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11일 시청 강당에서 지난 10월 20일부터 28일까지 9일간 개최된 ‘2018경북영주 풍기인삼축제’ 평가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평가보고회에는 장욱현 영주시장, 이창구 영주풍기인삼축제조직위원장, 축제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석해 축제에 대한 평가와 앞으로 축제가 나아갈 방향,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토론했다.이날 평가용역을 맡은 안동대학교 전영록 교수는 방문객 설문조사와 프로그램 만족도 분석결과를 통해 경제적 효과와 발전방안을 제시했다. 방문객수는 36만1000명으로 작년에 비해 6.2%증가하였으며 축제장내 수삼판매액도 7.1%증가한 22억5000만원에 이르는 등 산업형 축제로 자리매김했으며, 직접적 경제효과는 544억원으로 평가됐다. 축제의 가장 큰 성공요인으로는 ‘풍기인삼 품질인증제’로 풍기인삼 판매의 투명성을 확보해 소비자의 신뢰도를 구축하고 블랙프라이데이를 지정·운영 풍기인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었던 점이 높이 평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