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37)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이 선수관계자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임됐다. 3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제38회 아시아올림픽 평의회(OCA) 총회에서 결정됐다.유 위원장의 임기는 2019년부터 2023년까지이며, OCA 집행위원으로도 함께 활동할 예정이다.    유 위원장은 선수건강 및 사회발전, 윤리(도핑, 불법도박, 승부조작, 학대 및 폭행) 관련활동 지원과 보호를 위한 조언을 한다. 선수와 관계자 관련 전반적 사안, 상업적 사안, 언론과의 관계 등을 검토하고 선수 및 지도자 등에게 골조와 지침을 제시한다. “선수관계자위원회의 역할이 충실히 수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다.선수를 포함해 선수들과 직접적으로 관계된 지도자, 매니저, 부모, 기술임원, 후원자, 언론 등에 관여하는 선수관계자위원회는 올림픽 기간 지도자 및 선수관계자의 밤을 개최하고 지침서를 발간하는 등 IOC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국내와 아시아에서는 상대적으로 생소하기 때문에 선수관계자위원회의 역할과 필요성을 널리 홍보하기 위한 위원회 구성이 요구되고 있다.한편 유 위원장은 대한체육회 선수촌혁신위원장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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