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이 `디지털교과서 선도학교`를 확대 운영한다.디지털교과서는 서책형 교과서에 풍부한 학습자료(용어사전, 멀티미디어, 평가문항, 심화·보충 학습자료 등)와 학습지원 및 관리기능이 부가된 새로운 개념의 교과서이다.2015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새로운 디지털교과서가 초등학교 3-4학년, 중학교 1학년 사회, 과학, 영어 교과에 적용되고 있다.새로운 디지털교과서는 교실 환경에 따라 학생 개별학습, 협업활동, 교사 수업 자료 등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다.또한, 가상현실(AR), 증강현실(VR) 콘텐츠가 포함돼 학습의 흥미와 몰입도를 높이며 학생 주도적 학습에도 효과적이다.2018년 2학기부터 도내 48개 초·중학교가 `디지털 교과서 선도학교`로 지정됐다.2019년에는 기존 48개교 외에 24개교를 신규로 추가 지정한다.기존학교에는 교당 600만원, 신규학교에는 교당 1천만원의 운영비가 지원된다.임종식교육감은 "디지털교과서는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학습력 신장과 미래 역량을 함양할 최적의 교과서로 디지털교과서 선도학교를 운영할 것"이라며, "디지털교과서 활용 활성화와 학생 참여형 중심 수업 실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