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식 경북교육감이 17일 본청 기자실(브리핑룸)에서 송년 기자회견을 개최했다.이날 기자회견에서는 취임 후 6개월 동안의 행보와 성과, 향후 경북교욱 운영 방향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임 교육감은 교육가족, 도민들과의 소통·공감을 통해 경북교육에 변화를 주고자 했다.소통·공감을 위해 월 단위로 열리는 청원들과의 조례를 토크 콘서트식으로 진행했다.23개 지역 교육지원청을 다니면서 교직원·학부모·지역 도의원·학교운영위원 등과 한자리에 모여 현안사업을 같이 고민했다.또한, 타운 홀미팅을 통해 지역 주민, 교육가족, 도민들과 함께 공감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임 교육감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2019년에는 학교를 지원하기 위한 교육행정기관(본청, 본청 직속기관 등)의 조직개편, 인사개혁, 학생들의 안전 확보 강화, 무상급식 확대 등 정책을 한다"고 말했다.종합안전체험관 2곳을 구축해 체험형 안전교육 강화, 현재 53% 완공된 지진대비 내진보강공사를 2024년까지 완료될 수 있도록 추진한다.2019년에 초·중·고등학교 전체 81%까지 친환경 무상급식 확대를 추진하며, 2020년부터 고등학교 1, 2, 3학년에 대한 무상급식을 연차적으로 실시한다.2022년에는 모든 초·중·고등학교가 친환경 무상급식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한다.임종식 교육감은 "경북교육의 큰 방향을 안전한 학교, 따뜻한 교육복지 실현, 삶의 힘을 키우는 미래교육 실현, 학교자율경영체제 보장으로 세웠다"며, "교육의 공공성을 강화해 사랑과 존경이 넘치는 학교를 조성하고 모두가 행복한 경북교육 완성은 300만 도민이 함께 할 때 가능하다. 경북교육에 대한 변함없는 사랑과 관심, 격려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