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은 인구 5만명 지키기를 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다.군은 지난 7일 오후 연호공원 야외무대 앞 광장에서 ‘인구 5만 지키기’실천운동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펼쳤다. 이 자리에는 전찬걸 울진군수를 비롯 장시원 군의회 의장, 도·군의원, 경찰서장, 교육장, 농협지부장, 한수원경영지원실장, 이장협의회장, 새마을지회장,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장, 여성단체협의회장, 군민 등 24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이날 캠페인에서 지자체장과 공무원의 의지만으로는 인구감소 위기를 벗어날 수 없기에 군민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내 고장·내 직장 주소 갖기’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범군민확산운동으로 미래후손들에게 희망과 풍요로운 땅을 물려 줄 수 있도록 ‘인구 5만 지키기’ 실천 캠페인도 전개했다. 이 날 행사에서는 ‘인구는 울진군민의 힘! 우리의 미래다!’란 구호를 제창했다. 인구지키기의 희망과 실천의 의지를 담은 세리머니도 펼쳐졌다. 군 관내를 돌며 군민 모두가 ‘인구 5만 지키기’실천운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거리 홍보 행진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