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청도에서 발생한 청도용암온천 화재사건과 관련된 5명이 검찰에 송치됐다.청도경찰서는 지난 9월 11일 발생한 청도용암온천 화재 사건과 관련, 대표 A(65)씨 등 5명을 업무상 과실치상·업무상 실화 등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10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 등 5명은 직원 상대 안전교육 및 관리 감독 부실, 소방 시설 등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은 혐의다.청도용암온천에서는 지난 9월11일 오전 9시15분께 건물 지하 1층 세탁기 건조실에서 불이 나 62명이 연기를 흡입하고 40여명이 대피했다.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소방당국, 경찰, 한국전기안전공사 등의 합동감식반의 감식 결과 불은 건물 지하 1층의 세탁 건조기에서 정전기로 인해 발생했다.불이 난 순간 건물 내 화재경보기나 스프링클러가 작동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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