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투자 귀재 워렌버핏이 지분을 참여하고 있는 지역내 외국인 투자기업인 대구텍의 모기업인 IMC그룹이 6000만불을 투자해 대구에 첨단공구기업 설립을 추진한다. 5일 대구시에 따르면 권영진 시장은 이스라엘 테펜에서 제이콥 하파즈 IMC그룹 회장과 신규 계열사 설립방식으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설립될 제조 공장은 대구텍 內 (구)대중금속고 터 약 5만8253㎡에 2019년말 준공을 목표로 내년 상반기에 착공하며 주력 생산품은 항공기 부품 제조용 고성능 절삭공구와 고강도 공구용 텅스텐 소재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번 IMC그룹의 신규 투자는 단기적으로 150여명의 신규고용으로 지역내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며 “중장기적으로는 지역 주력산업인 기계금속 산업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한편 IMC 그룹은 외국인투자촉진법에 따라 3000만 달러이상을 투자한 경우에 해당하기 때문에 조세감면 혜택을 볼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