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이 경북에서 가장 안전한 지역으로 평가 받았다.칠곡군은 11일 행정안전부에서 매년 실시하는 전국 지방자치단체별 지역안전지수 평가에서 7개 분야 중 1등급 3개, 2등급 3개, 3등급 1개를 평가받았다고 밝혔다.이는 전국 82개 군(郡)중 2위에 해당하며, 경북도 내에서는 울릉군과 함께 1위를 차지했다.그동안 칠곡군은 안전에 취약한 어르신 및 어린이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안전교육 실시 및 참여하는 훈련 실시 등으로 군민들의 안전을 위해 노력해 왔다. 또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안심호이골목(왜관, 석적) 조성, 원룸지역 특수형광물질 도포사업, 무인택배 보관함 운영, 공중화장실 안심비상벨 운영 등 다양한 노력으로 안전을 지키기 위해 힘써왔다.백선기 칠곡군수는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전한 칠곡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며 “지역안전지수가 취약한 분야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개선해 안전수준을 더욱 높혀 나갈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지역안전지수는 행정안전부가 2015년부터 매년 교통사고, 화재, 범죄, 자연재해, 생활안전, 자살, 감염병 7개 분야에 대해 안전통계를 활용해 등급을 산출한다. 분야별로 1~5등급으로 나뉘며 1등급에 가까울수록 안전하다는 것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