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현대가 봉사활동으로 2018 시즌을 마무리했다. 울산 현대는 10일 오전 클럽하우스에서 적십자 봉사단원들과 함께 ‘사랑의 쌀’을 기부했다. 선수들과 코칭스태프들은 울산 동구 지역 취약계층 가정을 방문해 쌀을 전달하며 온정을 나눴다. 이날 전달한 쌀은 지난 7일 ‘사랑 쌀 나눔’ 전달식에서 울산농협이 구단에 기증한 것이다. 구단과 대한적십자사 울산광역시지사가 동구 85가정에 전달했다.이번 행사는 지난해 2월20일 사회적 약자의 스포츠 복지 지원을 위한 울산 구단과 대한적십자사 울산광역시지사의 사회공헌협약에서 비롯됐다. 최종 수혜 가구는 적십자 동구지구협의회가 선정했다. 울산 현대는 대한적십자사 울산광역시지사와의 사회공헌협약 체결 후 취약계층 스포츠 복지 지원에 참여해왔다. 지난 5월13일 경남FC와의 경기에서 ‘제2회 레드크로스 데이’ 이벤트를 통해 저소득층 청소년, 적십자사 결연가구 등을 경기장에 초대했다. 이번 사랑의 백미 나눔을 통해서는 취약계층 복지지원을 위한 나눔활동에 동참하고 있다.이날 오후에는 울산 울주군의 수연복지재단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했다. 수연복지재단은 중증 장애 아동의 행복지수를 높여주는 일에 집중하는 사회복지기관으로, 구단은 2015년부터 매년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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