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대학교가 최근 시행된 2018년도 제24회 1급 응급구조사 국가시험에 응급구조과 3학년 졸업예정자인 응시생 27명 전원이 합격했다. 한국보건의료인 국가시험원에 따르면 이번 시험에는 전체 1759명이 응시해 1554명(88.3%)이 합격했다.응급구조사 국가시험은 1차 실기시험을 먼저 치르고 실기시험 합격자에 한해 필기시험을 시행한다.포항대학교 학생들은 이날 실기시험과 필기시험에 모두 합격하는 영예를 누렸다.포항대학교 응급구조과 학생들은 지난 2006년 학과가 개설된 이래 소방공무원과 해양경찰, 서울대학교 병원을 비롯한 전국 대학병원과 종합병원 응급의료센터, 현대제철, 포스코 등에 임용돼 응급의료 일선에서 응급구조사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포항대학교는 우수한 응급처치 능력을 함양하기 위해 (사)한국응급구조학회의 응급구조(학)와 교육과정 표준화 연구에서 제시한 교육프로그램을 교육과정에 적용하고 있다.비교과 교육과정으로 미국심장학회와 대한심폐소생협회에서 인정하는 기본소생술(BLS)과 전문소생술(KALS), 대한응급구조사협회 응급처치 강사과정도 운영하고 있다. 응급구조과 학과장 배성주 교수는 “앞으로도 국가와 지역사회에 헌신할 수 있는 응급구조사를 양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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