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은 8일 어버이날 행사와 함께 가천면 용사리 석탑마을회관에서 주민 및 내빈 60여명이 모인 가운데 2019년 농심나눔쉼터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서는 백판분(93) 마을 최고령 어르신과 오정수 이장, 최삼록 노인회장, 이재우 청년회장, 박윤희 부녀회장, 박용환 파출소장과 김정애 농업기술센터소장, 서부농협 배수동 조합장, 김상억 가천면장, 이수경 도의회농수산위원장, 김종만 노인회장이 참석해 테이프 컷팅식을 실시했다.용사리 오정수 이장은 “석탑마을의 숙원사업으로서 마을회관 안에만 계시던 마을 어른들께서 여름철이나 마을행사 시 쉼터에 앉아 시원하게 쉬셨으면 좋겠다”며 군수님 및 서부농협 배수동 조합장께서 마을을 위해 사업을 지원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농업기술센터 김정애 소장은 “어버이날을 맞아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하면서 물 좋고 공기 좋은 석탑마을에 회관 옆 휴식하기 좋은 곳에 쉼터를 설치했으니 많이 활용해 달라”고 말했다.농심나눔쉼터 지원사업은 농업인 휴식과 삶의 활력을 제공하기 위해 육각정자를 설치, 지원하는 사업으로 각 읍면별 1개소씩을 설치했으며 특히 올해는 군과 서부농협의 시군활력화 협력사업으로 가천면과 금수면에는 2개소씩 쉼터를 설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