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로봇산업진흥원(원장 문전일)이 주최하고 초등컴퓨팅교사협회가 주관하는 ‘2019 로봇과 함께하는 소프트웨어(SW) 페스티벌’ 행사가 지난달 30일부터 4월 7일까지 일산 킨텍스 1전시장에서 열린다.이번 SW 페스티벌은 ‘2019 서울 모터쇼’와 함께 연계해, 모터쇼를 찾는 가족 단위의 방문객들이 함께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제공할 예정이다.올해로 4회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로봇을 통한 SW 교육 체험을 통해 교사 및 학생, 학부모의 로봇활용 저변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SW 페스티벌에는 현직 초등학교 교사들이 행사 기획부터 운영까지 직접 참여해 초등학생들이 로봇과 더욱 친근해질 수 있는 교육 방법을 개발해 제공한다.지난 3월 30일에는 사전 신청한 100여 명의 초등학생에 한해 순환형 SW 교육 부스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20개 팀로 나눠진 학생들은 총 10개 프로그램을 수행하며 다양한 SW 교구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이후 SW교육 부스는 오는 7일까지 서울 모터쇼 참석자를 대상으로 현장 접수를 통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문전일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은 “초·중등 SW교육 의무화에 따른 학부모 및 교사들의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이와 같이 수준 높은 행사를 개최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로봇을 활용한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해 4차 산업혁명을 이끌 창의적인 인재 양성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