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초등학교 국악동아리 `DAL`이 지난 7월에 열린 `제29회 대구 국악제 전국국악경연대회` 대상에 이어 지난달 25일, `제26회 대구 전국 사물놀이경연대회`에서도 대상을 수상했다.이로써, 전국국악경연대회에서 대상을 2회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2002년에 창단된 국악동아리 `DAL`은 한동안 침체되는 듯 했으나, 교육청과 지역사회의 지원, 전 교원의 교육의지로 이와 같은 성과를 내게 됐다.`DAL`에서 상쇠를 맡고 있는 권현주 학생은 "처음에는 전통악기를 연습하는 것이 힘들어 그만두고 싶을 때가 많았다. 하지만, 무대에서 나의 꽹과리 소리에 맞춰 공연장에 퍼지는 장단을 들으면 행복감을 느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