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육청은 정신건강 위기학생 상담사례를 공유하고 의학적 접근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기 위해 대학병원Wee센터에서 ‘학생정신건강증진 사례회의’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대학병원Wee센터에서는 학교 내에서 학생 정신건강 증진과 함께 상담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학교 내에서 다루기 어려운 우울, 불안, 자해 등 정서·행동에 어려움이 있는 학생을 효율적으로 지원하는 방법을 공유하고 있다.학교 내 학생건강증진 상담업무담당자 120여명이 참석해 13일부터 4회에 걸쳐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우울, 자살 충동, 새벽에 나팔 부는 학생’ 등을 주제로 실시되는 학생정신건강 증진 사례회의에서는 학교 또는 Wee센터 상담자가 담당하고 있는 사례를 발표한다.이어 참여자들이 자신의 경험과 의견을 발표하고 정신건강전문가들이 병원치료와 학교에서의 관리에 대해 전문적인 조언을 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한편 대구교육청은 정서·행동에 어려움이 있는 학생을 지원하기 위해 2013년부터 경북대병원, 영남대의료원, 계명대학 동산의료원, 대구가톨릭병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대학병원Wee센터 4곳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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