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이 교육부가 개최한 2018 전국 인성교육실천사례연구발표대회에서 `최우수`의 성적을 냈다.11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이 대회 기관부문에서 칠곡 북삼초등학교병설유치원과 청송 안덕초등학교가 각각 최우수상에 입상하면서 2개의 최우수상을 모두 경북이 차지했다. 북삼초병설유치원은 `바름씨·나눔분·어울림볕으로 행복꽃 피우기`라는 주제로 올바른 생활습관을 기르고 유치원과 가정이 서로 소통하고 함께하는 인성교육을 실천해 최우수상을 받았다.안덕초는 `찬찬찬 더불어 울림프로젝트로 만들어가는 행복하모니`라는 주제로 학교의 모든 구성원을 비롯 학교와 가정, 지역사회가 함께 힘을 모아 실천하는 인성교육을 운영했다는 평가를 받았다.△우수상에는 경산 옥곡초 △장려상에는 문경 점촌중앙초와 봉화초, 울진 평해초 등이 선정됐다. 경북교육청은 교원 부문에서도 1등급 5편, 2등급 4편, 3등급 8편이 입상해 실력을 과시했다. 1등급에는 포항동부초 김보연, 구미 선주초 조재서, 구미 옥계초 김현구, 구미 원남초 진효주, 문경 모전초 전지원 교사가 각각 전국 1등급에 입상했다. 마숙자 초등과장은 "이번 경사는 학생들의 바른 인성을 기르고자 교육공동체 모두 함께 노력해 인성교육에서는 경북이 가장 우수하다는 것을 입증한 것"이라며 "따뜻한 인성교육이 더욱 내실 있게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