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지방해양수산청은 낙후된 어촌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총 424억원을 어촌지역에 투입한다고 15일 밝혔다.관내 국가어항 7개항의 정비와 환경개선사업에 216억원을, 어촌뉴딜 300사업으로 선정된 5개항에 208억원을 각각 투입한다.국가어항 정비사업의 경우 포항시 관내 ‘양포항 방파제 보강공사’에 51억원과 ‘대보항 정비사업’에 6억원 등 총 57억원을 투입한다.울진군 ‘죽변항 이용고도화사업’에 55억원과 울릉군 ‘사동항 정비공사’에 10억원도 투입한다.영덕군 ‘축산항 정비사업’에 56억원과 ‘구계항 환경개선사업’에 5억원도 각각 투입한다.해양수산부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어촌뉴딜 300사업에 선정된 경북 관내 영덕군 석리항 등 5개소에 올해 208억원을 포함 오는 2020년까지 총사업비 594억원(국고지원 70%)도 투입한다.어촌뉴딜 300사업은 관할 지자체가 사업을 추진한다.문용근 포항해양수산청 어항건설과장은 “어촌지역의 핵심 인프라인 국가어항을 지속적으로 정비·확충해 나아갈 계획”이라며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지자체 어촌뉴딜 300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