프에는 학생·학부모 120명(초등학교 4학년 학생 60명, 학부모 60명)이 참가하며, 올바른 식습관의 중요성 인식과 자기주도적인 건강관리 능력을 기르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다.첫째날인 7일에는 입소식과 레크레이션이 진행된다.둘째날에는 △숲속탈출 야외활동 △로컬푸드 교실 △우유교실 △영어요리교실 △식생활 놀이교실 △쌀 교육교실 △바른 식습관 에코백 만들기 △역할극 `주인공은 우리야` △1대60 영양퀴즈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지난 2000년부터 운영한 영양캠프는 올해 처음으로 부모님과 함께 하는 캠프로 열린다.바른 식습관을 가정과 연계하고 학생·학부모들에게 식생활교육의 중요성을 고취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시교육청 관계자는 "캠프활동으로 자기 건가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고, 건강한 식습관에 대해 배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