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육청이 14일 오후 1시, 중·고등학교 미래교육공간 설계(안) 1차 발표회`를 연다.이번 발표회는 미래교육공간 구축 공모 사업에 선정된 24개 학교와 공공건축가들이 교사, 학생들과 고민해 디자인한 설계(안)을 공유하고 완성도 높은 미래교육공간을 구성하기위해 마련됐다.△복도 및 계단 등 자투리 공간을 재활용한 사례 △도서관을 복층화하고 미래형 수업공간으로 재구성한 사례 △1층 건물과 외부 화단을 연결한 자연친화적 미래수업공간 구성 사례 등 지금까지의 학교 공간 구조를 탈피한 창의적 미래교육공간을 선보인다.이번 발표회에서 공공건축가들은 24개 학교의 공간 설계(안) 공유, 발표회 과정에서 발견된 건축 설계상의 문제점 등 수정 후 내년 1월 중순경 최종 설계(안) 발표회를 가질 예정이다.내년 2-8월까지 24개 학교의 미래교육공간 시설공사가 시행될 계획이다.시교육청은 모든 사업의 종료 후 미래교육공간 구축 공모 사업의 사업 백서를 발간한다.`미래학교공간 박람회(가칭)`을 통해 24개 학교에서 만들어진 공간을 대구의 모든 학교와 공유할 예정이다.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학교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요청하고 있는 사업이다. 2018년 사업성과를 면밀히 검토한 뒤에 2019년에도 계속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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