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하망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동규, 류정식)는 한여름 폭염에 대비해 관내 취약계층 50세대를 대상으로 인견 물품을 지원하는 사업을 펼쳐 큰 호응을 얻고 있다.올해 처음 시행된 ‘취약계층 시원한 여름나기 지원 사업’은 환기가 되지 않는 열악한 주택에 기거하는 홀몸 어르신 및 장애인 가구에 인견 이불을 지원해 혹서기 폭염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된 하망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이다.협의체 위원들은 세대별 가정방문을 통해 인견 이불을 전달하면서 어르신들의 건강상태와 안부를 묻고 폭염대비 행동요령과 응급상황 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관련 기관 등도 함께 안내했다.이불을 지원 받은 박모 어르신은 “우리집이 통풍이 되지 않아 한여름에는 더워서 애를 먹었는데 올해는 시원한 인견이불이 있어 조금은 덜 힘들 것 같다. 고맙다”며 환하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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