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기문 영천시장은 10일 화북면을 시작으로 오는 23일까지 16개 읍면동을 방문한다.이번 방문에는 격의 없는 소통의 장을 마련해 시민들의 바람과 다양한 의견을 청취한다.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시민들의 궁금증을 즉시 해소할 수 있도록 사업 관련 부서장이 배석해 답변하고, 현장답변이 어려운 사항은 관련부서로 통보해 향후 결과를 주민에게 알리는 등 쌍방소통의 창구로 활용해 나갈 계획이다.최 시장은 올해 시정방향 핵심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인구증가로 정하고, 다둥이·다문화가족, 귀농·귀촌인을 초청해 애로사항을 듣고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것을 약속했다.최기문 시장은 “지역경제 살리기, 명품교육도시, 멋들어진 문화관광도시, 농가소득증대 등 다방면에 걸쳐 지속적으로 개선해 자연적·근본적으로 인구가 늘 수 있는 행정을 펼치겠다”며 시민들의 협조와 동참을 당부했다.한편 지난해 8월말-9월초까지 실시된 읍면동 주민과의 대화에서 나온 건의사항 116건 중 추진완료 및 추진 중 94건, 장기검토 18건, 추진불가 4건으로 대부분 시정에 반영해 주민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