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16일 오후 달성군 구지면 소재 대구국가산업단지내 물산업클러스터에서 일본 칸사이(近畿) 기술사회 카케다 켄지 단장 등 11명을 대구로 초청해 투자유치 설명회를 연다.15일 대구시에 따르면 칸사이는 오사카, 교토, 고베 지역을 총칭하며 칸사이지역 기술사회는 오사카시내에 본부를 두고 회원 약 2000여명이 있다. 일본 기술자 중 최고의 자격을 보유하고 있는 단체로 정평이 나있다. 1986년부터 중국, 아세안지역과의 기술교류협력을 강화해 왔으며 특히 한국은 대구가 처음으로 이번 행사는 대구시의 일본지역 투자유치협력 기관인 영진전문대학교 한일기업지원센터의 지원으로 추진하게 됐다. 이번 투자유치설명회에서는 대구시가 전격 유치한 물기술인증원이 들어설 대구국가물산업클러스터와 국가산업단지를 집중적으로 소개하고 지역의 물산업 육성정책과 국내·외 기업유치전략, 투자인센티브 등의 설명을 통해 대외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한다.또한 한국환경공단의 안내로 물산업클러스터내 지원시설을 둘러보고 실증화시설인 물기술 테스트베트와 입주기업들도 방문한다.아울러 물산업클러스터의 핵심시설인 물기술인증원의 설립으로 물 관련 제품의 인·검증, 국제 표준화, 물기업의 해외진출 등이 기대돼 향후 일본지역과의 기술협력 및 정보교환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